여성가족부는 24일부터 오는 25까지 폴리텍 다솜학교에서 다문화가족이 참석하는 ‘다독임 캠프’를 운영한다.24일 여가부에 따르면 ‘다독임캠프’는 다문화가족 55명이 참가해, 놀이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힐링마당과 부모-자녀간 정서 이해 및 감정조절 능력 향상을 위한 공감마당, 부모-자녀가 함께 감정을 공유하고 나누는 화합마당으로 구성·진행된다. 여가부 관계자는 “다독임 캠프는 다문화가족 청소년들이 가족 내 지지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고 말했다.이어 “지난해 다독임 캠프에 참가했던 박 모(중국, 18세)군은 진로 문제로 아버지와 갈등을 겪었으나, 다독임 캠프 이후 아버지가 아들의 진로에 대해 지지하고 응원해 주겠다는 약속을 하며 가족관계가 좋아지기도 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김현숙 원내대변인은 22일 현안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의료법 개정을 이유로 전국보건의료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한데 대해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그는 어제 새정치 소속 의원들이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을 의료영리화로 호도한 후 이같은 일이 일어났다며, 국민의 건강을 볼모로 명분없는 공세를 펼치지 말라고 주장했다.김 원내대변인은 "의료법 시행규칙으로 부대사업의 범위를 확대하는 것은 다름 아닌 지난 2006년, 참여정부 때 집중적으로 시작된 일"이라며 이미 2007년 시행규칙만의 개정으로 음식점, 은행업 등이 부대사업의 범위에 포함되어 왔다고 지적했다.또 "국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의료법인의 자법인을 허용하는 것도 사실이 아니"라며 "투자활성화대책TF를 통해 의료법인 관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의료계 단체장들이 참석하는..
최근 유제품 판매회사인 (주)제주유업(대표 정정훈)이 갑자기 제품 배달을 중단하고 연락을 두절해 대금을 미리 결제했던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주)제주유업 관련 서울, 경기․인천 지역 소비자들의 피해 상담이 올해 5월말부터 접수되기 시작해 6월 말까지 총 170건에 이른다고 밝혔다.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해당업체는 영업사원이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노상 판촉행사를 통해 우유, 요거트 등 유제품 6개월분 대금을 선결제하면 이후 6개월 동안은 제품을 무료제공한다며 1년 배달계약을 유인한 뒤 5월 말경부터 일방적으로 배달을 중단했다. 또한, 품질평가위원 위촉계약을 체결하면 치즈, 계란 등 유제품을 추가 제공하고 매월 일정금액을 홍보비 명목으로 지급한다는 조건을 제시하며 추..
새정치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21일 오후 국회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이 세월호 참사의 원인 파악에만 관심을 갖고 책임 소재에 대해서는 무관심 하다고 비난했다.박 원내대변인은 "참사가 난 직후부터 구조적인 부실 대응, 한명도 구조하지 못한 책임소재, 보고체계와 지휘체계의 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수사할 의지가 없어 보인다"라며 "진상조사위원회가 특별사법경찰권을 갖고서 이 부분을 보는 것에 두려워 할 이유가 여기서 보여 진다"고 공격했다.이는 현재 사법경찰권 부여를 이유로 세월호 특별법이 통과되고 있지 못한데 대해 그 이유를 새누리당 탓으로 돌린 것이다.또 검찰이 유병언 회장의 구속영장 시한 하루를 남겨 놓고 연장한 것과 관련해서도 검찰의 수사 의지가 부족하다며, 항간에서는 일부러 안 잡는 것 아니냐는 말이 있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21일 오후 의장접견실에서 한일의원연맹 여성위원회 발족 이후 첫 교류를 위해 방한 중인 노다 세이코 일본 중의원 의원을 비롯한 일본 여성의원 방한단 일행을 접견하고 양국 의회 간 교류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 의장은 이날 접견에서 “여성의원단 방한을 환영하며 한일관계가 어려운 시점에 여성의원의 방한은 의미가 있다”며 “한국과 일본은 친구와 같은 숙명을 타고 났고 우리가 하기에 따라서 예전과 같은 좋은 관계로 회복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에 노다 세이코 중의원 의원은 “그 동안의 한일관계는 충돌과 화해의 반복이었다”며 “의원연맹이 지혜를 모아 관계를 회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또 “일본에서의 혐한(險韓) 감정이라든가, 헤이트 스피치(hate speech)는 일본에서도 극히 일부분일 뿐 일본에서도..
'로또607회'1등 당첨금 34억9천만원이며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4명이다. 19일 진행된 제607회 로또복권 추첨에서는 '8, 14, 23, 36, 38, 39' 등 6개가 1등 '로또607회' 당첨번호로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3'다.또 '로또607회'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35명으로 6천656만원씩, 로또607회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천448명으로 160만원씩 받게 된다.'로또607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7만3천277명, '로또607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22만405명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신임 장차관 11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2기 내각이 출범하는 현재 우리는 중심과 방향을 잘 잡아서 정성을 다해 매진하지 않으면 안 되는 기로에 서 있다"며"경제의 불씨를 살려서 경제제도약의 발판으로 삼고 국가혁신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진다는 정신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또 "정책 실현에 있어 정책을 만드는데 10%의 힘을 기울였다면 나머지 90%의 힘은 정책을 현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홍보와 점검에 쏟아야 한다"고 덧붙였다.박 대통령은비정상의 정상화, 일자리 창출, 국민불안과 고통 해소, 평화통일기반 구축 등 주요 국정목표를 제시한 뒤에 "우리의 노력이 역사에 기록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17일 오후 5시 44분께 부산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로 인해부산지하철 1호선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부산 지하철 화재 현장 인근에는 연기가 자욱하게 깔려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현재 사고현장에는 소방차와 구급차 수십여대가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정확한 사고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세월호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여야가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 국정조사 야당특위 주최로 16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재8간담회실에서 세월호 국정조사 중간 평가 및 향후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새정치 김광진 의원 사회로 시작된 식전 행사에서 새정치 세월호 침몰사고 대책위원회 우원식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월호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하나도 나아진 게 없다"며 "세월호 참사는 AI 같은 사고가 아니다"고 강조했다.그는 "세월호 사고는 시스템 자체를 바꿔야 할 문제"라고 지적한 뒤 "대통령의 첫 지시가 나올 때까지 1시간이 흘러서 배가 이미 침몰했다. 대통령은 과연 그 시간 동안 어디에서 무엇을 했는지 청문회를 통해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무능한 공무원과 나쁜 선장 탓으로 돌리는 고위 공무원들..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이 16일 임명됐다.박근혜 대통령은 이 날 국회가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은 정종섭 후보자의 임명을 재가했다. 이에 앞서 국회가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은 또다른 후보자인 정성근 문화체육부장관 후보자는 자진사퇴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그간 공직 후보자로서 국민 여러분 마음을 어지럽혀 드렸다. 용서를 빈다”고 사과했다. 정성근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위증 논란과 음주 논란까지 일으키면서 새정치연합 뿐 아니라 새누리당으로부터도 사퇴 압력을 받아왔다. 이로써 8명의 장관 후보자 중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을 비롯,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등 6명만 임명됐다. 한편 정종섭..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등 3명에 대해 15일 오전 국회에 보고서 채택을 일괄 재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청문회법상 국회가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으면 대통령은 채택 시한 다음날부터 10일 이내의 범위에서 기간을 정해 보고서를 보내달라고 재요청할 수 있다.해당 기간까지 보고서가 오지 않더라도 해당 인사를 임명할 수 있다. 한편 박 대통령은 10일 오전 가진 여야 원내지도부 회동에서 야권 지도부가 김명수·정성근 후보자의 장관 임명에 대해 재고를 요청하자 “참고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
새누리당 당 대표에 김무성 의원이 선출됐다.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김 대표는 선거인단(당원)투표와 일반투표 여론조사를 합쳐 총 5만2706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김 대표는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당심과 민심에서 모두 서 의원을 앞섰다.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구도를 만들었던 서청원 의원은 총 3만8293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또 김태호 의원은 총 2만5330표를 얻어 3위, 이인제 의원은 2만782표를 얻어 4위, 홍문종 의원은 1만6629표을 얻어 5위를 얻었다. 여성 후보자 중 최다득표인 1만4590표를 얻은 김을동 의원은 당규에 따라 최고의원이 됐다. 새누리당 최고위원단은 이번에 선출된 5명과 당연직인 이완구 원내대표, 주호영 정책위의장으로 구성됐다. 김 대표는 조만간 2명의 지명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