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동부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29일(현지시간) 오후 7시46분께 멕시코 동부 베라크루스 주의 후안 로드리게스 클라라 북부 지역에서 남서쪽으로 19km 떨어진 지역에서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멕시코 지진의 진원지는 깊이 95km 지점으로 현지 외신들은 이번 멕시코 지진에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도 문이 흔들리는 등 진동이 감지됐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멕시코시티 시장은 "지진 발생 후 즉시 대피했으나 조사 결과 피해 및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행복주택의 입주자 선정기준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7월31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주기준은 젊은 계층에게 직주근접이 가능한 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사회적 도약을 위한 주거사다리를 제공한다는 것이 핵심취지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입주자 선정기준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계층별 공급비율은 젊은계층이 80%, 취약· 노인계층이 20% 이다. 또한, 산업단지에 공급하는 행복주택은 산단근로자에게 80%를 공급하며, 행복주택 사업으로 철거되는 주택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 거주민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한다. ② 공급 물량의 50%는 기초단체장이 우선 선정할 수 있다. 또한, 지자체나 지방공사가 직접 시행할 경우에는 우선공급 범위가 70%까지 확대된다.③ 입주 자격의 세부기준, 「..
국제 공동연구진이 물질의 전기적 성질에 자기적 성질이 직접 나타나는 새로운 현상을 발견했다.메모리의 집적도를 높일 수 있는 원리가 될 수 있어 차세대 고집적 메모리 소자 및 초저전력 자기센서 개발이 크게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김기훈 교수의 주도로 서울대 물리천문학과 김재욱 박사(제1저자), 김승현 박사, 천세환 박사 및 성균관대 물리학과 한정훈 교수 등이 공동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리더연구자지원사업(창의적연구)과 중견연구자지원사업(핵심)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고자기장과 이론 연구를 위해, 미국국립고자기장연구소, 럿거스 대학, 로스알라모스국립연구소가 참여한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지(Nature Communications) 온라인판 7월 29일자 온라인..
안전행정부(장관 정종섭)는 2014년도 외교관후보자 선발을 위한 제2차시험 합격자 46명(일반외교 39, 지역외교 5, 외교전문 2)의 명단을 확정 2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지난 5월 15일~16일까지 이틀간 치러진 이번 시험에는 제1차 시험을 통과한 327명 중 316명(일반외교 287명, 지역외교 23명, 외교전문 6명)이 응시하여 최종 선발예정인원(39명) 대비 8.1:1의 경쟁률을 보였다.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올해 제2차시험 합격자 전체의 평균 점수는 64.44점으로 지난해 63.41점 보다 1.03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정치학, 국제법, 경제학, 통합논술 Ⅰ·Ⅱ 등 총 5과목을 치른 일반외교 분야 선발시험의 합격선은 지난해보다 1.48점 하락한 62.60점을 보였다. 이에 비해 2과목(통합논술 Ⅰ·Ⅱ)만을 치른 아프리카..
국토교통부는 한국지엠에서 제작·판매한 승용 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리콜대상은 2008년 7월 24일부터 2011년 2월 23일 사이에 제작된 크루즈, 올란도, 알페온 승용자동차 3차종 총14,464대 이다.이번 리콜은 우측 동력전달축(드라이브 샤프트) 내부 부품의 결함으로 곡선구간 주행 시 동력전달축이 분리되어 엔진 동력이 정상적으로 바퀴에 전달되지 않을 위험성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4년 7월 29일부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우측 동력전달축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한국지엠(주)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외교부 조태열 2차관은 29일과 30일 이틀 동안중국 베이징을 방문하여 △중국 사회과학원 주관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 설명회’ 에 참석하고, 동 계기에 △중국 정부 고위인사 면담을 통해 한·중 정상회담 후속조치 방안에 대한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이번 방중은 경제적 상호의존 증가에도 불구하고 역사 및 영토 문제를 둘러싼 역내 갈등은 심화되고 있는 ‘아시아 패러독스’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에 대한 각 국의 이해를 높이고 국제사회의 협력 모멘텀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중국은 작년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에서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에 대해 “적극적으로 평가하고 원칙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이후 정상· 고위급 대화 계기에 동 구상에 대한 지지 입..
올해로 47번째 맞는 을지연습이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실시된다. 이번 연습은 시· 군· 구(일반구 포함) 이상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단체 및 중점관리지정업체 등 4천여 개 기관, 총 48만여 명이 참여해 국가 비상사태 시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범국가 차원의 비상대비 훈련이다.안전행정부(장관 정종섭)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행정기관장과 시· 도지사, 군 지휘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무총리 주재로 2014년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금년도 을지연습은 최근 안보상황, 대형 재난사고 등 위기상황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안보위협 및 재난 위험을 동시대비 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과 세종청사 이전기관의 전시전환 절차를 숙달하고 북한 장사정포, 미사..
김상규 신임 조달청장(사진)이 취임했다.조달청은 28일 오전 9시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신임 김상규(53)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취임사에서 “공공조달을 통해서 하반기 재정보강, 재정집행률 제고 등 정부의 확장적 거시정책이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면서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를 위해서도 공공조달이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경쟁을 저해하고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불필요한 규제는 철폐하되, 품질 및 안전과 관련된 조달규제는 유지·강화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데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밖에 △직원 개개인의 청렴의식 강화 △열심히 노력하고 성과를 내는 직원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보상과 대우 등을 강조했다.한편 신임..
농림축산식품부는25일 전남 함평 소재 오리농가(종오리 12,000마리, 육용오리 30,000마리)에서 AI 양성반응이 나옴에 따라 확진을 위한 정밀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 오리에 대한 도축출하용 가금이동승인서 발급을 위하여 전남도(축산위생시험소)가 실시한 검사 결과 AI 양성반응이 나타남에 따라 농가에 초동방역팀 투입, 이동제한 조치 등 AI 대응 매뉴얼에 따라 조치 중에 있다. 해당 농가에 오리에 대해서는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확인검사 중에 있으며검사결과는26일 나올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경제자유구역 지정 해제 지구 수와 면적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경제자유구역 지정 해제는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8조의2에 따라 오는 8월 5일 기준으로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하지 않은 지구를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산업부는 오는 8월 4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정부3.0을 수요자인 국민의 편에서 설계하고 추진할 ‘정부3.0 추진위원회’가 25일 공식 출범했다.안전행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국무총리 소속 ‘정부3.0 추진위원회’의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5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정부3.0 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현판을 제막하고 있다.위원회는 지난달 30일자로 제정·시행된 ‘정부3.0 추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설치하게 됐으며 민간위원장을 포함한 민간위원 8명과 6명의 차관급 정부위원으로 구성됐다. 향후 위원회는 민간전문가를 중심으로 정책을 결정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민관협치를 직접 실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책과 서비스 프로세스를 국민중심으로 혁신하고 공무원의 일하는 방식과 행정문화를 바꿔..
수원 정(영통)의 정의당 천호선 후보와 수원 병(팔달)의 정의당 이정미 후보가 24일 새정치연합 박광온 ·손학규 후보 지지를 공식 발표하며 730 재보선 후보직을 사퇴했다.이에 따라 수원 정에서는 새누리당 임태희 후보와 새정치연합 박광온 후보, 수원병에서는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후보의 맞대결 구도가 형성됐다.박광온 후보는 "천 대표의 고뇌에 찬 결단을 높이 평가하고, 엄숙한 마음으로 무겁게 받아안겠다"고 말했다.이정미 후보도 이날 오후 7시1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직에서 물러난 뒤 야권승리를 내세우며 손학규 후보 지지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