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신임 장차관 11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2기 내각이 출범하는 현재 우리는 중심과 방향을 잘 잡아서 정성을 다해 매진하지 않으면 안 되는 기로에 서 있다"며 "경제의 불씨를 살려서 경제제도약의 발판으로 삼고 국가혁신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진다는 정신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정책 실현에 있어 정책을 만드는데 10%의 힘을 기울였다면 나머지 90%의 힘은 정책을 현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홍보와 점검에 쏟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비정상의 정상화, 일자리 창출, 국민불안과 고통 해소, 평화통일기반 구축 등 주요 국정목표를 제시한 뒤에 "우리의 노력이 역사에 기록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