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분유 전문기업 아이배냇㈜ (대표이사 전석락)이 진도군 조도면 아기들을 위해 분유를 기증했다.전남 진도군 조도면은 1981년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635.06㎢)된 곳으로 유인도 35개의 섬과 무인도 119개 섬으로 이뤄져 있다. 2010년 기준총 거주민 수는 3,293명이다. 조도면에는 현재 초등학교(1개), 중학교(1개), 고등학교(1개)가 있지만대부분 육지에 있는 학교에 다니기 위해 섬을떠난다. 그러다 보니대부분의 주민은 고령인 어르신들이다. 여기에 언제부턴가 아기 울음소리가 들이기 시작했다.지난 3일산양분유 전문기업 아이배냇㈜ (대표이사 전석락)이 이 아기들을 위해분유 60통을 기증했다.박종률 조도면장은 "현재 조도면(유인도 포함)에는 12개월이 채 안된 아기 12명이 자라고 있는데 분유를 사 먹이는 부담 때문에 아기 엄마들이 많이 힘..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담뱃값 인상 방침이 발표된 직후인 3일 실시한 담뱃값 인상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조사 결과, 지난 2일 보건복지부의 담뱃갑 인상(현행보다 2,000원 인상)추진 발표에 대해 75.1%가 들어본 적 있다고 응답해 담뱃값 인상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을 나타내었다.담배 가격 인상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는 응답(64.5%)이 반대한다(35.5%)는 응답보다 29%가 높았다.조사 대상의 20.9%를 차지한 흡연자 중 70.7%는 담배가격 인상을 반대, 29.3%는 찬성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정부가 담배가격을 4,500원으로 인상할 경우 흡연자의 32.3%는 담배를 끊겠다고 응답했고, 계속 피우겠다 51.6%, 모르겠다는 응답은 16.1%로 나타났다.한편,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는 담배가격 인상으로 늘어난 재원을 흡연자를 위한 금연지원..
정부가 서민경제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2조원 규모의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을 신설해 운영한다.기획재정부와 중소기업청은 4일 “기존의 ‘중소기업창업및진흥기금’ 내에 있는 ‘소상공인진흥계정’을 별도 기금으로 분리하고, 규모도 1조 2천억원에서 2조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금은 정책자금융자가 1조 5천억원, 보조사업이 5천억원 규모다. 보조사업은 창업, 성장, 폐업·전환 등 소상공인의 생애주기에 맞춰 구조를 개편한다.주요 내용을 보면, 시중은행을 이용하기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책자금융자 규모를 9,150억원에서 1조 5천억원으로 확대한다. 이 가운데 5천억원은 소상공인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해 주는 ‘대환대출 프로그램’에 쓰일 예정이다.이를 통해 1만 4천여..
국세청은 9월 11일자로 아래와 같이 인사를 단행한다고 5일 밝혔다.고위공무원 승진(1명)△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남동국 (서울청 납세보호)과장급 전보(2명)△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송기봉 (서울청 조사1-1)△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장 이동태 (울산)초임세무서장(1명)△울산세무서장 현석 (서울청 조사1-1)
자동통역 ‘앱’인 지니톡을 스마트폰 단말기에 탑재해 통신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도 통역이 가능하게 됐다.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지니톡의 단말탑재형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시연행사를 가졌다.그동안 지니톡은 통신이 돼야 이용이 가능했는데 통역시스템을 스마트폰에 내장함으로써 통신이 되지 않는 곳에서도 자동통역이 이뤄지게 됐다.특히 로밍을 통해 데이터 통신을 이용하게 되면 데이터 요금에 대한 부담 이외에도 국가에 따라서는 통신 속도가 매우 느리거나 아예 통신 자체가 불가능한 지역이 많았는데 이제 이러한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또한 한 대의 스마트폰으로 외국인과 공유해 통역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하여 각자 소유의 스마트폰에 대고 말을 하면 블루투스 통신을..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추석명절 대목을 앞둔 지난 8. 25 발생한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신속한 피해복구 및 경영안정을 위한 호우 피해업체 지원계획을 밝혔다.지난달26 ~9월2일까지 시·군·구를 통해 피해신고·접수 결과에 따르면3,120개 업체가 793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 됐다.특히, 시간당 최대 13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린 부산 도심지역의 상가건물 지하 및 지상 1층에서 영업 중이던 소상공인들 침수피해가 컸던 것으로 파악됐다.피해복구 자금은 중소기업 10억 원 한도, 소상공인 7천만 원 한도로 연 2.7% 고정금리로 지원한다.담보력이 부족한 피해업체에 대해서는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재해 특례보증도 동시에 지원한다.지원을 희망하는 업체..
출판계의 저작권을 둘러싼 불공정한 약관이 시정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전집, 단행본 분야의 매출액 상위 20개 출판사가 사용하는 ‘저작권 양도 계약서’ 및 ‘출판권 등 설정 계약서’ 중 4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했다. 시정 대상업체는 웅진씽크빅, 교원, 삼성출판사, 예림당, 한국몬테소리, 에듀챌린지, 도서출판 한국헤르만헤세, 프뢰벨미디어, 아가월드, 프뢰벨하우스 등 전집 분야(10개)와 서울문화사, 시공사, 김영사, 문학동네, 창비, 북이십일, 다산북스, 비룡소, 열린책들, 사계절출판사 등 단행본·기타 분야(10개)이다.업계의 기존 약관에서는 분리 양도가 가능한 7가지 저작재산권을 2차적 저작물 작성권까지 포함해 일체로 영구히 출판사에게 매절토록 하고 있다.또한 출판권 등 설정계약서에서 통상 출판권 등의 설정 계약 체결 시 저작물의..
세계경제포럼(WEF)의 ‘2014년도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 우리나라는 총 144개국 중 26위로 전년대비 1단계 하락한 것으로 3일 발표됐다. 이는 2004년 29위를 기록한 이후 최저기록이다. 국가경쟁력 평가는 WEF이 기업 최고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통계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고 있다.우리나라는 이번 평가에서 기본요인(20위)의 경우, 전년과 동일했지만 효율성 증진(23→25위)과 혁신 및 성숙도(20→22위)는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12개 부문별로는 보건 및 초등교육(18→27위), 노동시장 효율성(78→86위) 등 7개 부문은 순위가 하락했다.특히 제도적 요인은 노동시장 효율성, 금융시장 성숙도와 함께 상대적으로 순위가 낮은 부문으로 74위에서 82위를 기록하며, 전년에 비해 8단계 하락했다. 정부지출의 낭비(80→68위), 정치인에 대한..
‘2014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이 오는 5일까지 양재동 aT센터 1층 제1전시관에서 열린다.이번 대전은 국내 우수 농식품 브랜드 발굴 홍보를 위해 매년 원예농산물, 전통식품, 건강기능성식품, 일반식품, 외식 5개 분야의 브랜드가 전시된다.한편 개막일인 지난 2일 ‘2014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시상식’이 진행됐다.이 시상식에서는 경상북도 의성군의 ‘의성마늘’이 대통령상을, 농업회사법인 곡성멜론주식회사의 ‘기차타고 멜론마을’이 국무총리상에 선정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총 10개 브랜드, 농정원장상 총 10개 브랜드가 선정돼 총 3,8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이번 행사를 주최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의 장관은 “앞으로 농식품 파워브랜드에 선정된 제품들의 매출증대를 위해 G마켓, 옥션 등 온라인 쇼핑몰 내 ‘농식품 파워브랜드..
정부가 재건축 연한을 단축하고 수도권 주요 택지 공급을 제한해 주택 공급량 조절하는 등 규제합리화를 통한 주택시장 활력회복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규제합리화를 통한 주택시장 활력회복 및 서민 주거안정 강화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최근 매매시장은 큰 틀에서는 침체국면에서 회복국면으로 이동 중에 있으나, 시장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견고하지 못해 본격 회복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이에 국토부는 주택시장 활력회복을 위해 재정비 규제 합리화, 청약제도 개편, 과도한 부담완화, 주택 공급방식 개편을 추진하기로 했다.국토부는 우선 준공후 20년 이상의 범위에서 조례에 위임돼 있는 재건축 연한(서울시는 최장 40년)을 최장 30년으로 완화한다.또 재건축 연한 도래 후 구조안전에 큰 문제가 없더라도 생활에 불편이 큰 경우..
앞으로 청약제도가 대폭 완화되고 국민주택 등의 입주자선정 절차가 간소화되는 등 주택시장 진입 규제의 문턱이 낮아진다.국토교통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규제 합리화를 통한 주택시장 활력 회복 및 서민 주거안정 강화 방안(9·1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9·1 부동산 대책에 따르면 청약제도는 1순위의 요건이 현행 가입 2년에서 1년으로 완화된다.또한 국민주택은 13단계, 민영주택은 5단계로 나뉘어 있는 입주자 선정 절차가 3단계씩으로 대폭 간소화된다.전용면적 85㎡ 이하 민영주택에 대한 가점제는 내년 1월부터 시장·군수·구청장이 공급 물량의 40% 이내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 금리를 0.2%포인트 낮추고, 집값이 떨어져 담보가치가 대출금보다 작아져도 담보주택만 내놓으면 되는 ‘유한책임대출..
저렴한 가격 등으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인터넷 해외구매가 오히려 환불피해 등이 많아 소비자주의가 요구된다.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올해 1~7월까지 발생한 해외구매 소비자피해가 총 663건으로 지난해 동기 수치인 508건 대비 31%가 늘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2일 밝혔다.센터에 따르면 온라인 해외구매 소비자의 피해 유형 가운데 계약취소 및 환불 불가가 265건(40%)으로 가장 많았다. 운영중단이나 사이트 폐쇄 등 사업자와 연락이 안 되는 피해가 203건(30.6%), 배송지연이 153건(23.1%)로 뒤를 이었다.피해 품목은 의류가 289건으로 4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신발·가방 등 잡화 40%, 유아용품 5.7% 순이었다. 센터 측은 “해외구매는 해외직배송이나 배송대행서비스의 경우 국내법을 적용해 처리하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