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출혈열은 에볼라 바이러스(Ebola virus)에 의한 감염증으로 백신 및 항바이러스제가 없으며 치사율은 25~90%에 이른다. 그러나 전파력이 약해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처럼 전세계적으로 대유행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에볼라출혈열의 잠복기는 2~21일이다. 감염되면 잠복기 후에 갑자기 발병하며 열, 오한, 두통, 식욕부진, 근육통, 목아픔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오심, 구토, 인후통, 복통, 설사를 일으킨다. 감염경로는 호흡기 전파가 아닌 감염된 사람의 체액, 분비물, 혈액 등에 의한 밀접한 직접 접촉 또는 감염된 침팬지, 고릴라 등 동물과의 접촉으로 인해 감염된다. 에볼라 환자 치료 중 개인보호장비(장갑, 마스크, 가운 등) 미착용 등으로 인해 병원내 감염의 가능성도 있다. 다만 무증상자로부터는 감염되지 않는다. 에볼..
최근 2년간 공공기관에 민원을 제기한 경험이 있는 일반국민은 14.7%로 1인당 평균 2.3건의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민원을 제기하였던 국민 26.2%는 민원처리 결과에 불만족하여 이의제기나 진정 등 ‘고충민원’을 제기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가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3일까지 만19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300명 대상으로 전화설문을 통해 공공기관의 민원처리에 대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들은 ‘기초지자체’에 민원(38.5%)을 가장 많이 제기했다. 다음은 ‘중앙행정기관’(24.9%), ‘광역자치단체’(19.9%), ‘공직유관단체’(13.1%)순이었다.민원의 주된 내용은 ‘신고/수사’(35.1%)와 ‘진정’(35.1%), ‘인/허가’(6.3%), ‘심사/검사’(3.9..
에볼라출혈열은 에볼라 바이러스(Ebola virus)에 의한 감염증으로 백신 및 항바이러스제가 없으며 치사율은 25~90%에 이른다. 이처럼 치사율은 높지만 전파력이 약해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처럼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에볼라출혈열의 잠복기는 2~21일이며, 감염되면 잠복기 후 갑자기 발병하며 열, 오한, 두통, 식욕부진, 근육통, 목아픔 등의 증상이 있고, 오심, 구토, 인후통, 복통, 설사를 일으키는 질병이다. 감염경로는 호흡기 전파가 아닌 감염된 사람의 체액, 분비물, 혈액 등에 밀접한 직접 접촉 또는 감염된 침팬지, 고릴라 등과의 접촉으로 감염되고 무증상자로부터는 감염되지 않는다. 그러나 에볼라 환자 치료 중 개인보호장비(장갑, 마스크, 가운 등) 미착용 등으로 인해 병원 내 감염의 가능성은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3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홍익대 시각디자인학과 김종덕(57·사진) 교수를 내정했다.김 내정자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경동고와 홍대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한 뒤 영상 프로덕션 대표와 감독, 한국디자인학회장, 홍익대 광고홍보대학원장과 영상대학원장 등을 역임한 영상과 언론, 디자인 분야 전문가다.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내정자는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리더십과 현장 감각이 뛰어나 문화융성의 국정기조를 실현하는 데 적임이라고 기대 돼 발탁했다"고 밝혔다.
그린벨트를 훼손하는 등 위법행위를 일삼은 음식점이 무더기로 적발됐다.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6월 2일부터 7월 25일까지 두 달간 북한산, 수락산, 청계산 등 개발제한구역 내 계곡 주변 음식점 등 20개소를 단속해 총 24건의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특사경은 이중 총 2,061㎡의 그린벨트를 훼손한 21명에 대해 형사 입건했다.특히 이번에 적발된 20개소 중 14개소(70%)가 음식점 영업장으로, 여름 행락철 특수를 노리고 가설건축물을 설치해 영업하거나 기존 음식점 영업장을 천막 등 불법으로 확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개발제한구역 내에서는 관할구청에서 허가한 시설물 설치 또는 음식점 영업행위만 가능하고, 허가 받지 않은 가설물설치, 불법건축물, 토지형질변경, 무단용도변경, 무단건축, 물건..
중국 남서부 윈난성 자오퉁시 루뎬현에서 3일(현지시각) 발생한 규모 6.5 강진으로 지금까지 최소 367명이 사망했다.윈난성 자오퉁시 당선전부는 이번 지진으로 루뎬현에서 296명, 차오자현에서 60명, 자오퉁시 자오양구에서 1명이 목숨을 잃었고, 부상자도 1,881명에 달한다고 4일 발표했다.강진 이후 여진이 지금까지 200회가량 이어졌고, 부상자 중에 중상자도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현지 언론은 루뎬현에서만 122명이 사망하고 180여 명이 실종됐으며 부상자도 1,3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은 지난달 31일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직장어린이집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공단은 중소기업이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할 경우 소요비용의 80~90%를 지원하고 있지만 중소기업들은 부지 확보 등 문제로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주저하고 있다. 이런 현실을 타개하고 직원보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단을 포함한 관계기관들이 이번에 협업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서울에서 2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려는 경우 비용 부담 없이 직장어린이집을 설치 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것으로,공단은 직장어린이집 설치비·운영비 등 재정지원과 컨설팅을, 서울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최근 일간지 등을 통해 성장기 아동의 키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하는 ‘롱키원골드’와 ‘정가진 키노피업 플러스’ 2개 제품을 적발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제품 중 ‘롱키원골드[제조업소: (주)한국씨엔에스팜]’ 제품은 “성장기 뼈 형성 촉진 및 골다공증 예방” 등 특정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했다.또 ‘정가진 키노피업 플러스(제조업소(주)굿씨드) 제품은 뼈 성장과 골다공증 치료 또는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를 했다.식약처는 이들 제품이 키 성장에 도움을 주거나 특정 질병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고 있으나 과학적으로 효능·효과가 입증된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식품(캔디류, 기타가공품)으로..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5.7% 증가한 484억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수입액은 5.8% 늘어난 459억 달러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는 25억2천만 달러로 30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달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등 선진국으로의 수출이 확대됐다. 무선통신 기기와 철강, 자동차 등 분야가 수출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LG전자의 스마트폰 G3가 해외 시장에 출시됐고 미국과 일본의 철강 시황이 회복한 점 등이 수출 호조의 배경으로 꼽혔다. 자동차 수출 증가는 한·EU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수출품 관세가 추가로 인하된 데다 올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휴가 기간이 이달에 잡혀 지난달 조업 일수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업종별 수출 증가율은 무선통신 기기가 24.6%로 가장 높았..
김한길·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31일 7·30재보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동반 사퇴했다.김한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 이겨야 하는 선거에서 졌다. 죄송하다”며 “모든 책임을 안고 공동대표의 직에서 물러난다”고 말했다.이어 김 대표는 “앞으로는 백의종군의 자세로 새정치민주연합이 부단한 혁신을 감당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전했다.안철수 대표도 최고위원회의에서 “넉 달 동안 최고위원들께 많이 의지하고 배웠다”며 “선거결과는 대표들 책임이다”며 사퇴의사를 표명했다. 또한 “제대로 잘 했으면 좋았겠다”고 아쉬움을 표하며 “평당원으로 돌아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30일 오전 10시 경 서울 구로역 직원 숙소 옆 고객 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현재 규명 중이다. 이 화재사고로 인해 전 열차가 운행하지 못하고 정차한 상태에서 '복구에 시간이 걸린다'는 안내방송을 했다.문제 원인은 신호기 고장인데 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배전반으로 들어가는 전력케이블이 소실됐고 이로 인해 배전반이 소손돼 신호계통의 전원공급이 불가능해 구로역 구내의 모든 신호기가 정지신호를 현시했다.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구로역 신호기에 전원이 공급되도록 전선을 교체하고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나서 정오 경 작업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10시 46분에 KTX와 일반열차는 운행을 재개했지만 신호를 수동으로 취급하고 있어 다소 지연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다소 지연이 되는 정도가..
코레일은 30일 오전 10시 1분 경부선 구로역 내 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17분만에 진압이 완료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이어 “현재 구로역 구내 신호장애로 인해 상행, 하행 열차 운행이 중단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화재신고를 받고 소방차 30여 대 출동해 구로역 화재를 진화했다. 신호기가 고장 나면서 구로역을 통과하는 상·하행선 열차가 운행이 모두 중단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안전 상태를 모두 점검한 뒤 열차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