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신혼부부 등 도시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전세임대 3,000호를 공급한다. 2008년 공급 이래 최대 규모다. 3,000호 중 2,400호는 저소득층에, 600호는 신혼부부에 공급한다.전세임대는 입주대상자가 거주하기 원하는 기존주택을 직접 물색해 SH공사에 신청하면, SH공사가 전세가능 여부를 검토한 후 주택소유자와 SH공사가 전세계약을 체결해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방식의 임대주택이다.85㎡이하 규모, 보증금한도액 1억6천만원 이내가 대상으로, 단독, 다가구, 연립주택, 아파트, 주거용 오피스텔 모두 지원 가능하다.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자격이 유지되는 한 2년 단위로 9회까지 재계약을 체결해 최대 20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신청대상자는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
“복합리조트 유치로 싱가포르의 관광·오락수입이 4년 새 27배 증가했다. 마이스(MICE)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싱가포르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해야 한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 원장 권태신)은 ‘관광(MICE)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도입을 위한 규제 완화 방안 : 복합리조트의 전략적 유치를 위한 제언’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근 정부가 투자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복합리조트 추가 유치 계획을 밝힌 가운데, 한경연은 싱가포르의 오픈 카지노 정책 사례를 제시하며“MICE 산업 강국 싱가포르처럼 복합리조트 유치를 활성화하려면 획기적인 제도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경연은 복합리조트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MICE 산업의 강국으로 부상한 싱가포르를 벤치마킹 사례로 제시했다. 싱가포르는 2005년부터 MICE..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11일(수)서울 중구 스페이스노아에서 청년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들과 직접 만났다.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올해상반기 채용시즌은 그 어느해 보다도 일자리 사정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청년들의 눈높이에서 취업고민을 함께 나누고, 현장에서 해법을 찾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청년유니온 위원장, 전국대학총학생회연합 회장, 대학 취업연합동아리 관계자, 강소기업 서포터즈 등 취업현장에서 치열함을 몸소 겪고 있는 청년들 15명이생생한 그들의 이야기를 펼쳤다.참석한 청년들은 이 장관에게 "최근 인턴과 관련해서 인턴이 채용으로 이어지지 않고 상시적인 근로로 이어져 이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 "인문계 전공자로서 일자리 찾기가 쉽지 않다. 서비스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관련법 개정을 통해 서비스업..
여성으로서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챙길 것들이 많다. 그중 여성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유방 건강은 빼놓을 수 없다. 2011년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유방암은 여성암 발생률 2위(14.8%), 남녀 전체로는 6위를 차지했다. 이는 연평균 증가율 6.1%로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는 수치로 앞으로도 발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유방 건강에 대해 바로 알고 미리 챙기는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치밀 유방이면 유방암 위험? 건강검진이 한창인 요즘, 건강검진 결과표에 적힌 치밀 유방으로 정밀 검사를 받아보라는 소견에 화들짝 놀라는 여성들이 많다. 치밀 유방은 유방 구성상 유선 조직은 발달되어 있고 상대적으로 지방 조직은 적은 상태를 말한다. 질환이나 진단명이 아닌 유방의 정상적인 상태 중 하나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여성, 유선 조직이 풍부한 젊..
위급상황 발생시 제대로 된 신고를 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장애인, 노약자, 이주여성 등 이른바 재난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특별한 긴급신고 서비스’가 이달 중 확대 시행된다. 행정자치부와 전라북도는 ‘정부3.0 브랜드과제’로 추진해 온 ‘재난취약계층 119간편신고 서비스’를 3월 중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 5월경에는 경상북도에도 동 서비스를 확산하는 등, 국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가속화할 전망이다.‘119 간편신고 서비스’는 화재나 구급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유형별 음성이 탑재된 전화기 단축버튼 기능을 사용해 별다른 의사소통 없이 버튼 한번에 119 신고가 가능한 서비스다. 전북소방본부가 전북농아인협회 및 이주여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청각장애인, 독거노인, 이주여성 등 취약계층이 위급상황 시 간편·신속하게 119에..
서울 서부간선도로 성산대교 남단(영등포구 양평동)~서해안고속도로 금천IC(금천구 독산동)까지 총 10.33km의 지하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가 서부간선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 시행자로 서서울고속도로(주)를 결정하고, 3월 11일(수) 실시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서부간선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은 현대건설 등 8개 회사들이 컨소시엄을 이뤄 입찰에 참여했으며, 서서울고속도로(주)가 최종 결정됐다. 서서울고속도로는(주)는 주간사인 현대건설을 비롯해 GS건설, 포스코건설, 두산건설 등 총 8개사가 출자해 지난해 4월 설립됐다. 그간 한국개발연구원의 민자적격성 검증 및 협상 등을 완료하고, 2014년 12월 민간투자사업심의를 거쳐 이번 실시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서부간선 지하화 구간은 성산대교 남단부터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금천 IC..
오는 25일부터 술·담배 판매업자는 매장 안의 잘 보이는 곳에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 금지’라는 내용을 표시해야 하며 이를 어기면 과태료가 부과된다.여성가족부는 이 같은내용을 포함한 ‘청소년보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행령에는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의 판매·대여·배포 금지 표시와 관련 표시 문구·표시 크기·표시 장소 등 상세 방법이 규정돼 있다.이에 따라 술·담배 판매 영업자는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 금지’ 내용을 영업장 안의 잘 보이는 곳 또는 담배자동판매기 앞면에 표시해야 한다.표시의무 위반시 여가부 장관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은 시정명령을 할 수 있으며 시정명령 불이행시 최대 300만원(2차 위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술·담배 판매업소 수..
윤리적 사업관행의 기준 규정 및 향상 분야의 글로벌 리더 에티스피어 인스티튜트(The Ethisphere Institute)가 오늘 ‘2015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the 2015 World’s Most Ethical Companies® http://goo.gl/JZO7l7)’ 리스트를 발표했다. 5대륙 21개국 50여 산업분야에서 132개 업체들이 선정됐다.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들은 투명성, 청렴성, 윤리, 규제 준수 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들은 업계 리더십을 더 정교하게 정의하는 수단으로 윤리를 사용했고 일상적 업무에 기업 가치를 내재하고, 고용하는 모든 근로자들에게 이를 주입했으며 그들의 네트워크 안에 있는 모든 협력업체들에게 이를 전달했다. 이로써 고객, 하청업체, 규제 당국, 투자자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전달하도..
농촌진흥청이 기온 변화에 따른 시설 재배 작물의 생육 장해를 예방하기 위해 온도 장해 발생 시 양분 공급 효과를 분석한 결과저온(토마토 20℃ 이하, 상추 15℃ 이하)이나 고온(토마토 36℃ 이상, 상추 28℃ 이상)의 온도 장해가 생기면 토마토는 15%∼30%, 상추는 약 60%가 잘 자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무기양분의 흡수량은 토마토가 저온에서 50%∼85%, 고온에서 63%∼89%로 나타났고 상추는 흡수량이 더 낮아 저온에서 15%∼36%, 고온에서 22%∼30% 밖에 흡수하지 못했다. 무기양분 중에는 질소가 15%∼60%, 칼륨 15%∼50%로 가장 낮은 흡수량을 보였다.또, 온도 장해가 발생했을 때 토마토와 상추 모두 양분을 추가로 공급해도 효과는 잘 나타나지 않았다. 특히, 상추는 고온일 때 양분을 추가 공급하면 오히려 생육과 양분 흡수량이 급격히 낮..
대학에서 일본어를 전공했던 이지형씨(32세). 2008년 대학졸업 후 호텔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는 등 비정규직을 전전하다 10년, 20년 후의 미래를 생각하면 기술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에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부산인력개발원 산업용정밀부품 MCT가공 분야에 입학했다. 인문계열 전공자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분야를 공부하며 어려움이 많았으나 함께 해준 동료들의 도움으로 고비를 극복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졸업을 앞둔 지난 11월 경남 김해에 위치한 ㈜에이티앤에스에 취업해 현재 제품개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2일 한국고용정보원이 공개한 ‘2012년 대졸자 직업이동경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2년 인문계열 대졸 취업자의 49.9%가 비정규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이들이 받는 임금도 정규직으로 취업한 또래에 비해..
“산에 도착해 너무나 황량한 언덕이 있어서 놀랐습니다. 얼마 안 되는 시간 동안 나무를 심어봐야 얼마나 심겠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열심히 심고 나서 ‘와, 신기하다. 정말 말처럼 푸르게 푸르게 되었네!’ 하고 감탄했습니다. 앞으로 장대비도 맞고 강풍에 흔들릴 때마다 우리가 심은 나무를 생각하며 더욱 깊게 뿌리 내리고 곧게 자라도록 하겠습니다.“ - 노승준, 김진영 부부 -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최규복)가 2015 신혼부부 나무심기에 참여할 신혼부부를 모집한다. 3월 28일(토)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에서 개최될 이번 신혼부부 나무심기 모집 인원은 총 500명(250쌍). 결혼한 지 2년 이내의 신혼부부 또는 결혼이 확정된 예비신혼부부라면 우푸푸 블로그 (http://woopoopoo.net)나 유한킴벌리 웹사이트 배너를 통해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
장기 불황으로 화이트데이 선물구매 가격도 낮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최근 4년간 화이트데이 상품 가격대별 매출 구성비를 살펴본 결과 2013년에 들어서면서 1만원 미만 상품의 매출 구성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과 2012년 화이트데이의 경우 1만원 미만 상품의 매출구성비가 각각 49%였으나 2013년에는 73.1%로 급격히 늘어났다. 지난 해에는 전년 대비 1.1%P 소폭 감소한 72%를 기록했으나 2011년과 2012년에 비하면 23%P나 늘어난 수치다.지속되는 불황으로 인해 화이트데이에 주고받는 선물의 구매 가격이 크게 낮아진 것이다. GS25 관계자는 “화이트데이 전체 매출액이 줄어들지 않고 1만원 미만 상품의 매출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갈수록 많은 남성고객들이 고가의 화려한 선물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