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자 가격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정부 비축 수산물 1만4000여 톤을 시장에 방출한다. 품목별 물량은 명태 4000톤, 고등어 1000톤, 오징어 4000톤, 갈치 600톤, 조기 200톤 등이며, 방출 시기는 1월 26일부터 설 연휴 직전인 2월 17일까지다. 특히 시장 활성화 및 시장 상인에 대한 편의와 소비자물가 안정을 위해 방출 수산물을 전통시장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시기도 도매시장 등에 본격 방출되는 다음달 2일보다 일주일 앞선 이달 26일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해수부가 방출 수산물에 대한 품목별 권장 판매가격을 지정함에 따라 소비자들은 전국 주요 전통시장을 비롯해 수협 바다마트와 농협 하나로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GS리테일 등에서 시중가격보다 10~45% 싼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연안여객선을 이용한 승객이 1,427만 명으로 집계됐다. 해양수산부는 23일이와 같은 집계를 발표하면서 전년도 이용실적인 1,606만 명의 89% 수준으로 도서민 이용실적은 3% 늘어난 반면 일반인 수송실적은 15% 줄어 전체적으로는 총 11%가 감소했다고 발표했다.이처럼 일반인 이용실적이 크게 줄어든 것은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로 섬을 찾는 관광객 수가 예년보다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항로 별로 보면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항로에서의 감소세가 뚜렷하다.2013년 동기 대비 제주도(2,228→1,599천명, 28%↓), 울릉도(929→622천명, 33%↓), 목포?홍도(835→691천명, 17%↓), 매물도(635→527천명, 17%↓), 서해5도(482→394천명, 18%↓), 거문도(246→183천명, 26%↓) 감소율을 보였는데 해상기상 악화도 연안여객선 이용객 감소에..
1월 3주(11일~17일)에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가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감염주의를 알렸다. 미국, 중국, 일본 등 북반구에 위치한 주변 국가에서는 지난해부터 이미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으며 유행시기는 미국이 지난해 11월 중순, 중국과 일본은 12월 중순, 홍콩은 12월 말부터다. 질병관리본부는 종합적으로는 지난 3년간 발생양상과 유사하게 2월 중에 유행정점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4월까지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이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표된 이후에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항바이러스제에 대해 요양 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권고하였다.고위험군은 1세 이상..
월급 외에 별다른 수입이 없는 근로자들은 월급이 체불․감소되거나 본인 및 가족의 결혼, 질병․부상 등으로 갑자기 목돈이 필요할 경우 큰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이럴 때는 근로복지공단에서 시행하는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융자”제도를 이용할 수있다. 고용노동부는 이러한금년부터 융자제도를 대폭 개선하고 융자예산을 전년 보다 약 22% 늘린 총 1,004억원으로 증액하여 저소득근로자를 위한 금융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이자율을 연3.0%에서 연2.5%로 인하하여 연간 148만원에서 123만원으로 이자부담을 25만원(2,000만원 융자 후 1년 거치 3년 분할 상환 시) 줄였다. 또한, 융자 대상 근로자의 소득요건을 월평균 소득 200만원에서 255만원 이하로 확대하였으며, 1인당 총 융자한도액을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늘렸다. 고등학..
지난해 항공교통량이 62만 6066대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국토교통부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한 국내외 여행수요 증가와 요우커(중국 관관객)등에 힘입어 2014년도 연간 항공교통량이 전년도 보다 7% 증가한 62만 6066대(일평균 1715대)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국제선은 지난해 대비 8.4%(38만743→41만2743대), 국내선은 4.4%(20만4274→21만3343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0년간 교통량은 전세계 경제위기에 따른 일시적인 감소를 제외하고 연평균 6% 이상의 꾸준한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5년간(2010~2014년)은 연 6.6% 이상 증가해 세계교통량 평균 증가 예측치(4.7%)를 훌쩍 뛰어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공항별로는 국내외 여행수요가 집중된 제주공항의 교통량이 지난해 대비 10.9%(13만5489→15만275..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부좌현 의원(안산 단원을)은 20일, 학교 교직원에 대한 응급처치교육을 매년 실시하도록 하는 ‘학교보건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부좌현의원은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져 가고 있으며, 학교 밖에서 실시하는 각종 교육활동과 관련한 안전사고는 매년 증가추세에 있는 상황에서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학교 교직원들이 응급상황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지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입법배경을 설명했다. 부좌현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교직원에 대한 응급처치교육에 관한 사항을 법률에 직접 규정하고 매년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도록 하였으며, 교육에 필요한 비용은 교육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하였다.또한..
포스코가 지난 21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 : World Economic Forum, 일명 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한‘2015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서 국내기업 중 최고 순위인 36위에 올라 글로벌 리딩 철강사로서의 위상을 과시했다. 다보스포럼은 2005년부터 캐나다의 미디어-투자자문기업인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를 통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이하 글로벌 100)’을 발표해 왔다. 이 평가는 기업의 재무적 성과 뿐 아니라 환경, 사회 부문의 성과가 기업의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12개 주요 성과 지표를 바탕으로 종합순위가 매겨진다. 1, 2위는 모두 미국회사로 글로벌 바이오 산업을 대표하는 바이오젠아이덱(Biogen Idec), 보톡스로 유명한 제약사인 앨러건(Allerg..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중소·중견 건설업체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해외건설 시장개척자금 지원 사업에 2015년 약 50억 원을 투입하며, 2월 10일까지 대상사업을 모집한다. '해외건설시장개척자금 지원사업'은 위험부담이 큰 해외건설 新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업체에 타당성 조사비, 현지 교섭비, 발주처 초청비용 중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03~’14년) 총 775건(814개 사)의 사업에 274억 원을 지원, 업체와 정부의 적극적인 수주노력을 통해 지원 금액 대비 약 175배의 수주성과(45억 4천만 불)를 거두었다. 동 사업의 지원대상은 「해외건설촉진법」에 따라 해외건설업 신고를 하고 미 진출 국가 등 新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업체이며, 대기업·공기업은 중소·중견기업과 공동신청 시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업체별 지원 금액..
앞으로 재건축 연한이 40년에서 30년으로 단축된다. 또안전진단에 구조안전성 평가 외에 주거환경 중심 평가를 신설하고 층간소음이나 에너지 효율, 노약자 편의성 등 주거환경 비중을 강화한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14년 9월 1일 발표한 「주택시장 활력회복 및 서민주거안정 강화방안」 후속조치로 재건축 연한 단축, 안전진단 합리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이 2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1] 9.1 후속조치로서 재정비 규제 합리화방안 추진 ① 재건축 연한 상한을 30년으로 단축 ‘90년 이전에 준공된 아파트는 재건축 연한까지는 기간이 많이 남아 있으나 주차장 부족*, 층간 소음, 냉난방 설비 노후화 등으로 주민불편은 지속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했다.재..
중국 내에서 가맹 사업을 진행중인 한국기반기업 주홀딩스(ZOO HOLDINGS, 회장 김건우)의 주커피(Zoo Coffee)가 10년 연속 한국선호도 1위 문구 브랜드 기업인 모닝글로리(중국 대표 한동욱)와 중국 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중국 상하이에 오픈한 주커피 1개 매장에서는 모닝글로리와 업무 협약을 맺은 후 처음으로 매장 내에 모닝글로리 전용 매대를 선보였다. 당시 오픈식에서는 두 회사간의 협약을 축하하기 위해 주커피의 김건우 회장과 모닝글로리 차이나 한동욱 대표가 참가하였다. 모닝글로리는 30여 년간 우수한 제품으로 한국의 이미지를 세계 속에 심어 나가고 있는 국내 1등 종합 문구 회사로 현재 중국 내에서도 그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는 브랜드이다. 관계자는 “현재 중국 내에서 독특한 디자인의 한국 카페 브랜드로 꾸준한..
호주오픈 메이저 스폰서인 기아차가 올해 첫 그랜드 슬램 대회인 ‘2015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개막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을 본격 실시한다. 기아자동차(주)는 현지시간으로 15일(목)호주 멜버른 파크에서 기아차 및 호주오픈 관계자, 기아차 글로벌홍보대사 라파엘 나달(Rafael Nadal)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기아 엑스카(Kia X-Car)’ 차량을 선보이는 동시에 ‘대회 공식차량 107대 전달식’을 가졌다. 기아차는 대회 기간 동안(1월19일~2월 1일)각국 참가 선수단과 VIP, 대회 관계자들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K5,쏘울, 쏘렌토, 카니발 등 총 107대의 대회 공식차량을 제공한다. ‘기아 엑스카’는 올 뉴 쏘렌토에 엑스맨 테마를 적용한 것으로,엑스맨 캐릭터 ‘울버린’의 상징과 X로고를 차량 곳곳에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호..
정부가 2015년을 한반도 통일시대를 개막하는 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통일 준비에 매진하기로 했다. 1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통일부, 외교부, 국방부, 국가보훈처 합동으로 박근혜 대통령께 2015년 ‘통일준비’ 부문 업무 계획 을 보고하였다. 올해는 광복 70주년이자, 남북관계 측면에서는 분단 70년, 국제적 측면에서는 UN 창설 70주년으로 통일논의를 확산시키고, 남북관계를 진전시켜 나가는 데 있어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또한, 정부는 우리 국민의 92%가 분단 이후 출생한 세대로 남북 주민간 이질성이 심화되는 한편, 통일에 대한 무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통일을 달성하기 위해 국가적 역량을 집중해야 할 시기라는 점에 주목하였다. 정부는 통일준비의 의미를 “통일을 앞당기고, 더 나은 통일을 이루기 위한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