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제 전망이 정체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2015년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신입직 채용 전망도 지난해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조사에 응한 316개사를 대상으로 ‘2015년 4년 대졸 정규 신입직 채용계획’에 대해 1:1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기업 중 79.7%(252개사)가 올해 채용계획을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대졸 신규 공채를 진행하는 기업은 55.4%(175개사)로 절반 정도에 그쳤으며, 24.4%(77개사)는 올해 신규 채용 자체가 아예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직까지 채용진행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기업도 20.3%(64개사)나 돼 올해 신입직 대졸 공채 시장이 불투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종별로 보면 △유통/무역업이 조사 기업 중 70.8%가 ‘올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합창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는 40대 직장인 김 씨는, 동호회장을 맡게 되면서부터 고민이 생겼다. 회원들이 모여 편하게 연습하고 발표할 수 있는 공간을 구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이다. 이 고민은 비단 김 씨만의 고민은 아니다. ‘2014년 전국생활문화동호회 축제’에 참가한 동호회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모임·연습 공간지원’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1.7%로 1위를 차지했을 만큼, 생활 속 문화공간의 필요가 절실한 상황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이러한 생활문화동호회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지역주민들의 생활 속 문화 접점을 확대해 ‘문화융성’의 토대를 다지고자, 2월 16일(월)부터 3월 13일(금)까지 각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5년..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 원장 권태신)은 ‘금융과 ICT기술의 융합을 위한 무(無)규제 원칙 : 금산분리에 가로막힌 핀테크 산업 성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연은 “핀테크 산업이 신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지만 과도한 규제가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며 “미국·일본과 같이 인터넷 전문은행에 대한 금산분리 규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경연은 핀테크 산업의 발전으로 유통시장이 활성화되면 기업의 수익도 증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유통기업이 전자상거래에 온라인 지급결제시스템을 연동하면서부터 소비자 편의성이 증대되고 온라인 거래가 더욱 활발해지는 효과가 나타났다. 대표적인 사례로 온라인 지급결제서비스 페이팔(Paypal)의 경우 모기업인 이베이(eBay)의 수익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미애..
공무원연금 수급자 5명 중 한 명은 연금 외에 별도로 월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이들이 받는월평균 월급은 328만131원,월평균 연금은 200만5000원이었다. 동아일보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공무원연금 수급자 건강보험 가입 현황 자료를 입수해 연금도 받고 월급도 받는 퇴직 공무원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8월기준으로 공무원연금 수급자32만명(유족연금 4만명 제외) 가운데 6만3196명이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였다.매달 1억원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퇴직공무원은 △7억원 이상 1명 △ 6억원 이상~7억원 미만 1명 △ 3억원이상~6억원 미만 2명 △2억원 이상 ~3억원 미만 18명 △1억원 이상~2억원 미난 14명 등 36명이었다.이들은 연간 평균 2440만원의 연금을 받았는데월평균 소득이 5000만원 이상~1억원 미만은 89명, 3000만원이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평원)이 4대 중증 보장성 강화를 위해기 공고된 항암요법에 대한 재검토를 통해 의학적 타당성이 부족한 항암요법은 보험에서 제외하고, 안전성·유효성이 충분히 확립되지는 않았으나, 의료현장에서 꼭 필요한 치료요법은 급여기준 확대를 검토한다. 기 공고된 1,084가지 항암요법 중, ‘윌름즈종양’에 사용되고 있는 ‘methotrexate’ 포함 병용요법 등 개발된 지 오래된 전통적인 항암제를 포함한 766가지 항암요법을 올해 우선정비하고, 2016년과 2017년에는 나머지 요법에 대해 순차적으로 검토한다. 이를 위해 관련 학회, 전문가 자문회의 등에서 수렴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임상근거가 미흡하거나 사용되지 않는 항암요법은 보험급여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또한, 대한의사협회, 환우회 등에서 2014년 12월..
서울시가 공영주차장, 호텔 등 시내 주요 지점과 경기·인천 경계 지점에 전기차 급속충전기 500기를 ‘18년까지 확충하고, 서울 어디서나 5분 이내의 충전기 접근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전기차가 전국 어디든 다닐 수 있도록 고속도로 휴게소에 급속충전기 설치를 '17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전기차 보급에 필수요건인 충전인프라 확충 및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국내 주요 충전기 제조사인 ㈜시그넷시스템, ㈜이카플러그, 중앙제어㈜, ㈜코디에스, ㈜피앤이시스템즈와 함께 “충전인프라협의체 구성·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서울시는 이에 앞서 작년 5월 전기차협회 및 전기차 제작사 6곳과 ‘전기차 보급 활성화 MOU’를 체결한 적이 있다. 충전인프라협의체 구성·운영 MOU는 2월 17일(화) 오전 10시 서울시청 서소..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태원 의원(새누리당, 경기 고양덕양을)이 13일 공익사업 시행으로 인한 이주대책대상자의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공익사업의 시행으로 인한 이주대책대상자의 범위를 해당 사업지구 안에 주거용 건축물을 소유하고 그 건축물에서 거주하는 자로 한정하고 있다. 그런데 2007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이주대책대상자의 범위를 해당 사업지구 안에 주거용 건축물을 소유하고 그 건축물에서 거주하는 자로 제한할 것이 아니라, 같은 사업지구 안의 주거용 건축물 소유자로서 자기소유가 아닌 타인의 주거용 건축물에서 거주하는 경우에도 포함시키도록 제도개선을 권고한 바 있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 이주 및 생활대책 수립지침」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하여 ‘경기체감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19세 이상 성인남녀 800명 대상), 국민들의 93.9%가 현재 우리 경제상황을 불황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48.4%는 경제회복 시기에 대해 ‘내후년(2017년) 이후’라고 답변해, 불황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가계소득 및 가계소비 전망과 관련해서는 부정적 의견이 우세했다. 가계소득의 경우 ‘작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응답이 45.4%로 높은 가운데, ‘감소(39.6%)’ 의견이 ‘증가(13.7%)’ 답변보다 더 많았다. 소득이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은 정규직(34.1%)보다는 비정규직(42.5%) 및 자영업(53.0%)에서 두드러졌다. 가계소비의 경우 국민 2명 중 1명(51.5%)은 지난해보다 ‘악화될 것’으로 응답했으며, ‘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이명(H931)’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08년 24만3,419명에서 2013년 28만2,582명으로 매년 3.0%씩 증가하였다. 같은 기간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2008년 173억원에서 2013년 227억원으로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은 5.6%로 나타났고,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2008명 505명에서 2013년 565명으로 매년 2.3%씩 증가하였다. ‘이명’ 진료인원을 성별로 나누어 보면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여성이 남성에 비해 1.4배 이상 많았고,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 또한 58.0% 이상으로 분석되었다. 2013년을 기준으로 ‘이명’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나누어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전 연령대에서 높게 나타났고, 여성의 연령대에서 70..
환경부(장관 윤성규)가 16일부터 전국의 약수터, 우물 등 먹는물공동시설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를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sgis.nier.go.kr)을 통해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자료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전국 1,413곳의 먹는물공동시설 현황 및 수질검사 자료, 수질기준 적합여부 등이다. 수질검사 자료는 매 분기마다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 총 6개 항목(2분기에는 47개 항목)에 대해 조사한 결과이며, 음용에 부적합한 것으로 판명된 시설은 수질기준 초과 항목을 별도로 표시하고 있다. 이번 수질검사 자료는 공공정보 개방과 창조경제 지원이라는 정부 3.0의 기조에 맞춰 ‘오픈 API’ 방식으로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민 누구나 먹는물공동시설 수질검사 자료를 모바일, 웹 등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제작하여 활용할 수 있다. 수질검사 자..
생활체육동호인의 축제인 ‘2016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제16회를 맞는 ‘2016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서울시 생활체육회(회장:양회종)와 공동으로 서울에서 유치하게 되었다고 12일(목) 밝혔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2001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시도를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는 전국 규모 체육행사로 각 시도의 생활체육동호인들이 축구, 테니스, 배드민턴, 수영, 야구, 게이트볼 등 다양한 종목에 참가하여 평소 연습한 기량을 겨뤄왔다. 2016년 개최될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서울에서는 처음 열리는 행사이다. 5월 중 4일 간 잠실주경기장과 서울시 전역에서 개최하게 되며, 50여개 종목에 6만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과 시민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울시생활체육회와 함께 전국 6만여 명의 선수단과 시민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윤덕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주완산갑)은 13일(금) “자가용 자동차에 대한 대리운전이 사회적으로 보편화 되었으나, 관련 법제도 미비로 무보험 대리운전, 교통법규 위반, 요금 시비, 신원 불확실로 인한 범죄노출 등 이용자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또한 대리운전업체와 대리운전자간의 불공정한 계약, 과도한 수수료와 영업비 전가, 합류차(셔틀차량) 비용 부과 등 대리운전자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자동차운전대행업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대리운전은 타인 소유의 자가용 자동차를 유상으로 대신 운전해주는 서비스로, 지난 30년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여 운송업의 한 유형으로 정착되었다. 그러나 대리운전은 시장 자율적으로 운영되어 교통사고 발생 시 책임회피 및 피해보상 미흡, 범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