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핵심공간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세계적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도시재생 구상 국제공모’에 전 세계 698개 팀이 참가등록을 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지난 5월 6일부터 6월 2일까지 공모 공식 홈페이지(http://jamsil-idea.org)을 통해 진행된 참가자 등록에서 국내·외 유수의 건축가, 건축사사무소 등을 포함해 국내 294개, 해외 404개 등 총 698개 팀이 등록을 마쳤다. 국내에서는 대형 건축사사무소에서 소규모 아틀리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와 분야에서 참가했다. 또한, 해외에서는 62개 나라가 참여했는데 미국이 75개 팀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호주 39개 팀, 중국 34개 팀, 영국 28개 팀 순으로 참가등록이 많았다. 서울시는 참가등록자를 대상으로 오는 6월 3일부터 12일까지 공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질..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7일 오전 11시 메르스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었다. 이날 정부는 확진환자가 나온 병원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명단 공개는 국민건강 및 국민불안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실시했으며, 앞으로는 메르스와 관련해서 투명하게 병원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명단 공개로 지역사회에 혼란과 부작용도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최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메르스는 지역사회로의 확산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정부에서는 메스가 6월 중순까지 확산될 것으로 보고 민관군이 ㅎ바동해서 총력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국립중앙의료원을 ‘메르스 중앙거점 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에 메르스 지역거점 및 권역거점 의료기관을 지정한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가 그간 투자유치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온 세계적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IVECO)가 광주에 한국 법인과 공장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이베코 한국법인인 (유)CNH인더스트리얼코리아는 5일 광산구 월전동 본사에서 한국법인 및 공장 출범식을 개최하고 대형 트럭인 ‘트랙커’와 ‘스트라리스’, 중대형 카고트럭 등 유로 6 신차를 선보였다.2014년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상용차 기업인 ‘피아트 인더스트리얼(Fiat Industrial)’과 네덜란드의 건설·농기계 생산 기업인 ‘CNH 글로벌(Case New Holland Global)’이 합병해 탄생한 ‘CNH 인더스트리얼’은 소형 밴, 대형 트레일러, 각종 상용차, 덤프트럭 등 다양한 건설장비와 각종 농기계를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이다.CNH 인더스트리얼은 한국 법인인 (유)CNH..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역사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차단을 위해 매일 대책본부장 행정부시장(조명우) 주재로 대책회의를 하는 한편, 의사협회, 병원협회, 경찰청, 소방안전본부 등 모든 지역사회 역량을 총동원하는 대응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시는 우선 군·구 보건소 10개소와 인천의료원 등 종합병원 6개소에 메르스 임시진료소 및 선별상담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2개소는 향후 추이를 보면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시 의사협회는 진료의사 지원, MERS 관련 환자 응급실 내원 시 타 환자보다 우선 진료한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접촉자 및 자택격리를 지원하고, 인천시소방안전본부119구급대는 의심환자 이송지원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유사시 환자 관리의 긴급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아울러, 서울시와..
촬영 당시부터 높은 관심을 모으고 개봉 후엔 주요 촬영지에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증가하고 있는 영화 어벤져스2의 배경이 됐던 서울 명소를 서울시가 ‘서울 속 어벤져스’ 코스로 개발한다. 영화 어벤져스2는 작년 4월, 16일 간에 걸쳐 마포대교를 시작으로, 상암동 DMC, 강남대로 등 서울시내 곳곳에서 촬영됐다. 당시 촬영 현장을 구경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영화 개봉 당시에는 주요 출연배우들이 서울을 찾기도 했다. 실제로 영화 속에서 닥터 헬렌조의 유전자연구소로 등장한 ‘세빛섬’은 영화 개봉 전에 비해 일일 평균 방문객이 2배 증가하는 등 영화 흥행과 더불어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속 어벤져스’ 코스는 상암동 DMC(울트론과 어벤져스의 전투현장) → 문래동 철강거리(쌍둥이 초능력 남매의 활..
정부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 병원을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힌 가운데 한 개발자가 만든 ‘메르스 확산지도’도 생겨났다.사이트는 루머 확산 방지와 실제 정보의 공유의 장이 주목적이라고 밝히고 있다.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페이지 우측에 메르스 환자가 진료를 받았거나 방문, 이송, 확진 등을 받은 병원이 나열돼 있고, 지도상에는 붉은 점으로 표시돼 있다. 웹페이지는 공지사항에 보도자료 및 실제 입증이 가능한 정보만 제보 받는다며, 제보된 내용이 루머로 확인되면 루머였다는 정보를 게시하는 것도 고려중이라고 밝히고 있다.4일 등장한 이 사이트는 순간 접속이 폭주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병원 비공개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경찰청(청장 강신명)은 국민건강 확보와 안전한 먹거리문화 정착을 위해 15년 4월 1일부터 5월 31일, 2개월간 특별 단속을 벌였다. 이에 불량식품 사범 총 558건을 적발, 960명을 검거하고, 이중 혐의가 중한 18명을 구속하였다. 이를 위해 전국 경찰관서에 ‘불량식품 수사전담반’을 편성하고, 지역별 지자체와 합동단속을 벌이는 등 유기적으로 협력하였다. 한편, 불량식품 128톤을 압수·폐기하는 등 재발방지에도 주력하였다. 불량식품사범 총 558건, 960명을 검거하여 이중 18명을 구속하였고, 이중 적발된 유형은, 허위·과장광고 477명(49.7%), 무허가 등 기타 287명(29.9%), 위해식품 등 100명(10.4%), 원산지 거짓표시 등 50명(5.2%), 무허가 도축 등 46명(4.8%) 순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상반기 불량식품 특별단속과 비교하면 검거인원은 1,..
2015 국제아웃도어캠핑페스티벌’(GOCAF 2015, 이하 고카프)이 4일 개막했다.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 10홀에서 열린 이번 고카프에는 카즈미, 스위스알파인클럽, 라푸마 등 국내외 150여 개의 아웃도어캠핑 관련업체들이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이번 캠핑 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눈으로만 즐기는 박람회가 아니라 보고, 즐기고, 맛보는 오감만족 체험박람회란 점이다. 관람객들은 행사기간 동안 박람회장과 야외 전시장을 오가며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다.이번 박람회에서는의류를 비롯해 텐트, 랜턴, 침낭세트, 캠핑용 테이블 등 다양한 캠핑 용품들과 캠핑카, 캐러밴, 트레일러 등 오토캠핑 차량, 그리고 여성 캠퍼들을 위한 이색 감성캠핑용품 등 다양한 상품들이 소개됐다. 또 캠퍼들에게 인기가 높은 브랜드 제품을 최대 70%까지 파격..
OECD가 3일 ‘경제전망보고서’를 발표하고 한국경제 성장률을 지난해 전망치보다 0.8% 떨어진 3.0%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높은 가계부채와 낮은 임금상승률 등에 따른 민간소비 부진과 원화강세, 대 중국 수출 감소로 인한 수출 하락 등을 이유로 들었다. 내년에는 세계무역 증가세와 주요국과의 FTA 효과, 저유가·실질임금 상승에 따른 소비 증대로 3.6%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반면 주택시장 대출규제 완화로 인한 가계부채 증가, 임금상승률 정체 지속 등은 민간소비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고, 대외적으로 대 중국수출이 GDP의 14%를 차지하고 있어 중국 경제동향 및 수출동향 등에 민감한 것을 위험요인으로 지적했다. 보고서는 세계경제도 올해 3.1%, 2016년에는 3.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경제는 확장적 통화정책, 재정 긴축기조 완화, 저..
올해 최대 규모의 능력중심 채용 박람회 ‘스펙깨기 능력중심 채용박람회’가 6월 8일(월)11시에 코엑스 제2전시장 B홀에서 열린다. 우수 인재를 선점하려는 대기업, 외투기업, 강소기업 등 140여개의 우량 기업이 참여하여 청년을 대상으로 현장 채용면접 및 기업 채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일학습병행제 기업, 공공기관, 기업대학 등이 참여하여 NCS 기반 채용도구 등을 활용하여 실제로 스펙이 아니라 해당 직무에 맞는 능력만을 보고 청년들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일반 참여기업들도 입사지원서, 면접 등에서 실제 직무능력과 관계없는 스펙의 요구를 최소화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하여 NCS 기반으로 개발된 ‘능력중심 입사지원서’, ‘구조화된 면접’ 등의 활용을 위한 전문 컨설팅 부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박람회는..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 이하 한경연)은 6월 3일(수) 오후 2시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토파즈룸에서 ‘사회적 경제 기본법안: 경제회복의 또 다른 걸림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6월 임시국회에서 논의될 예정인 ‘사회적 경제 기본법안’의 문제점을 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태신 한경연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사회적 경제 기본법안은 자유시장경제라는 헌법적 가치에도 어긋나며, 각종 경제적 폐해가 우려된다”며, 법안을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발표자로 나선 윤상호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사회적 경제 기본법안의 잠재적 폐해는 기존 사회적 기업 지원정책 사례를 통해 가늠할 수 있다”며, “현재 사회적기업의 경우 자생력이 매우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주장했다. 윤 연구위원은 그 이유로 일자리 지원정책의 실효성..
서울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각 지역에서 다양한 역사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배재학당역사박물관에서는 초등학생 5학년~중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박물관 콘텐츠를 활용하여 개설된 新협성회(독립협회의 전신) : 토론에서 연설까지를 진행한다. 1~3차시까지 3개의 강좌로 진행되고 참가비는 재료비 포함 1만원이다. 수서청소년수련관에서는 만들며 체험하는 창의역사교실을 진행한다. 6월 매주 토요일마다 역사수업과 함께 다양한 만들기 수업으로 역사공부를 쉽게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초 1~6 학년까지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고, 월 수강료는 3만원 교재비 1만원 별도이다. 나라사랑의 현장을 직접 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이런 프로그램은 어떨까. 강동청소년수련관은 27일, 독립 70주년, 겨레의 얼을 찾아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