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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정부, 메르스관련 병원명단 공개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7일 오전 11시 메르스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었다. 이날 정부는 확진환자가 나온 병원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명단 공개는 국민건강 및 국민불안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실시했으며, 앞으로는 메르스와 관련해서 투명하게 병원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명단 공개로 지역사회에 혼란과 부작용도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최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메르스는 지역사회로의 확산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정부에서는 메스가 6월 중순까지 확산될 것으로 보고 민관군이 바동해서 총력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국립중앙의료원을 메르스 중앙거점 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에 메르스 지역거점 및 권역거점 의료기관을 지정한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은 메르스 환자만 받아 집중적으로 진료하고 전국 거점 기관의 진료 상황 총괄·관리, 메르스 진료 가이드라인 개발, 지역거점 의료기관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메르스 지역거점 의료기관은 의료기관 전체 또는 병동 전체를 확보해 지역 내 메르스 환자 치료를 전담하게 된다.

 

정부가 공개한 메르스 관련 병원은 총 2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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