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8일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 7곳의 명단을 공표했다.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등에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을 공표했다. 이번에 공표된 요양기관은 총 7개 기관으로 의원 5개, 한의원 1개, 약국 1개이며, 공표내용은 요양기관명칭, 주소, 대표자성명(법인의 경우 의료기관의 장), 위반행위 등이다.공표방법은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관할 특별시․광역시․도․특별자치도와 시․군․자치구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 6월28일부터 올해 12월 27일까지 6개월 동안 공고한다.이들 요양기관은 실제 환자를 진료하지 않고도 진료한 것처럼 속이는 방법 등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청구한 기관으로 거짓청구 금액이 1천500만원 이상 이거나..
삼성전자가 25일(현지시간) 미국의 저명한 시장조사기관인 J.D. 파워의 2015년 TV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전 부문 최고 평가를 받았다. 삼성 TV는 지난해에 이어 HDTV 전 부문에서 1위에 선정돼, 10년 연속 북미 TV시장 1위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J.D. 파워는 5월을 기준으로, 지난 12개월간 TV를 구매한 소비자 3천750명 이상을 상대로 순위를 산출했다. 1천점 만점을 기준으로 제품의 성능·신뢰성·기능·가격·조작의 용이성·스타일과 외관·품질 보증 등 7개 요소로 소비자 만족도를 측정했다. 삼성 TV는 50형 이상 부문에서 871점, 50형 미만 부문에서 856점을 기록해 모든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J.D. 파워의 소비자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미국 소비자들은 50형 이상은 평균859점으로 50형 미만 평균 839점 보다 높아 대..
서울시가 조선시대 최고 정치기구인 의정부가 있던 자리였으나 현재는 단순한 광장과 녹지, 관광버스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의정부 터 원형회복에 나선다. 현재 옛 의정부 터는 일제강점기에 식민통치기구인 경기도청의 설치로 인해 훼손된 이래 현재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으로 이용되고 있다. 의정부 터 원형회복 작업은 ‘학술조사(2016.4) ~ 발굴조사(2016.6~2017년) ~ 재정비(2019년까지)’ 총 3단계로 추진된다. 먼저 진정성 있는 원형회복을 위해 (재)역사건축기술연구소와 함께 오는 7월부터 내년 4월까지 의정부를 포함해 경복궁 앞 조선시대 주요 관부가 자리했던 육조대로의 역사적 변천과정에 대한 종합적인 학술조사를 실시한다. 그동안 체계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았던 의정부 터 뿐만 아니라 경복궁 앞 조선시대 주요관부가 자리했던..
올 하반기에 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등 만성질환과 감기, 결막염 등 가벼운 질환(52개)으로 종합병원 이상을 이용하면 본인이 부담하는 약값을 현행 500원(정액제)에서 3%(정률제)로 변경된다. 다만 동네의원과 일반병원은 지금처럼 저렴한 비용(약값 본인부담 500원)으로 치료 관리가 가능하다. 약국에서 환자가 부담하는 약값 부담 대상질병구분본인부담고혈압․당뇨병 등 52개 질병종합병원 및 상급종합병원에서 처방받는 경우500원(현행) → 3%(정률)의원, 병원에서 처방받는 경우500원(현행 동일) 이와 같이 약값 본인부담이 조정되는 이유는 52개 경증질환은 의원 및 병원에서 진료 및 처방이 가능한 질병이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에서는 경증질환 약제비 조정제도를‘11.10월부터 도입․운영 중에 있다. 보건복지부는 약 4년간의 운영 결과 경증질환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8일 06시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59명(32.4%)으로 2명 줄었고, 퇴원자는 1명 늘어 총 91명(50%)으로 증가하였다고 밝혔다.사망자는 32명(17.6%)으로 1명이 늘었고 확진은 전일대비 변동이 없었다. 치료 중인 환자 상태는 44명이 안정적이며, 15명이 불안정한 상황이다.또 1명이 27일 퇴원하여 전체 퇴원자는 91명으로 늘었다. 신규 퇴원자는 96번째(여, 42세)로 확진된 환자이다. 퇴원자는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되어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퇴원자 91명은 남성이 48명(52.7%), 여성이 43명(47.3%)이며, 연령별로는 40대 23명(25.3%), 50대 22명(24.2%), 30대 15명(16.5%)..
Cbio 주최의 세계 감염증 서밋(Infectious Diseases World Summit)이 7월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개최된다.최근 감염증 분야에서는 다양한 문제가 반복적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의약품 가격 및 의료비 상환, 규제, 새로운 항생물질의 발견 등 해결되지 않은 문제도 많이 남아있다.그러나 이 분야에서 최근 체결된 계약과 다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는 한 대형 제약회사의 동향은 감염증을 둘러싼 상황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지금 이 분야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바이오테크놀러지 기업 및 정부기관 등 이 분야에 관련된 조직에게는 어떤 의미인가? 이 서밋에서는 연구 및 새로운 치료제 개발, 상업화 및 시장에서의 활동’ 등 감염증 분야의 모든 측면에 초점을 맞추며, 다양한 접점에서 감염증 치료제 개발..
농림축산식품부는 쇠고기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이력제가 돼지고기까지 확대됨에 따라, 그동안 유예됐던 과태료 부과규정 등을 오는 28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포장처리업소, 정육점 등 관련 업소의 준비 및 적응기간 등을 고려해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지난해 12월28일부터 올 6월27일까지 6개월간 이력제 위반에 따른 과태료 부과(500만 원 이하)를 유예한 바 있다. 정육점 등 일부 소규모 판매업소에서 이력제 표시의무에 대해 아직까지도 잘 모르고 있는 사례가 발견되고 있어 유통단계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태다. 한편, 농식품부는 계도기간이 종료되는 6월28일 부터 7월10일까지 2주간 농관원, 검역본부, 지자체, 축평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점검 계획을 수립해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단속..
기아자동차㈜가 캠핑용품 전문 업체 코베아와 손잡고 전국 11개 지점에 최신 캠핑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RV 캠핑존’을 운영한다. ‘RV 캠핑존’은 카니발, 쏘렌토 등 기아차의 인기 RV 차량과 텐트, 스토브, 폴딩테이블 등 20여 개의 코베아 캠핑용품을 함께 설치해놓은 전시 공간이다. 기아차는 ‘RV 캠핑존’ 운영을 통해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나들이 분위기를 느끼면서 최신 캠핑용품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 같은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RV 캠핑존’은 전국 기아차 지점 중 ▲사당지점 ▲강북지점 ▲인천지점 ▲이천지점 ▲원주지점 ▲천안중앙지점 ▲서청주지점 ▲군산수송지점 ▲황금지점 ▲해운대지점 ▲울산동부지점 등 총 11개 지점에서 운영되며, 기아차는 해당 전시장을 캠핑 테마 지점으로 활용하는 한편, 여행 관련..
내달 1일부터 국내 PG업체들도 국경간 지급·결제 대행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 25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결과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이 7월1일부터 시행된다. 최근 인터넷쇼핑을 통한 국경간 거래가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외국환업무인 거주자‧비거주자간 지급‧결제업무를 은행만 영위할 수 있었고, 국내에서 온라인상 지급‧결제를 대행하는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른 전자지급결제대행업자(이하, ‘PG’)들은 국경간 재화의 구입 또는 용역의 이용과 관련된 지급‧결제를 할 수 없었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개정으로 앞으로 해외 온라인 쇼핑 및 우리 기업의 해외 온라인 판매에 있어 간편성과 효율성이 높아지고, 국내 PG사들이 Alipay/Paypal 같은 글로벌 기업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등 우리 핀테크 산업이 활성화되는 단초..
2017년부터 중개업소를 방문해 종이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집을 사고 팔수 있게 된다. 부동산 전자계약 시스템은 중개업소에서 종이로 작성 날인하던 부동산 매매 임대계약을 공인인증서나 태블릿PC를 이용한 전자서명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중개업소에서 매도인과 매수인 공인중개사가 만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부동산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다만 이 시스템은 계약서 작성 과정만 간편화한 것으로 매물소개, 가격, 협상 등 공인중개사들이 기존 해오던 역할은 그대로 유지된다.
올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7년 만에 한국을 앞섰다. 24일 한국관광공사와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1~5월 방한 외국인 수는 592만4683명으로 같은 기간에 일본을 방문한 관광객 수(753만7754명)에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일본을 방문한 전체 관광객 수는 44.9%나 늘었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 수는 10.7%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중에는 중국인 관광객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올 들어 5개월간 일본을 찾은 중국인은 171만6400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105.7%나 증가했다. 지난해 9월부터 일본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중에는 특히 2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 관광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일본 쇼핑관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스 완치 산모가 23일 새벽 4시34분, 임신 37주 5일만에 제왕절개로 건강한 남아를 순산했다. 산모는 출산에 이르기까지 김종화 산부인과 교수를 비롯하여 산부인과, 감염내과, 소아청소년과 의사 등 의료진 11명으로 구성된 전담의료팀으로부터 집중적인 진료를 받았다. 산모는 지난 22일 이미 음성 판정을 받고 일반 산과 병동(1인실)으로 전실 됐으며, 메르스로 인한 발열이나 기침, 호흡곤란과 같은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았다. 이에 수액을 투여하는 등 일반적인 경과 관찰 수준의 진료가 진행됐다. 산모가 처음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내원 당시 함께 있었던 7살 첫째 딸도 이미 PCR 검사를 시행했으며 음성 판정을 받았다. 산모는 정상 분만을 준비하고 있던 중 23일 새벽 2시30분경 태반조기박리 증상으로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다. 삼성서울병원은 “산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