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수도권 도심 유휴부지와 노후 공공시설을 활용해 총 6만 가구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정부의 ‘1.29 부동산 대책’을 두고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발표에 환영한다. 국민의 안정적 보금자리 마련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지만, 국민의힘은 “실패한 정책만 되풀이하는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어제(29일) 논평을 통해 “이번 공급 물량 가운데 약 4만 가구가 기존 9·7 주택 공급 대책에 포함되지 않았던 순증 물량이라는 점은, 주택 공급 확대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한층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했다. 그러면서 “도심 내 공공 부지 활용과 신규 공공주택지구 조성, 노후 청사 복합개발은 그동안 주택 공급의 현실적인 해법으로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이번 대책은 이러한 방안들을 논의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구체적인 공급 계획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이어 “주택 수요가 집중된 수도권 도심에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방향 역
정부는 지난달 29일 ‘1·29 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며 수도권 도심 유휴부지와 노후 공공시설을 활용해 총 6만 가구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1일 이재명 대통령의 ‘겁주기’로는 집값 못 잡는다”고 비판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정쟁으론 집이 지어지지 않는다”며 “민주당은 말싸움할 시간에 집을 더 짓겠다”고 반박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1·29 대책에 우체국 부지까지 긁어모을 정도로 활용 가능한 공공부지를 총동원했다"며 "청년과 신혼부부가 가장 원하던 도심권에 ‘수요 중심’으로 공급해 수도권 주거 안정과 부동산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연일 비꼬고 딴지 거는 데만 열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울특별시는 종묘 맞은편 세운4구역 초고층 개발을 두고는 세계유산영향평가 대상이 아니라며 우기더니, 청년 주거의 숨통이 될 태릉CC 공급 계획에는 ‘영향평가를 받아야 한다’, ‘공급 효과가 미미하다’는 말로 제동부터 걸고 나섰다”며 “국민이 원하는 것은 정쟁이 아니라 실질적인 대책”이라고 꼬집었다. 또 “
최근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에너지 자급률은 원자력을 포함했을 때 20% 미만으로, 순수 국산 화석 연료와 신재생 에너지만 고려하면 자급률은 5% 미만으로 급격히 떨어진다. 전문가는 “에너지 자급률이 이 정도면 진짜 위기”라고 우려했다. 이제부터라도 서둘러서 농촌 재생에너지 믹스를 제대로 설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정부는 기존의 태양광 편중에서 벗어나 에너지 주권 확보를 목표로 다각화를 추진 중인데 농사와 발전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이 핵심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한 국회 세미나(에너지 주권을 위한 농촌 재생에너지 플랜) 발제에 나선 유병덕 이시도르연구소 소장은 "생산–가공–저장–소비’가 결합된 ‘농촌 재생에너지 종합플랜(Energy Food Plan)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오스트리아 무렉(Mureck) 마을을 예시로 든 유병덕 소장은 “에너지 작물을 심고, 수확해 연료로 만들고, 태양광에서 남는 전기를 수소로 만들어서 그 수소로 액체 연료까지 만들어 저장해서 쓰자"고 제언했다. 그가 언급한 오스트리아 무렉은 농업→ 에너지→ 지역경제→ 다시 농업’으로 이어지는 지역 순환형 재생에너지 자립형 농촌 모델을 구축한
여주시가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작년 발생한 경북지역의 대형산불의 위험성, 동시다발적인 산불 빈도, 현 기상을 고려해 평년보다 12일 앞당겨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산불진화헬기 1대를 임차하고, 산림재난대응단 28명을 조기 선발해 지역 곳곳의 산불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 시 소속 공무원들은 설명절 연휴에도 산불비상근무를 실시하며 2월부터는 80명의 산불감시원을 여주 전역에 배치한다. 시는 산불방지 홍보를 위해 2022년부터 시행해온 ‘찾아가는 산불예방 캠페인’을,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추가로 여주시니어클럽과 협약해 황학산, 마감산 등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주요 산림에 ‘푸른숲지킴이’를 배치하여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는 산림공원과 장홍기 과장은 “산불 발생 취약지의 기동순찰,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산불 발생 시 절대 혼자 끄지말고, 시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소방서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대건설이 미국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본공사에 착수하며 ‘글로벌 에너지 트랜지션 리더’로서 보폭을 넓힌다. 현대건설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 민간기업과 공기업, 정책펀드 등으로 구성된 ‘팀 코리아’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북서쪽 지점 콘초 카운티에 350MW 설비용량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여의도 면적의 약 4배, 축구장 약 1653개에 해당하는 1173만5537㎡ 부지에 총 7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초대형 사업으로, 개발단계부터 참여해온 현대건설은 지분투자, 기술검토, 태양광 모듈 공급을 담당한다. 시공은 현지 건설사인 프리모리스(Primoris)가, 운영은 한국중부발전이 맡는다. ‘팀 코리아’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착공식은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 김경수 전무, 한국중부발전 이영조 사장, EIP자산운용 박희준 대표를 비롯해 프리모리스 윌리 드 수자(Willie De-Souza) 부사장, 하이로드에너지마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릉이를 운영하는 서울시설공단은 이달 27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부터 따릉이 회원 정보 유출의 의심된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공단 측은 현재 개인정보 유출을 인지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를 마쳤다. 이와 함께 정확한 유출 규모와 범위, 피해 여부에 대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안내했다. 공단은 서울시와 합동으로 유출사고와 관련해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대응을 총괄하는 비상대응센터를 가동했다. 또 따릉이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 운영체계 전반에 대한 시스템 보안도 강화했다. 공단 측은 유출된 회원정보 악용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정부·금융기관 등을 사칭해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응하지 않기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이메일의 URL 클릭 주의 △의심스러운 앱 설치 및 정보 입력 자제 등을 당부했다. 또 시민의 문의에 대응하기 위해 유출사고 전담 상담 창구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으시거나 상담을 원할 경우, 서울다산콜센터, 서울시설공단 공공자전거운영처에 전화 또는
일본을 방문한 안규백 한국 국방부 장관과 고이즈미 신지로(Koizumi Shinjiro) 일본 방위상이 30일 가나가와현 요코스카 해상자위대 기지에서 회담을 열었다. 두 국방 수장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양국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두 장관은 앞으로 매년 상호 방문해 정례적으로 회담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약 50분간 진행된 회담에서 고이즈미 방위상은 “솔직한 의견 교환을 통해 신뢰를 더욱 깊게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고, 안규백 장관은 “양국 관계가 한 단계 더 진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양측은 최근 안보 환경이 더욱 엄중해지고 있다는 인식을 공유하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일·미·한 3국이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방위 협력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정례적 교류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회담 후 두 장관은 안 장관의 취미인 탁구를 함께 치며 비공식 교류 시간을 갖는 등 우호 분위기를 이어갔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회담 뒤 일본 언론에 “안보 환경이 어려워질수록 한·일, 그리고 한·미·일의 연대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다음에는 한국을 방문해 소통을 강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3일, 내란을 종식하고 감찰개혁과 사법개혁, 사회 대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내란 종식이 곧 민생 회복이다. 이재명 정부 제1의 국정 운영 원칙은 ‘오직 국민 삶’이며, 민주당의 최우선 가치 역시 ‘오직 민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검찰·사법개혁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한 한 원내대표는 “검찰개혁에는 한치의 타협도 없다"며 "검찰청 폐지·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 수사·기소의 완전한 분리는 절대 흔들리지 않는 대원칙”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법개혁도 국민 눈높이에서 빠른 시일 내 완수하겠다"며 "3대 (사법)개혁 법안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내란 중요 임무 종사자 김용현·노상원·조지호는 오는 19일 1심 선고에서 법정최고형을 피할 수 없다”고 말한 뒤 “3대 특검이 미처 밝혀내지 못한 ‘노상원 수첩’, 북한의 공격을 유도한 ‘외환 혐의’, 대통령 관저 이전 특혜·양평 고속도로 노선변경 의혹 등 ‘윤석열·김건희 국정농단’의 실체를 확실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22대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29일 정부의 부동산 공급 대책과 관련, “공급 물량은 이번 발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협의와 검토를 거쳐 추가로 계속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도심 주택 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 관련 당정 협의'에서 “그동안 범정부 차원에서도 기관들이 머리를 맞대며 국민이 선호하는 도심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각자 입장을 좁혀가며 최선을 다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새 정부는 5년 동안 135만호 이상을 착공한다는 공급 목표를 발표했고, 작년에는 제도 개선 등 추진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며 “하지만 올해는 작년과는 완전히 다른 해다. 국민께 한 약속을 실제 숫자로 증명해 국민의 신뢰를 얻느냐 마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수도권 내 도심에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를 신속하게 공급해 나갈 것이며,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분들부터 비싼 집값으로 마음이 불안한 분들까지 안정적인 주거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 2035년 글로벌 원전시장 규모 518억 달러...한국 기업 수혜 기대 - SMR·태양광·수소·해상풍력 등 글로벌 계약 및 착공 성과 가시화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전통적인 주택·도로·플랜트 사업부문 외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략적으로 에너지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부터 원자력 사업까지 범위를 확장해가는 추세다. 2020년 이후 펜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영향으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화가 겹치며 국내 주택건설시장은 장기 침체에 접어들었다. 대부분의 건설사들은 아파트 건설을 통해 주요 매출을 올렸지만 주 수입원이 위기를 맞으면서 새로운 사업 분야 개척에 나선 것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2025년 시공능력평가 1, 2위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그동안 노력을 기울여온 에너지 사업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원자력 사업 부분이 두드러진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 : 이익은 커지고, 주주환원은 많아지고, 원전은 강해질 것’ 리포트에서 “건설 부문은 신성장 동력 중 하나인 원전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소형모듈원전(SMR) 분야의 경우 단일 기술사와 협업이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