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전진선)은 8일 양평물맑은시장 쉼터 광장에서 양평경찰서, 양평교육지원청, 경기 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 경기동부 노인보호전문기관, 양평군가족센터, 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리아리 가정폭력·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장날을 맞아 시장을 방문한 주민들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폭력예방과 발굴단 모집을 홍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각 참여 기관은 시작부터 광장에 몰려든 3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의 열띤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가정폭력과 학대 예방 신고를 적극 알리고 홍보물품 등을 전달했다. 양평군 무한돌봄센터는 퀴즈 이벤트와 카카오톡 채널 ‘마중’ 친구맺기 등 주민들의 캠페인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아리아리는 “아이를 지켜주세요 이(리)웃의 관심과 사랑으로 아이가 웃을 수 있는 세상 이(리)제 시작합니다”의 줄임말이다. 해당 사업은 가정폭력과 학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찾아내 함께 고민하고 길이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은 위기가정 지원 사업이다. 이날 캠페인을 통해 학대 발굴단 참여를 신청한 한 주민은 “가정폭력과 아동‧장애인‧노인 학대에 대해 항상 경각심을 갖고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 신고하겠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재난·사고 발생 시 어린이의 대응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관내 71개 초등학교를 찾아가 ‘어린이 안전체험캠프’를 운영한다. 초등학교 1~2학년이 교육 대상이며, 안전교육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각종 기자재를 통해 심폐소생술, 교통안전, 화재 시 소화기 사용법 등 체험형 안전교육을 제공한다. 올해 어린이 안전체험캠프는 학교별 배정된 일자에 따라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진행되며, 71개 초등학교 약 1만3천800명이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각종 재난과 사고가 잇달아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안전교육에 대한 수요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안전교육을 놀이처럼 즐기며 자연스럽게 지식을 흡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에는 68개 초등학교에서 1만2천869명이 성남시 어린이 안전체험캠프에 참여했다.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가 9일 파주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시민중심 더 큰 파주 하나되는 경기도민!’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31개 시군 1만1천610명(선수 8천 명, 임원 3천61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또한 육상과 수영, 축구 등 27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는데, 시군 인구수를 기준으로 상위 15개 시군은 1부, 하위 16개 시군은 2부로 나눠 운영된다. 개회식은 9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오병권 행정1부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김경일 파주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한 31개 시장·군수, 국회의원, 도의원, 경기종목단체장 등 체육관계자와 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경기도체육대회는 대회 최초로 ‘전 기간’ RE100 달성을 위해 기간 동안 소요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사용한다. 특히 경기도체육회와 체육 교류 협력을 진행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주 선수단 8명(선수 4명, 임원 4명)이 옵서버 자격으로 참가해 의의를 더할 예정이다. 체육대회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대회 세부 경기 일정과 결과는 경기도체육대회 공식 누리집(https:/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마약류 사용 관련 실태조사와 마약류 중독 예방교육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청소년 마약류 사범은 2017년 119명에서 2022년 481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청소년 마약류 사용 원인은 ‘호기심’과 ‘주변인의 권유’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수원시는 지역내 청소년들을 위해 오는 7월까지 10개 학교, 3000여 명의 학생을 찾아가 청소년 마약류 실태조사와 마약류 중독 예방교육을 추진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인이 자문한 실태조사 설문지는 전체 16문항으로 구성됐다. ▲청소년의 마약 사용 경험 확인 ▲마약류에 대한 구입 경로·인식 ▲마약에 의한 자해·자살 관련성 조사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남수원중학교 등 3개 학교를 찾아가 1100여 명을 조사했고, 7월까지 총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급증하는 마약류 관련 문제에 대해 정책 과제를 추진하고, 미래 정책 아젠다 수립을 위해 수원시는 지난 4월 ‘수원시 마약류 관련 대책 협의체’를 발족했다. 협의체는 민관전문가 위원 13명으로 구성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그동안 청소
신상진 성남시장이 최근 성남하이테크밸리의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기업 현장간담회를 실시했다. 성남하이테크밸리에 입주한 12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신 시장은 “성남하이테크밸리는 근로·정주 여건 개선, 첨단산업으로의 재편, 문화 편의 기능 강화 등 전반적으로 대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오늘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잘 새겨서 기업과 근로자, 시민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원구 상대원동에 자리 잡은 성남하이테크밸리는 1976년 준공 이후 성남시의 발전을 이끌어 온 대표 경제기반이었지만 50여 년이 지난 현재는 인프라 부족과 기반 시설 노후화 문제 등에 직면해 있다. 한 기업인은 “획기적인 환경개선 및 공간개선을 통해 젊은이들이 힐링하며 일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인재 채용이 잘 이뤄지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밖에도 ▲출퇴근 편의를 위한 대중교통 개선 ▲기업의 제조·마케팅 현장을 메타버스로 촬영해 대학 교육자료로 활용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한편, 신 시장은 시가 현재 추진 중인 ‘성남하이테크밸리 청년친화형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과 ‘노후공장 리뉴얼 사업’에 대한 주요 진행 현황과 장기적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에게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등 3개 법안 제·개정 건의문을 전달, 협력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수원시·제22대 수원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정책간담회’를 통해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지방세법 개정 ▲수원 군공항 이전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 법안에 대한 제·개정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날 이 시장은 김승원(수원시갑)·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 의원, 김준혁(수원시정)·염태영(수원시무) 당선인에게 이같은 내용의 건의문을 전달하며, “법안이 제·개정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 발전에 꼭 필요한 법안들”이라며 “수원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시장과 국회의원 당선인들은 ‘수원지역 발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 지역 발전과 공약 이행을 위한 상설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수원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환상형(環狀形)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구축 ▲창업도시 수원 ▲지역상권 보호도시 추진 ▲세계 문화콘텐츠 ‘수원화성’ ▲손바닥정원 ▲격자형 광역철도망 ▲새빛
‘2024 성남시 자원봉사자 연수대회’가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행사를 주관한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대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평가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원봉사자로서 재충전(힐링)의 시간이 되었나?’라는 질문에 95.7%가 긍정적 답변을 내놓은 반면 부정적 답변은 0.9%에 그쳤다. 또, ‘향후 자원봉사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참가자의 95.6%가, 연수대회가 ‘단체 간 지역 네트워크 구축에 도움이 되었나“라는 질문엔 91.7%가 ’그렇다‘고 답했다. 성남시(시장 신상진) 지원으로 이뤄진 올해 자원봉사자 연수대회는 지난 4월 24일부터 1박 2일간 경북 문경에 있는 STX 리조트에서 열렸다. 신상진 시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성남시가 세계 속의 성남시로 날로 성장하고 있다“며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스마트시티 엑스포 대표단과 미국 캘리포니아의 플러턴시 부시장일행이 성남을 찾았고, 미국 사립 명문대학인 카네기멜런대 대표단이 내한해 판교에 이 대학 캠퍼스를 설립하는 것과 관련해 협의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 시가 발전을 거듭하는 데에는 사회 곳곳에서 이웃을 돕고, 환경을 정화하며, 사회 안전을 지원하는 자원봉사자들의
LG유플러스가 성남시 분당구 소재 사회복지법인 무지개동산 예가원을 방문,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LG유플러스에서 진행하는 ‘천원의 사랑’은 LG유플러스 임직원 개개인이 자발적으로 1천 원씩을 모아 기금을 적립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 및 사회적 약자 등에게 전달하는 소액 모금 캠페인이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 500만 원은 조기노화, 중증장애, 기력저하, 코로나 후유증 등의 복합적 문제를 가지고 있는 김영호(가명) 씨를 비롯한 예가원 거주 중증발달장애인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천원의 사랑’ 기금 임직원 대표 박우섭 책임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소통하는 것이 시회적 고립을 해소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이웃을 살피는 다양한 노력들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예가원 정권 원장은 “중증발달장애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관심을 가져주는 LG유플러스와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후원이 단순한 금전적 후원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인 중증발달장애인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밑바탕이 됐다”고 인사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직무대행 임치균)이 ‘제5회 한국학저술상’ 수상작으로 조동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의 『한국문학통사1~6』과 임형택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가 쓴 『실사구시의 한국학』을 최종 선정했다. 두 저서는 한국문학, 고전자료 및 실학 연구에서 지평을 넓힌 가장 대표적인 학술서로 손꼽히며, 수상자에겐 각각 3천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한국학저술상은 우수한 한국학 관련 도서를 발굴, 학문 발전과 학계 연구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이 2020년부터 재단법인 산기와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한국학저술상은 저자의 학문적 업적과 중요성, 학계에 미친 영향, 후학 양성의 공로, 역대 선정작과의 연속성과 분야별 다양성 등을 두루 고려했다”고 전했다. 조동일 명예교수의 경우 한국 문학사를 체계적인 학문 영역으로 정립하는 데 크게 이바지한 국어학자로, 민족사관을 계승하면서 서구의 문예이론과 방법론을 주체적으로 수용해 창조적인 학문세계를 구축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국어학자인 임형택 명예교수는 한문학을 체계적인 학문 영역으로 정립했음은 물론, 특히 실학에서 보여준 탁월한 사료 분석 능력과 문학사의 우수한 연구 실적
가수겸 프로듀서 ‘미기’와 서울패밀리의 마지막 여성멤버 ‘신수아’가 프로젝트 그룹 ‘자양강장’을 결성, 신곡 ‘둘레길’을 발표했다. 자양강장의 콘셉트는 ’에너지듀오‘로, 자신들의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힘찬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다. 신곡 ’둘레길‘은 빡빡하게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자연을 느끼며 조금 쉬어가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미리 음악을 모니터한 팬들은 ”노래에서 피톤치드가 나오는 것 같다“, ”걸을때 마다 듣고 싶다. 건강해지는 기분이다“, ”들어도 힐링 불러도 힐링, 둘레길은 현대인의 힐링송이다“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 앨범의 프로듀서를 맡은 미기는 본인이 그렇게 빡빡하게 살았다고 말한다. 그저 쉼 없이 달리기만 하다가 캠핑이라는 취미를 알게되면서 푸른 자연이 주는 힐링의 의미를 깨달았고, 때론 조금씩 천천히 숨을 쉬며 주위도 둘러보며 그렇게 살아도 되겠구나 싶었단다. 이런 그의 모습을 보고 미기의 작곡팀 비이크루의 김창진 작사가가 둘레길의 가사를 썼고, 그 위에 미기가 곡을 붙였으며, 신나고 경쾌한 편곡은 이철휘가 맡았다. 작사가 김창진은 “열심히 살아내고 있는 현대인들이 둘레길을 들으며 조금씩 쉬어가면 좋겠다”는 희망을 표했
7일 오후 5시 성남시와 성남교육지원청 간 기관장들이 성남지역 이공계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과학고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 신상진 성남시장, 오찬숙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은혜 분당을 당선인(국민의힘)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지역에 과학고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도 두 기관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학교 관계자, 교육전문가, 학부모 등이 참여한 여론 수렴 절차를 거치는 등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수원시에 등록된 외국인 수는 6만7천여 명에 이른다. 경기도내에서 가장 많은 안산시에 이어 두번째로 많고 전국적으로도 2위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결혼으로 인해 한국으로 들어와 한국국적을 취득해 살고 있거나 일자리를 찾아온 외국인 근로자들이다. 이들이 한국사회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매우 큰데 소위 말하는 3D 업종이나 농촌지역에서 없어서는 안될 아주 중요한 인력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수원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한마당 잔치가 펼쳐진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024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기념해 오는 1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제16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를 펼친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수원출입국 직원과 외국인청 이민자들로 구성된 해피스타트합창단 공연과 중국·일본·몽골 등 11개국 100여 명이 참여하는 세계전통의상 패션쇼·깃발퍼레이드 공연으로 축제 시작을 알린다. 이어 모범외국인 주민, 이들의 정착에 공로가 있는 유공자들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다양하게 어우러진 우리’를 상징하는 오색롤케이크를 시민들과 나누는 특별 퍼포먼가 추진된다. 외국인 주민들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