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 최초로 누적 보증공급 60조원을 달성했다. 경기신보는 19일 본점 강당에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지난 3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행사에서는 경과보고와 30년사 헌정, 우수직원 표창 등이 진행됐다. 경기신보는 1996년 설립 이후 외환위기와 금융위기 등 각종 경제위기 속에서도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 지원을 확대하며 지역경제의 금융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특히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누적 보증공급 60조원을 돌파했으며, 이는 50조원 달성 이후 약 2년 만에 10조원이 추가 공급된 성과다. 이를 통해 최근 2년간 약 7조971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2만90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신보는 앞으로 AI 전환과 데이터 기반 운영을 통해 정책금융 지원을 고도화하고, 보증과 경영 컨설팅을 연계한 종합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중동 정세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해 ‘중동 위기 대응 특별경영자금’을 준비하는 등 선제적 금융 지원에도 나선다. 비대면 신청 플랫폼 ‘이지원’을 활용해 소상공인 지원 접근성도 높이고, 맞춤형 경영
얼마 전 필자가 듣는 고전강독 시간에 뜻밖의 이야기가 나왔다. 팔순의 훈장은 자신의 집에 쥐가 들어와 겁을 먹은 아내가 주방에 들어가질 못한다는 거였다. 방역업체까지 불렀지만 정작 쥐는 잡지 못하고, 쥐구멍 두 개를 막는 데 출장비만 20만 원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자 80대 중반의 수강생 한 분이 웃으며 말했다. “군 오징어 미끼로 쥐덫을 놓아보세요” 그 한마디에 교실은 금세 어린 시절 이야기로 번졌다. 천장에서 쥐들이 밤마다 뛰어다니며 운동회를 열던 시절이 있었다. 누구는 비료 포대로 천장을 막아 쥐를 몰아 잡았고, 또 누구는 쥐꼬리를 묶어 학교에 가져가야 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쥐는 그저 불쾌한 존재가 아니라, 우리의 식량을 축내는 ‘적’이었다. 그 시절의 농촌은 쥐와의 전쟁 속에서 하루하루를 지켜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쥐보다 더 큰 문제를 잊고 있는 것은 아닐까? 최근 뉴욕타임스는 『인구 폭탄, The Population Bomb』의 저자로 유명한 미 스탠포드 대학교 생물학 교수였던 폴 R 얼리치(Paul R. Ehrlich)가 93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는 부음기사를 전했다. 그는 인구 폭증이 식량 위기를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던 생태학자였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군인들이 운영한 ‘군부독재’가 청산된 것처럼, 검찰청 폐지는 ‘정치검사’들이 운영한 ‘검찰독재’가 끝난다는 상징적 사건”이라며 “1948년 8월 2일 출범한 검찰청이 2026년 3월 20일 간판을 내렸다”고 적었다. 조 대표는 이어 “독재정권 하에서 검찰은 중앙정보부, 보안사령부 등의 하위 기관이었다가, 1987년 정치적 민주화 이후 위상이 역전됐다. 2019년 윤석열 검찰총장 체제 이후에는 정치권력 자체를 노렸고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또 “박근혜 국정농단 수사 당시 나를 포함해 민주진보진영 사람 대다수 정치인과 국민은 윤석열에게 박수를 보냈다”면서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민주당 유력 정치인들 상당수가 윤석열을 검찰총장으로 임명해야 한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그러나 우리 모두 윤석열의 ‘괴물성’(怪物性)과 윤석열 사단의 정치적 목표를 꿰뚫어 보지는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시 민주당 정치인 중 정치검사들의 칼날이 자신에게 오기 전까지는 검찰 수사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사람 많지 않았다”며 “윤석열은 감옥에 갔고, 국민의힘은 자멸의 길을 걷고 있으며, 검찰청은 없어졌"고 적었다. 조 대표는 "서초동 검
국민의힘이 20일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과 민주당을 탈당한 장경태 의원을 겨냥하며 여당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였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찰 해체의 본질은 장경태·전재수 의원처럼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를 방해하고 힘없는 사람들만 단죄하는 불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결과가 된다”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통일교 관련 금품수수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전 의원을 겨냥해 “지금이라도 부산시장 후보직을 사퇴하고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는 것이 부산시민과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직격했다. 장 의원을 향해선 “경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장 의원의 성추행 혐의에 대해 ‘송치’ 결론을 냈다. 징계를 질질 끌어오다가 이제서야 4개월 만에 탈당으로 꼬리 자르기 하려는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또 민주당을 향해 “꼬리 자르기로 끝낼 생각을 하지 말고 이 사건에 대해 대국민 사과하라"며 “국회가 성폭력 근절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여야 합의로 장 의원을 윤리위에 회부해 국회의원직에서 제명할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또. 전 의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경 합수본의 소환 조사를 받은 것을 언급하면서 민중기 특검이 통일교 윤영호 본부장으로부
국민의힘은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법이 통과 되고 윤석열 정부 시절 검찰의 이른바 조작 기소 의혹에 관한 국정조사 계획서가 상정되자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참여하지만, 국조 자체의 정당성은 인정할 수 없다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돌입했다. 첫 주자로는 김예지 의원이 나섰다.
카카오모빌리티(Kakao Mobility)가 차세대 자율주행 핵심 기술 내재화를 위해 대규모 R&D 인재 영입에 나선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강조한 ‘피지컬 AI 기반 미래 모빌리티 기업’ 비전의 핵심 축인 E2E(End-to-End)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본격화하는 것이다. 회사는 자사 채용 페이지에 ‘피지컬 AI’ 탭을 신설하고 자율주행 시스템의 4대 핵심 직무 인재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자율주행 AI 엔지니어 △자율주행 SLAM 엔지니어 △자율주행 HW 엔지니어 △자율주행 E/E 엔지니어 등으로, 5년 이상 경력을 갖춘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다. 채용 규모와 기간에는 제한을 두지 않되, 오는 29일까지 집중 채용 기간을 운영해 적극적인 영입에 나선다. 자율주행 AI 엔지니어는 VLA(Vision-Language-Action) 모델과 머신러닝 최적화를 통해 ‘E2E 통합 AI 두뇌’를 완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SLAM 엔지니어는 정밀 위치 측정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공간 정보를 AI 모델에 주입하며, HW 엔지니어는 센서 패키징과 제어 시스템을 담당한다. E/E 엔지니어는 초고속 통신망 설계를 통해 차량 내 데이터 흐름을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이 20일 산자부와 기재부 등 관계 부처에 어업·여객선 면세유에 대한 최고가격 상한제와 유가연동보조금 적용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전달했다. 서 의원은 정부의 유류비 억제 정책이 시행되고 있으나 정작 어민과 섬 주민이 이용하는 어업·여객선 면세유는 제외돼 유가 상승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지적하며, 어가 경제 붕괴와 여객선 운항 중단을 막기 위한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현재 면세유는 전월 국제 유가(MOPS)와 환율을 기준으로 공급가가 결정된다. 문제는 3월 현재 리터당 880원인 가격이 고유가 여파로 4월에는 2배 수준인 1630원대까지 폭등할 것으로 추산된다는 점이다. 면세유 급등이 코앞이지만 어업·여객선 면세유는 정부의 유류비 지원 대책에서 소외된 반면, 일반 과세유와 농업용 면세유는 가격 상한제에 적용을 받고 있다. 국제유가가 더 오르면 과세유와 면세유 가격 역전 현상까지 우려되며 민생 보호라는 정부 정책의 취지가 퇴색된다는 형평성 논란마저 제기된다. 정부는 지난 11일부터 화물차 유류비 초과분의 70% 를 돌려주는 ‘유가연동보조금’을 시행 중이나 어업·여객선 면세유는 또다시 지원대상에서 빠졌다. 이재명
21일 BTS 광화문 공연에 26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방위 안전대책 마련을 특별 지시했다. 김 지사는 18일 경기도 공무원에게 “많은 인파가 모이는 행사일수록 사전에 더 꼼꼼하게 살피고 작은 위험요인 하나까지 놓치지 않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이 공연 관람 이후 귀가하는 순간까지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교통, 소방, 의료 등 모든 분야를 빈틈없이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행사 전후 전 과정에 걸쳐 교통·재난·의료·현장 안내를 통합한 입체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행사장 외부까지 이어지는 대응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특히 공연 종료 후 귀가 시간대 혼잡에 대비해 경기·서울 간 광역버스 증차와 배차 간격 조정을 검토하고, 대중교통 혼잡 완화와 인파 사고 예방에 집중한다. 소방 대응도 강화된다. 서울 인접 지역 소방서는 구조·구급 인력을 확대 배치하고 비상출동 태세를 유지하며, 인근 숙박시설에 대한 화재 안전점검도 병행한다. 의료 대응 측면에서는 서울 지역 의료기관 수용 한계를 고려해 경기도 내 병상 확보와 환자 이송 체계를 사전에 점검한다. 아울러 외국인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119 다
지난한해 수원시민들이 일상생활을 해나가면서 버린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은 7만9천200여t이다. 하지만 수원지역내에서 최근 3년간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연속 감소하는 등 성숙해진 시민의식이 더해지면서 '청신호'를 이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음식물 발생량 현황은 △2022년 9만 9499t에 이르렀던 음식물류 폐기물 총 발생랑이 △2023년 8만 9644t △2024년 8만 4894t △2025년 7만 9176t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원시의 특화된 각종 음식물류 폐기물 감소정책이 빛을 발했는가하면 수원시민들도 수원시의 정책에 발맞춰 음식물류 폐기물을 줄이는데 자발적으로 참여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것. 특히 수원시 정책 가운데서도 음식물류 폐기물을 줄이는데 크게 일조한 특화사업이 있는데 학교급식 잔식 기부 시범사업이 '일등공신' 가운데 하나다. '학교급식 잔식 기부 시범사업'은 수원지역내 각 학교들이 급식추진 과정에서 '손'도 대지 않은 남은 음식을 먹거리 취약계층에 지원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식량자원을 순환하는 수원시의 특화사업이다. 잔식 기부로 학교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였고, 잔반 처리비용을 절감 하
수원시 팔달구 관내에 있는 '착한가격업소'는 56개소에 이른다. '착한가격업소' 간판(명칭)은 점포 업주들이 걸고 싶다고 해서 마구 내거는 것이 아니다. 인근 상권보다 저렴한 가격은 물론이고 청결한 위생 상태 및 친절한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방자치단체가 지정·관리하는 업소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만 하는 것이다.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기관이 추진(지원)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수원시 팔달구가 관내에 있는 '착한가격업소' 56개 업소에 대해 일제점검에 들어갔다.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황규돈)는 서민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관내 착한가격업소 56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일제 정비를 벌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 가운데 인근 상권보다 저렴한 가격과 청결한 위생 상태, 친절한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방자치단체가 지정·관리하는 업소로,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제도다. 수원시 팔달구 허두경 경제교통과장은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해당 업소들에 대해 위생및 가격 등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