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차세대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관련 시장은 향후 약 5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장기 효능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는 블록버스터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기존 치료제들이 일정 수준의 효과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기 반응 유지나 부작용 측면에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어, 이를 개선한 신규 기전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흐름이라는 설명이다. 이 같은 시장 환경 속에서 에이프릴바이오가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파트너사 에보뮨(Evommune)을 통해 개발 중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후보물질 APB-R3의 임상 2a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했다. 12주차 EASI 점수는 위약 보정 기준 -33%를 기록하며 경쟁 후보물질과 유사한 수준의 효능을 입증했으며, 기존 치료제에서 주요 부작용으로 지적되는 결막염이 보고되지 않았다는 점이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특히 최근 글로벌 경쟁 후보물질이 장기 효능과 투약 편의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데이터를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결막염 발생률이 약 20% 수준으
국민의힘이 24일, 국제 유가 상승과 관련한 ‘국민 생존 추경’ 7대 지원책을 제안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선거 추경(추가경정예산)은 해법이 될 수 없다”며 “현금 살포가 아닌 산업 경제와 민생 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 생존 추경’ 7대 지원책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은 고물가, 고환율, 에너지 위기의 본질을 직시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민 생존 7대 추경’ 등 실효적인 대책 마련에 즉각 나서라”고 덧붙였다. 송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해 △정유 및 석유화학업계 긴급 지원 △유류세 인하 △K-패스 할인 확대 △생계형 소규모 운수업자 지원 △택시업계 유류 바우처 지원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농수산물 구매 바우처 지원 △자영업자 배달포장 용기 구매비 지원 등 7대 지원책을 제시했다. 또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공격 보류 소식으로 유가 10%가량 하락했다. 다행이지만 이를 위기 해소로 보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라며 “어제 원달러 환율은 1510원을 넘어섰고 코스피는 5500선이 붕괴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제에너지기구 사무총장은 시장 정상화까지 최소 6개월이 소요될 것이라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2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행정·사법·금융을 집적화하고 기업·인재·자본을 결합해 해양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황 후보자는 "동남권이 명실상부한 해양수도권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국가 균형발전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내겠다”며 “북극항로 활성화에 발맞춰 진해신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 항만이자 첨단 스마트 항만으로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황 후보자는 5대 정책 추진 과제로 △동남권 해양수도권 육성 △AI 발전·기후변화 대응 수산 해운항만 산업 경쟁력 강화 △연안·어촌 지역 경제활력 제고 △해양수산 현장 안전체계 구축 △독도 등 해양주권 강화를 제시했다. 중동 정세에 따른 해운·물류 불확실성에 대해선 “중동지역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 확보가 중요해졌다"며 "호르무즈 해역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확보되도록 선사·선박과 긴밀하게 연락하면서 꼼꼼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운선사와 수출입기업 및 어업인을 위한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
기업은 본질적으로 변동 속에서 움직인다. 시장은 예고 없이 위축되고 원가는 통제 범위를 벗어나 상승하며 고객의 기대 수준은 과거보다 훨씬 빠르게 변화한다. 이러한 외부 환경의 압력은 특정 기업만 비켜 가지 않고, 규모와 업종을 막론하고 모든 조직에 공통적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동일한 환경 속에서도 결과는 동일하지 않다. 어떤 조직은 흔들림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방향을 유지하는 반면, 어떤 조직은 작은 충격에도 내부 균열이 빠르게 확대 되며 구조적 불안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차이를 만드는 것은 변화의 강도가 아니라 변화에 대응하는 조직 내부의 구조와 판단 기준이다. 외부 환경의 변화는 기업이 통제할 수 없지만, 그 환경을 해석하고 흡수하는 방식은 조직이 설계한 체계에 의해 달라질 수 있다. ◇위기는 밖에서 시작되지만 무너짐은 안에서 결정된다 시장의 충격은 곧바로 붕괴로 이어지는 게 아니라 그 충격을 받아들이는 내부 구조가 취약할 때 균열이 확대된다. 결국 조 직이 흔들릴 때 점검해야 할 것은 외부 상황의 변화가 아니라, 내부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는지에 대한 확인이다. 무엇을 유지해야 하고, 무엇을 조정해야 하며, 무엇을 다시 세워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은
LG유플러스가 통신업계 최초로 국제 물산업 박람회(WATER KOREA)에 참여해 상·하수도 관리 전 영역에 적용 가능한 첨단 통신 기술을 공개했다. 이번 박람회는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렸으며, LG유플러스는 수도 원격검침부터 시설물 안전관리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솔루션을 전시했다. 국제 물산업 박람회는 2002년부터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물산업 종합 박람회로, 기자재 전시와 컨퍼런스 등 30여 개의 연계 행사를 통해 기업·학계·정부기관·해외기관을 연결하며 산업 활성화를 촉진해왔다. LG유플러스는 수도 원격검침 분야 1위 통신사로서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LG유플러스는 2017년 7월 NB-IoT(협대역 사물인터넷) 전국망을 통신업계 최초로 상용화한 이후 현재까지 약 250만 회선을 운영하고 있다. 수도계량기는 지중이나 건물 내부에 설치되는 경우가 많아 통신이 불안정할 수 있는데, LG유플러스는 장애물 투과 성능이 뛰어난 850MHz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을 지원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LG유플러스는 열악한 지중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통신을 제공하는 IoT 기반 원격검침 솔루션을 소개했다. IoT 단말이 계량기
수원지역내 대표 수목원으로 자리잡은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 수원특례시가 수원시민들을 위해 지난 2023년 5월부터 정식 개장해 운영에 들어간 대표적인 시민들의 휴식처이다. 이들 2개 수목원은 수원지역내 도심지인 동쪽지역과 서쪽 지역에 각각 위치해 있다. 특히 일월과 영흥 등 2개 수목원은 수도권과 수원지역내 도심지라는 지리적인 잇점과 함께 수려한 꽃들은 물론이고 푸르른 나무등 잘 조성된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이들 수목원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민들은 물론이고 인근 지역의 타도시 주민들로부터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같은 현실을 입증하듯 일월과 영흥수목원에는 개장 이후 주말은 물론이고 평일에도 수목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수원시에 따르면 "일월과 영흥수목원에는 지난 2023년 개장이후 지난해 말까지 수원시민 전체보다 많은 1백46만37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 되는 등 수도권지역의 휴식공간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수원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2개 수목원 가운데 '수원 일월수목원'이 산림청 주관 ‘2026년에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에 선
1980년대는 말그대로 격동의 시간이었다. 1979년 10월26일에는 우리나라 근대발전에 큰 업적을 이룬 故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하는 대사건이 발생해 우리나라는 큰 혼란에 빠졌는가하면 이후 신군부가 들어서는 등 격동의 연속이었다. 특히 1980년도에는 신군부에 대항하는 '5.18광주사태'가 발생하면서 우리사회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더 큰 혼란에 휘말렸던 시기였다. 그렇지만 우리사회는 그같은 모든 혼란들을 잠재우기 위해 '까까머리' 학생들은 학교에서 공부에 열중했고 기성세대들은 직장이나 일터에서 열심히 일하며 다시 정상을 되찾아 나갔던 것. 80년대 수원지역에서 원천유원지(지금의 광교호수)는 결혼식을 마친 신랑, 신부 친구들의 2차 피로연 자리로 유명세를 탔는가하면 휴일에는 원천유원지에서 뱃놀이 등 나들이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였다. 이처럼 1980년대 아련한 추억들을 간직한 수원의 풍경과 수원 사람들을 볼 수 있는 희귀한 사진전이 수원박물관에서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수원박물관에 따르면 "박물관은 오는 26일부터 8월 30일까지 수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옛 수원 사진전 ‘1980년대 수원, 그해 우리는’을 연다"고 24일
필리핀에 수감 중이던 이른바 ‘텔레그램 마약왕’ 박왕열(48)이 25일 새벽 국내로 전격 송환됐다. 정부가 송환에 나선 지 9년여 만이며,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3일 한·필리핀 정상회담에서 직접 임시 인도를 요청한 뒤 약 3주 만이다. 박왕열은 국내에서 유사수신 범행을 벌인 뒤 필리핀으로 도주한 한국인 3명을 2016년 현지에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이른바 ‘사탕수수밭 살인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왔다. 이후 필리핀에 수감된 상태에서도 텔레그램 닉네임 ‘전세계’를 사용해 국내에 마약을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필리핀 현지에서는 두 차례 탈옥 전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송환은 한국과 필리핀 간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른 ‘임시 인도’ 방식으로 이뤄졌다. 임시 인도는 청구국의 형사절차 진행을 위해 피청구국이 자국 내 재판이나 형 집행을 일시 중단하고 신병을 넘기는 제도다. 그동안 필리핀 내 형 집행 문제 등으로 박왕열 송환은 장기간 난항을 겪어왔지만, 최근 정상외교를 계기로 절차가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정부는 오늘 새벽 필리핀에 수감 중인 마약왕 ‘전세계’를 국내로 송환했다”며 “해외에 숨어 있는 범죄자
SK이노베이션이 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제19차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주요 이사진 선임 등 안건을 의결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장용호 사내이사 선임 △김주연 사외이사 선임 △이복희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정관 일부 개정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제19기 재무제표 승인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된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에너지·화학 분야에서의 높은 전문성과 실행력 있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재무구조 안정화, 전기화 사업 등 주요 전략 과제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김주연 사외이사는 지난 2023년 처음 선임된 이후 충실하게 직무를 수행해왔으며, 인사평가보상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이사회 내 리더십과 역량을 인정받아 재선임됐다. 이복희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역시 2023년 최초 선임 이후 이사회의 투명성과 독립성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재선임됐다. 회사 측은 이 이사가 글로벌 기업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화학·신소재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존 및 신규 사업 추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선임으로 SK이노베이션 이사회 내 사외이사 비율은 60%를
‘식자재마트 규제 사각지대’ 제도권 편입을 위한 입법·정책 토론회가 23일 국회소상공인민생포럼(대표의원 서영교)과 더불어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회(위원장 오세희) 공동 주최로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 발제에는 구진경 산업연구원 신산업전략연구실 실장과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개발 본부장이 나섰고 이어진 지정 토론은 강현철 한국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 맡아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제도와 현실 사이의 간극을 점검하고, 보다 합리적인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인사말에서 “특정 업종을 일률적으로 규제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다”라며 “변화된 유통 환경에서 발생한 제도 공백을 점검하고, 시장의 형평성과 공정한 경쟁 질서를 어떻게 회복할 것인지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일부 대형 식자재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과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하는 대형마트에 버금가는 규모와 영업 행태를 갖추고 있음에도, 업태 분류 기준의 한계로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 채 성장해 왔다. 규제의 문제가 아니라 기준의 문제다. 기준을 바로 세워애 한다”고 강조했다. 서영교 더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