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경북도청 이전 부지로 예천과 안동이 확정되고 2016년 도청이 이전되면서 예천군은 새롭게 조성된 도청 신도시를 품게 되면서 도시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고 경북의 중심도시로 도약을 꿈꾸는 김익동 예천군수를 만나 그의 비전을 들어봤다. (대담 : M이코노미뉴스 김소영 편집국장)
요즘 시대 옷은 예전처럼 대물림하며 입히기는커녕 ‘패스트 패션’ 즉, 한 철 입고 바로 버리는 의류 구매 행동이 일반화되고 있다. 그런 까닭에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옷 가운데 70%는 입혀지지 않고 재고인 상태로 바로 폐기되거나 소각되고 있다고 한다. 장혜영 국회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7월 10일, ‘다시입다연구소’와 함께 공동개최한 <옷, 재앙이 되다> 전시회 개최 기념행사에서 “의류업계가 브랜드 가치 유지를 위해 멀쩡한 옷들을 폐기하는 현재의 문제는 기후위기 대응의 관점에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관련법을 제정한 프랑스 등 해외사례를 참고하여 우리나라도 의류재고폐기금지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2일(수)까지 진행 예정인 이번 전시에는 패스트패션 유행에 따른 폐의류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코너, 의류재고 폐기금지법 제정 서명운동 진행 코너, 전시회 참석자들이 입지 않는 옷을 가져와 서로 교환하는 코너 등이 배치되어 있다. 특히 전시공간 중앙부에는 양호한 품질임에도 폐의류로 분류된 버려진 옷들로 둘러쌓인 일명 ‘옷무덤’과 ‘옷무덤’을 뚫고 나온 위압적인 모습의 손 모양 전시품이 참석자들에게 많은 이목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 공동
인사동과 경복궁의 'Starbucks' 간판은 '스타벅스', 창신·숭인동의 'EDIYA COFFEE' 간판은 '이디야커피', 혜화동의 편의점 CU의 간판은 '씨유'로 변경되는 등 최근 영문 간판이 한글화되고 있는 사례가 있지만, 메뉴판은 영어로만 적힌 것이 많아 외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 등은 불편을 호소해왔다. 이런 상황에서 “가게의 간판이나 메뉴판을 영어 등 외국어로만 표기하는 것은 불법이다”라는 내용의 SNS 게시물이 100만 조회수를 넘기며 관심을 받기도 했다. 현행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시행령」에서는 광고물을 외국 문자로 표시할 경우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한글과 병기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메뉴판은 옥외광고물법에서 규정하는 ‘옥외광고물’에 속하지 않아 이를 해결할 법적 근거가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식당 카페 등 공중접객업소에서 제공하는 안내판 및 메뉴판을 한글로 작성하거나 병기하도록 권장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이와 같은 내용을 요지로 하는 「국어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조 의원은 「국어기본법」 제15조 제3항에
산업화 이후 지구 온도가 1.5도 이상 올라갔다. 탄소와 메탄 등 지구 온도를 뜨겁게 하며 기상이변을 일으켜 모든 생명체의 생존을 위태롭게 하는 지금, 탄소 중립은 시급을 다투는 일이다. 탄소 중립은 탄소의 배춣량을 줄이고, 흡수능력을 키워 궁극적으로 탄소 제로를 실현하자는 것. 기후위기 대응에서 지금까지 크게 조명받지 못한 흙의 역할과 가치를 모색해보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흙을 잘 살려 기후 위기를 대응하자는 전국 최초 민간 조직인 ‘탄소중립・흙살리기 운동본부’ 의 출범을 기념하는 국회 토론회 전문을 공개한다. 이 토론회에는 정부와 민간 등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탄소중립을 위한 흙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그 실현을 위한 제도적 과제 등을 토론했다. (국회방송이 2023. 6. 22. 녹화한 토론회 전문을 공개합니다.) ▲발제 : 김필주 경상국립대학교 김필주 교수 - ‘탄소중립을 위한 흙의 역할과 새로운 기회 만들기’ ▲좌장 : 윤영무 M이코노미뉴스 보도본부장 ▲토론 : 송지숙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탄소중립정책과장 ▲홍성진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장 ▲이승헌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 연구기획실장 ▲이길재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기후변화대응팀장 ▲이덕배
산업화 이후 지구 온도가 이미 1.5도 이상 올라갔다. 지구 이상기후의 주범, 온실가스의 핵심 물질인 탄소를 줄이기 위해 전 세계가 비상을 걸고 있는 지금, 흙을 잘 살리면 흙 속에 다량의 탄소를 흡수할 수 있다고 한다. 민간 최초 전국 조직인 탄소중립・흙 살리기운동본부 출범식 이모저모와 정부, 민간 등 관련 전문가의 토론회를 요약해 소개한다. 여러분의 관심이 나라를 구하고, 지구를 구합니다.
제4편, “혼자는 외로워도 홀로 가면 행복하다" 경주 자전거 여행 60km 쓸쓸했던 출발, 그러나 끝은 혼자가 아니었다 사람들은 대부분 혼자 있기를 힘들어한다. 필자도 그럴 때가 있다. 물론 모두가 그렇다는 말은 아니다.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니까. 그러나 사람들이 가족 친구 동료 이웃 등 복잡다단한 인간관계에 얽혀 사는 이유는 혼자 있지 않기 위해서일 것이다. 하지만 혼자가 아니라는 것의 대가(代價)로 힘들고 팍팍한 삶을 견뎌내야 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자전거를 타고 홀연(忽然)히 집을 떠나볼 일이다. 지난 주말이었다. ‘행복 국가’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 발표자로 선정된 필자는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에 다녀왔다. 나의 주제는 '행복과 자전거 여행'이었다. 처음엔 그냥 몸만 가서 편안하게 관광이나 할까 생각했다. 그런데 갑자기 나 혼자 자전거를 타면 어떨까 싶은 마음이 생겼다. 그래서 경주행 버스 짐칸에 자전거를 싣고 갔다가 심포지엄이 끝난 다음 날 나 홀로 경주 일원을 돌았다. 일요일 오전 9시, 심포지엄에 참석했던 일행들은 불국사와 대릉원 관광을 떠났다. 그 시각에 필자는 일행과 떨어져 보문호 호반(湖畔)길을 지나 분황사, 황룡사지, 그
-협회의 공적역할과 사회적 책임 제도화돼야 전세사기 예방된다 - 자정기능 · 윤리강령 강화 · 관리감독 통한 시장 안정화 시급 - 중개시장 자율정화 위한 법 · 제도 정비돼야 시장신뢰 회복 가능해 -국토교통위원회 최인호 · 김병욱 · 김민철 의원 참석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이하 협회)는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6월 28일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역전세 등 전세피해 방지를 위한 정책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국토교통위원회 최인호·김병욱·김민철 의원 등이 참석한 토론회에서는 전세 시장의 문제점과 정부·국회의 정책적 법률지원 요청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 2023년 하반기 역전세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현 부동산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국회와 정부, 협회와 개업공인중개사의 역할을 되짚어보며 국민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제기됐다. 경인여대 서진형 교수의 ‘전세시장 동향과 입법 과제’ 발제를 시작으로 협회 박명주 정책특보의 ‘전세피해 예방을 위한 개업공인중개사와 협회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가 이어졌다. 협회 박명주 정책특보는 전세피해 방지를 위한 협회의 역할강화 방안으로 ▲윤리강령 제정 및 윤리기구 설치 : 중개사기 등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답례품 등 혜택, 지자체에게는 지역균형 발전에 쓰이는 고향사랑 기부제 개인이 고향이나 연고지 지자체에 기부금을 납부하면 기부자에겐 세액공제 혜택을, 해당 지자체는 기부금을 지역발전 재원으로 사용하게 되는 고향사랑 기부금제가 올해 1월 1일 시행 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6월 2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장동혁 국회의원(충남 보령시·서천군), 한국지방자치학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토론회에서는 각계각층 전문가와 일선 현장 공무원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1인당 연간 500만원 이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는 제도로 기부금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모든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액 10만 원 이하에 대해서는 전액 세액공제가 되며, 10만 원 초과 시 16.5%를 세액공제받을 수 있다. 또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지자체는 기부금 재원을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활성화에 쓰게 된다. 행안부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맞춰 기부자가 쉽고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원스톱
3편, 무리에 속해 있어서 행복했던 태안해변길 자전거 여행 필자가 이끈 14명(남자 10명, 여자 4명)의 라이더들은 태안군 몽산포 해변에서 출발해 운여해변까지 태안해변길을 달렸다. 늘 그렇듯이 리더인 나는 맨 앞에서 일행을 이끌었다. 태안해변길은 태안반도 북쪽 학암포에서 안면도 맨 아래에 있는 영목항까지 100km가 넘는 트레일이다. 해변의 솔밭 사이로 난 모랫길과 농로 등 비포장길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자전거로 이 길을 완주하려면 적어도 3일은 걸린다. 자전거 길이 아닌 트레일이다 보니 목표 지점까지 다 함께 안전하게 라이딩을 하려면 리더로서 여간 신경 쓰이지 않는다. 이번에 필자는 태안해변길 전체 7개 구간 가운데 4개 구간으로 거리를 줄여서 60km 정도의 라이딩을 계획했다 필자는 라이더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곳이 있었다. 안면도에 있는 12개 해수욕장 가운데 일몰이 가장 아름답다는 운여해변이다. 회원들에게도 이번 여행코스로 공지할 때 바로 운여해변의 일몰 사진을 미끼로 던졌다. 이 때문인지 어느 때 보다 참여 인원이 빨리 마감됐다. 그런데 일행이 운여해변에 도착해보니 해가 떨어지려면 1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했다. 여름에 해가 길다는 것을 깜빡했
2022년 2월 문재인 정부 당시 청년들을 위해 도입한 고금리 금융상품인 「청년희망적금」이 현재 중도해지가 늘어나고 있다.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중 총급여 3,600만원 이하 등 저소득 청년을 상대로 도입한 2년 만기의 「청년희망적금」은 출시 당시 기본이율 5%(은행별 우대금리 적용 시 최고 6%)에 세제해택까지 포함, 환산하면 연 10%에 달해 일부 은행 앱이 마비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그러나 고물가·고금리에 저축 여력이 주는 등 이유로 중도해지자가 늘어나고 있다.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진주을)이 금융감독원에 요청해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상품이 출시된 2022년 2월 최초 가입자 수는 289만 5,546명이었으나 2023년 5월말 현재 중도해지자 수는 68만 4,878명으로 중도해지율이 23.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희망적금」 상품의 중도해지율을 시기 순으로 살펴보면, 2022년 6월 6.7%(19만 5,290명)⇨2022년 9월 11.4%(32만 9,547명) ⇨2022년 12월 16.6%(48만 2,018명) ⇨2023년 3월 21.1%(61만 1,1005명) ⇨2023년 5월 23.7%(68만 4,878명)로 급격히 증가하
사용하고 남은 핵연료 또는 핵연료 재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방사선 세기가 강한 폐기물, 이른바 고준위 폐기물(이하 고준위방폐물)에 대한 처분 부지를 확보하지 못해 비상이 걸렸다. 우리나라는 지난 1986년부터 지금까지 약 40년 동안 9차례에 걸쳐 고준위방폐물 처분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직 첫발도 내딛지 못하고 있다. 현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중위)에 고준위방폐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3건(국민의힘 김영식·이인선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 대표발의)이 발의되어 법안을 심의 중이긴 하지만 네탓내탓 공방으로 법안 자체가 지연되어 무산될 위기에 쳐했다. 이에 대해 김영식 의원(경북 구미시을,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은 21일 오전 국회소통관에서 이인선 의원(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과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와 한국원자력학회, 대한지질학회 등 5개 단체와 함께 고준위방사성폐기물 특별법안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아래 성명서 전문 게재) (성명서) 국회에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강력히 촉구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40년 동안 9차례에 걸친 시도에도 불구하고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이하 고준위방폐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6월 23일(금) 오후 2시 국회도서관 1층 중앙홀에서 고(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기록물을 통해 그의 정치 인생과 함께 반세기 한국 현대사를 돌아볼 수 있는 「운정(雲庭) 김종필 기증기록물 전시」 개막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정우택 국회부의장, 김형오 전 국회의장, 강창희 전 국회의장을 비롯하여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정진석 의원 등 전·현직 국회의장단 및 국회의원과 유족대표 김예리 여사(김종필 전 국무총리 장녀), 이태섭 김종필기념사업재단 이사장, 김용채 전 건설교통부 장관 등 국회 내외부 주요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김종필 전 국무총리(제11·31대)는 우리나라 최다선인 9선(제6·7·8·9·10·13·14·15·16대) 국회의원으로, 유족과 김종필기념사업재단은 지난 2019년과 올해 두 차례에 걸쳐 고인의 의정활동 기록물 1,712점과 도서 2,939권을 국회도서관에 기증하였다. 이번에 전시되는 기록물은 김종필 전 총리의 미국 동성 훈장증, 국회의원 당선 통지서, 제11대 국무총리 임명장 및 일지, 보국훈장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1950년대에서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 전반을 망라하는 귀중한 정치 사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불안이 팽배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수산물 소비량이 육류에 비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수산물 섭취는 60대 이상을 제외하고 모든 연령층에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국민건강통계(식품섭취) 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수산물 섭취는 60대에서는 2.0% 증가 되었지만, 20대는 4.1%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서도 수산물에 대한 식생활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6월 20일 국회에서는 이달곤·김승남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한 ‘수산물 식생활교육 확대’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수산물 소비 트렌드의 변화 및 식생활 교육 필요성에 대한 내용으로 이남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장과 이형주 식생활교육 국민네트워크 사무총장이 각각 주제발표에 나섰다. 이어 진행된 지정토론에서는 수산물 식생활에 대한 교육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졌다. 장영주 국회입법조사처 산업자원농수산팀장은 ”특히 청소년이 수산물 섭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크다“면서 ”미래세대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식생활 교육 전략이 수립되어야 한다“
“요양병원에서 아버지 항문에 기저귀를 넣어놨습니다!” 지난 어버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올라온 글이다. 국내의 한 요양병원 간병인이 어르신 환자의 대변을 치우는 일이 힘들다며 아예 항문을 틀어막았다는 너무나 끔찍하고 가슴 아픈 일이 일어났다. 간병인의 비상식적 행동은 처벌받을 일이다. 그러나 이는 간병인 개개인의 문제로만 끝날 일이 아니다. 2025년이면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25%를 넘게 되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게 되는 우리사회에서 치매환자 등 노인 돌봄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게다가 국민 기대수명은 83.5세이지만, 건강수명은 66.3세로(2020년 기준) 어르신 간병은 더이상 외면할 수 없는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내 사적 간병비 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6월 20일(화) 조정훈 의원(국회 법제사법위원회소속, 시대전환) 과 이종성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헬스경향 주최로 열렸다. 국회 토론회는 인하대 김영순 교수(다문화융합연구소장)가 좌장을 맡았다. 발표자로 헬스경향 한정선 기자가 ‘급증하는 국내 사적 간병비의 문제점과 대안’을 주제로, 평택대 사회복지학과 전정숙 교수가 ‘베트남에서 해외간병인 파견을
장애인 교원은 법상 3.6% 만큼 고용해야 하지만, 실제로는 1% 2022년 기준 법정 의무고용 대비 7,400명의 장애인 교원 부족 지난해 자폐증을 앓고 있는 변호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취업 장애인의 어려움에 대해 국민적 인식의 폭이 확대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현행 법에서는 모든 공공기관 뿐 아니라 교육청 소속 교원에게도 장애인을 3.6% 의무 고용 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지만, 실제 채용된 장애인 교원은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해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장애인 교원 고용 확대를 내용으로 한 토론회가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국민의힘 박대수 의원이 주최하고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장애인 교원 고용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의 모색과 관련 기관의 역할에 대해 폭넓게 논의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여야 정치권 관계자와 교육부, 고용노동부 실무책임자와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과 의견이 제시되었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상 모든 공공기관의 직원과 교육청 소속 교원에 대해서는 정원의 3.6%를 장애인으로 고용해야 하지만, 교직 부문에서 장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