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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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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새 옷 70%가 바로 폐기되고 있다고요?... 옷, 재앙이 되다!

장혜영 의원·다시입다연구소 공동주최로 7월 10일(월)~12일(수) 국회전시회 개최
장혜영 의원, “기후위기 대응 위해 의류재고폐기금지법 제정 필요”

요즘 시대 옷은 예전처럼 대물림하며 입히기는커녕 ‘패스트 패션’ 즉, 한 철 입고 바로 버리는 의류 구매 행동이 일반화되고 있다. 그런 까닭에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옷 가운데 70%는 입혀지지 않고 재고인 상태로 바로 폐기되거나 소각되고 있다고 한다.

 

장혜영 국회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7월 10일, ‘다시입다연구소’와 함께 공동개최한 <옷, 재앙이 되다> 전시회 개최 기념행사에서 “의류업계가 브랜드 가치 유지를 위해 멀쩡한 옷들을 폐기하는 현재의 문제는 기후위기 대응의 관점에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관련법을 제정한 프랑스 등 해외사례를 참고하여 우리나라도 의류재고폐기금지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2일(수)까지 진행 예정인 이번 전시에는 패스트패션 유행에 따른 폐의류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코너, 의류재고 폐기금지법 제정 서명운동 진행 코너, 전시회 참석자들이 입지 않는 옷을 가져와 서로 교환하는 코너 등이 배치되어 있다. 특히 전시공간 중앙부에는 양호한 품질임에도 폐의류로 분류된 버려진 옷들로 둘러쌓인 일명 ‘옷무덤’과 ‘옷무덤’을 뚫고 나온 위압적인 모습의 손 모양 전시품이 참석자들에게 많은 이목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 공동 개최자인 다시입다연구소 정주연 대표는 “패션 산업은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두 번째로 큰 산업”이라며 “EU의 탄소국경제도는 패션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며, 2030년까지 패스트패션을 중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하며 재고상태로 폐기되는 의류업계의 문제점에 대해 시급히 해결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혜영 의원과 다시입다연구소의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옷, 재앙이 되다> 전시는 7

월 10일(월)부터 7월 12(수)까지 국회 의원회관 제3로비에서 진행된다. 또한, 전시

해설을 위한 도슨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전시회 관람을 위해 국회에 방문하기 위해

서는 신분증 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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