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은 25일 오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겸 외교부 기후환경대사를 접견했다. 김 의장은 “저출생 문제는 고용, 복지, 교육, 주택 등 여러 문제가 얽혀 있는 고차방정식 같은 문제”라며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문제 해결이 어려운 만큼 언론, 종교계, 민간이 함께하는 국가적인 노력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전 인류에게 절박한 과제인 기후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탄소배출 저감, 에너지 전환 등 국제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어 “우리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아젠다인 인구와 기후문제 해결을 위해 여야 합의로 <인구위기특별위원회>와 <기후위기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한 만큼 국회와도 충분히 소통해 달라”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기후환경대사로서의 역할을 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나 부위원장은 “인구·기후문제는 정부뿐만 아니라 국회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고 범국가적으로 함께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국회에서 특위를 출범해 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나 부위원장은 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005년 법에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열리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붉은악마가 거리 응원을 하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열리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붉은악마가 거리 응원을 하고 있다.
건설업황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프로젝트(PJT) 전문직 채용공고가 증가하고 있다. 프로젝트 전문직이란 건설공사(PROJECT) 단위별로 관련 기술자들을 뽑는 채용방식이다. 계약직이지만 프로젝트가 완료될 때까지 고용이 보장되며, 정규직과 대등한 처우를 받는다. 현채직(현장 채용직, 현장별 계약직)과 달리 대부분 본사(인사부서)가 채용의 주체다. (자세한 처우는 경력사항에 따라 본사 협의 후 결정) 23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이 프로젝트(계약)직 채용을 진행 중이다. 삼성물산이 하이테크 현장 프로젝트 계약직을 모집한다. 모집직무는 시공관리(건축, 설비, 전기, 자동제어, 특수배관, 토목, 승강기), 안전관리, 품질관리, 설계/BIM 등이며 지원자격은 △해당 분야 경험 2년 이상 △관련학과 졸업자 또는 산업기사 이상 자격증 소지 또는 건설기술인 협회 중급 이상 경력 보유자 등이다.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12월 6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현대건설이 플랜트현장 프로젝트직(PJT)을 모집한다. 모집직무는 플랜트 기계 품질관리이며 지원자격은 △플랜트(Oil & Ga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화성시와 용인시 광역버스 3개 노선에 2층 전기버스 25대를 투입, 22일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협성대 정문을 기점으로 화성 봉담지구에서 의왕TG를 거쳐 사당역으로 운행하는 7790번 노선에 10대(11.22일 5대, 12.6일 5대)를 투입한다. 또, 수원대학교를 기점으로 화성 봉담지구에서 의왕TG를 거쳐 강남역으로 운행하는 1006번 노선에 4대(12.20일 4대), 명지대학교를 기점으로 용인 터미널 및 둔전·포곡을 거쳐 강남역으로 운행하는 5002번 노선에 11대(12.26일 11대)가 투입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투입되는 2층 전기버스는 수도권 출퇴근 난 해소를 위하여대광위에서 발표한 ‘광역버스 1차 입석대책(7.16)’의 일환"이라며 "여객 수송량이 기존 버스 대비 약 30석 확대(40→70석)된 2층 전기버스가 대규모 투입되면 무정차 통과 및 입석 문제가 해소되어 해당 지역 주민들의 광역버스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대광위 김영국 광역교통정책국장은 “이번 2층 전기버스 도입으로 용인과 화성시 주민들의 광역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2023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2,4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수능 이후 가장 하고 싶은 일로 ‘아르바이트(57.6%)’가 꼽혔다. 특히, 알바를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수험생 중에서는 68.2%가 수능 이후 아르바이트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혀 알바 경험이 있는 수험생(37.3%)과 비교해 상당히 높은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 수험생들은 용돈 벌이뿐만 아니라 스스로 돈을 버는 경험 자체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 이후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어하는 이유를 묻자 ‘용돈을 벌기 위해서(58.0%, 복수응답)’와 ‘스스로 돈을 벌어보고 싶어서(50.4%)’가 높은 비율로 1, 2위를 차지한 것. 다음으로는 ▲아르바이트를 경험하고 싶어서(25.5%) ▲여행 경비를 벌기 위해서(25.0%) ▲대학 등록금을 벌기 위해서(16.3%) 등이 잇따랐다. 수험생들의 아르바이트 구직은 수능 직후 빠르게 시작됐다. 알바 구직을 시작하려는 시점에 대해 묻자 ‘수능 당일’이라는 답변이 44.5%로 1위를 차지했고, ▲수능 이후 다음 주(34.8%) ▲올해 12월 이후(15.8%) ▲내년 1월 이후(2.7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2022 자카르타 국제식품박람회(SIAL InterFood Jakarta)’에 한국관으로 참가해 K-푸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고 16일 밝혔다. 자카르타 SIAL 박람회는 19년째 이어온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로,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완화 기류로 3년 만에 오프라인 박람회로 개최됨에 따라 한국을 비롯한 대만, 우루과이 등 총 27개 국가의 838개 기업이 참가했다. 공사는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선호하는 인도네시아의 최신 식품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 우수 수출업체 34개 사와 한국관을 구성하고, 신선 과채류부터 건강식품, 차류, 가정간편식 등 다양한 K-푸드를 선보여 현지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현장에서는 배, 딸기, 샤인머스캣 등 신선 과채류에 관심이 집중되며 향후 수출을 위한 현장 MOU 체결까지 이어졌고, 국화차와 수국차 등 차류도 바이어들에게 호평받으며 현장 계약도 진행됐다. 한편, HMR 쌀가공식품과 장류 등 인도네시아 MUI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들로 ‘K-할랄식품 코너’를 마련해 현지인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젊은이들
스타필드 3사(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하남, 스타필드고양)가 판촉행사를 진행하면서 관련 비용을 매장 임차인에게 떠넘긴 것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규모유통법 위반 행위로 보고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450백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스타필드 3사는 2019년 5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일부 임차인과 매장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체결 즉시 “매장임대차계약서를 교부하지 않고 1일 ~ 109일 간 지연해서 교부했다. 위와 같은 행위는 대규모유통업법 제6조 제1항 및 제2항에 위반된다. 〈대규모유통업법 제6조 제1항 및 제2항〉 대규모유통업자가 납품업자등과 계약을 체결한 즉시 납품업자등에게 일정한 계약 사항이 명시된 서면을 양당사자의 서명 또는 기명날인한 형태로 교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2019년 10월부터 11월까지 “오픈행사“, “2019쓱데이“ 판촉행사를 실시하면서 판매촉진비용의 100분의 50을 초과하여 5개 매장임차인에게 부담시켰다. 또 스타필드고양 및 스타필드하남은 2019년 9월부터 2020년 5월까지 “수능프로모션”, “3주년 고객감사”, “2019 쓱데이” 등 판촉행사를 실시하면서, 판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11일 박희영(61) 용산구청장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매년 수능이 있는 달(11~12월)에 ‘수능’ 관련 민원이 월 평균 민원 대비 최대 3.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평균적으로 3건 중 1건은 수능일 전후(수능 전일, 당일, 다음 날)에 집중됐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오는 17일 실시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수능’ 관련 민원 예보를 발령하고 관계기관에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19.1.~’21.12.) 민원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수능’ 관련 민원은 총 5,448건으로, 매년 수능이 다가올수록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수능이 끝난 후 급감하는 양상을 반복하고 있다. ‘수능’ 관련 민원의 주요 내용으로는 ▲수능일 전 주거지 등에서의 소음 신고 ▲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 소음 중단 요청 ▲시험 중 방송사고 관련 불만 ▲수능 감독관으로 인한 피해 호소 등이 있다. 권익위는 이와 함께 지난 한 달 동안 민원분석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2022년 10월 민원 빅데이터 동향도 발표했다. 올해 10월 민원 발생량은 총 109만 9,267건으로 전월(109만 919건) 대비 0.8% 증가했고, 전년 같은 달(126만 5,093건) 대비 13.1% 감소했
앞으로 대중형 골프장으로 지정받으려면 입장료를 회원제 골프장 비회원 가격보다 3만 4천 원 이상 낮은 금액으로 책정해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3일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해 대중형 골프장 이용료 기준을 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올 5월 3일 국회는 골프장 분류체계를 회원제 골프장과 비회원제 골프장으로 나누고 비회원제 골프장 중에서 이용료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대중형 골프장으로 지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체육시설의 설치·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체시법」) 개정을 완료했다. 이번에 행정예고 되는 고시 중 하나인 「대중형 골프장 지정에 관한 고시」는 개정법과 시행령이 실제 시행되기 위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겼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중형 골프장이 되기 위한 입장요금의 산정을 위해 문체부 장관이 고시하는 금액을 현 회원제 골프장과 대중 골프장에 대한 과세금액의 차이를 고려한 금액인 3만 4천 원'으로 했다. 문체부는 "이 3만4000원은 회원제 골프장과 대중골프장 간 개별소비세와 재산세 차이를 이용객 1인 기준으로 환산해 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중형 골프장으로 지정받기 위한 절차에 관한 내용도 고시에 반영했다. 대중
더불어민주당 소속 용산구의원들이 '10.29 참사'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국민의힘 소속 구의원들의 협조를 촉구했다. 민주당 소속의 용산구의회 의원 6명은 오늘(6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6명의 용산구의원들은 10월 29일 참사 관련 자료를 요구하고 있으나, 국민의힘 소속 의장이 서명하지 않아 의회에 계류되어 있다"면서 용산구의회 의장이 하루빨리 서류제출 요구서에 서명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또 "저희 6명의 구의원은 진상조사 및 대책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 결의안을 의회에 제출했으나, 국민의힘 소속 용산구의원들이 전혀 응하지 않고 있다"면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참사의 진상을 조사하고, 향후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 설치에 즉시 응답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 기자회견 전문 - 용산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백준석입니다. 10월 29일 참사로 돌아가신 희생자와 유가족 여러분, 부상자께 용산구 구의원으로서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삼가 희생자 여러분의 명복을 빕니다. 저희 더불어민주당 소속 용산구의원 6명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게 된 것은 지역의 구의원으로서 진상을 규명해 다시는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방안 마련」을 주제로 하는 포럼이 오는 24일 오전 9시30분 국회에서 열린다. 정부 3개부처 담당 과장 및 외부 전문가 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서 김호은 환경부 대기미래전략과장은 <전기자동차의 보급 확대와 충전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책 방향>, 안준호 산업부 자동차과 사무관은 <전기자동차 산업발전을 위한 제조, 배터리, 충전인프라, 부품 등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또 심지영 국토부 자동차정책과장은 <전기차 보급 및 산업발전을 위한 국토교통부의 역할과 정책 방향>,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전기차 산업 현황 및 발전 전망>, 허세진 한국생산성본부 선임전문위원은 <국내외 전기차 충전인프라 산업 발전 방향 및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발표가 끝난 후에는 김필수 한국전기자동차 협회장을 좌장으로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패널토론에는 현대자동차그룹 신승규 상무와 휴맥스이브이/제주전기차충전서비스 이규제 대표가 참여한다. 토론 주제는 '2025년 국내 전기차 100만대 보급 목표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ESG경영 체계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1월 대표발의한 국내 중소기업의 ESG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 사업전환 촉진에 관한 특별법」개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개정안은 ‘중소기업사업전환법 개정안’은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 또는 지배구조의 개선을 위해 중소기업이 사업전환을 추진하는 경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사업전환 계획을 우선 승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중소기업이 ESG 경영에 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EU집행위원회는 유럽 내 기업은 자회사는 물론 거래하는 모든 공급망에 있는 협력사의 ESG 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기업 지속가능성 공급망 실사지침’을 결정했다. 해당 지침은 올 연말 EU의회 및 이사회를 거쳐 채택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글로벌 기업들은 공급망 실사법의 시행에 앞서 협력사에게 ESG 경영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국내 10대 그룹은 모두 ESG위원회 설치를 완료하고, 협력기업 대상 ESG 평가 도입도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은 이러한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지속 가능한 녹색사회와 저탄소화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환경을 되살리는 운동에 동참하는 것을 유도하기 위한 「제1회, 별빛내린천 29초 영상제」가 22일 개최했다. 오후 5시부터 7시30분까지 서울 관악구 별빛내린천 수변무대에서 열린 이날 영상제는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17일까지 '푸른별 지구, 지구를 살리자!'라는 주제로 공모하고 선정한 영상작품 5편을 시상했다. 행사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은 축사를 통해서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이슈인 기후 위기에 대해 우리 지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이러한 영상제를 연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기후 위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연 간 배출하는 탄소량이 약 7억5천만 톤인데, 2030년까지 약 40%를 줄여야 한다”며 “탄소 배출을 줄이고 기후 모범 국가로 가는 토대를 우리 관악구가 만들고 이 영상제가 그 시초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영상제의 영예 대상 '푸른지구상(상금 50만원)'은 해양 쓰레기와 백사장에 버려진 쓰레기 줍기 활동과 전 국토대청결운동 및 캠페인을 담아낸 하나뿐인 지구환경 살리기 클린 캠페인 '바르게살기운동 관악구협의회'가 수상했다. 또 우수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