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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황보승희 의원, "선당후사 정신으로 국민의힘 탈당"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이 19일 입장문을 통해 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황보 의원은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존경하고 사랑하는 중구영도구 구민 여러분, 당원 동지 그리고 국민 여러분! 먼저 최근 제 가정사와 경찰 수사 건으로 크나큰 심려를 끼쳐 드려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보 의원은 입장문에서 “저는 오늘부로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22대 총선에 불출마하겠다”며 “지난 20 년간 저를 키워주신 사랑하는 중구영도구 구민 여러분께 거듭 죄송하다. 평생을 두고 그 빚을 갚겠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24년간의 당 생활을 통해 알게 된 훌륭한 분들과 대한민국의 상식과 공정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선배ㆍ동료 의원님들, 당원 동지들께 거듭 죄송하다”며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탈당 입장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중구영도구 구민 여러분,

당원 동지 그리고 국민 여러분!

 

먼저 최근 제 가정사와 경찰 수사 건으로 크나큰 심려를 끼쳐 드려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는 오늘부로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22 대 총선에 불출마하겠습니다 .

 

지난 20 년간 저를 키워주신 사랑하는 중구영도구 구민 여러분께 거듭 죄송합니다. 은혜에 보답하지 못해 고개를 들 수가 없습니다. 평생을 두고 그 빚을 갚겠습니다.

 

24 년간의 당 생활을 통해 알게 된 훌륭한 분들과 대한민국의 상식과 공정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선배ㆍ동료 의원님들, 당원 동지들께 거듭 죄송합니다.

 

모든 것을 겸허히 내려 놓고 저에 대한 모든 비난을 오롯이 내 탓으로 돌리며 더 낮은 자세로 깊이 성찰하겠습니다.

 

그리고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 못난 부모의 일로 상처 입은 제 두 딸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말 못할 가정사와 경찰 수사는 결자해지 하고 국민 앞에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들께 끼친 심려를 생각하면 국회의원직을 내려 놓아야 마땅합니다 . 하지만 저를 믿고 뽑아주신 지역주민들께 마지막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 넓은 혜량으로 보듬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23 년 6 월 19 일 ( 월 )

부산 중구영도구 국회의원 황보승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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