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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0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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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산·학·연에 GPU 4000장 공급...AI 인프라 대규모 확충 본격화

중소기업·스타트업·학계·연구계 159개 과제 선정...AI 연구·서비스 개발 투입
3월 추가 공모로 산업계에 4000장 추가 지원...국가 AI 생태계 균형 성장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장 중 현재 공급할 수 있는 약 4000장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3월부터 공급을 개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국가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와 인공지능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규모 GPU 자원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산·학·연 전반을 대상으로 공모하고 전문가 평가 절차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 창업 초기기업(스타트업) 등 중소기업 이하 규모), 대학·교육기관·산학협력단 등 학계, 연구소·연구 지원기관·단체 등 연구계 등이다. 지원 대상 평가 기준은 △기술·사회적 파급효과(40점) △인공지능 생태계 기여도(30점) △수요자 역량·준비도 및 실현 가능성(30점) 등 평가(지역 소재 기업 가점) 등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514건의 과제(서버 1714대, GPU 1만3712장) 수요가 접수됐고, 159건의 과제(서버 528대, GPU 4224장)가 선정돼 혁신적인 AI 연구와 서비스·모델 개발에 즉시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에 약 4000장의 GPU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학계 2624장, 산업계 1288장, 연구계 312장이 공급된다. 신청 대비 선정 비율은 학계, 산업계, 연구계가 유사한 수준이며, 학계에서 GPU를 8600장 신청한 만큼 GPU 수요가 가장 높아 학계 공급 비율도 가장 높았다.


이번에 선정된 산·학·연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GPU를 할당받아 사용할 예정이다. 다만, 할당 이후에는 사용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활용이 미흡하거나, 상업적 목적의 활용 등 목적 이외의 사용이 확인되면 GPU를 회수해 타 GPU 이용 수요자에게 배분하는 등 GPU가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산·학·연에 GPU를 추가 공급하기 위해 이달에 추가 공모를 시작한다. 3월 추가 공모에서는 이번 공모 결과의 산·학·연 배분 비율 등을 고려해 중소·창업 초기 기업(스타트업) 등 산업계에 대한 GPU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추가 공모는 총 3개의 부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중소·창업 초기 기업(스타트업) 등 산업계를 대상으로 GPU 총 4000장을 추가 공모한다. 산업계 지원을 위한 4000장은 △부문(트랙) 2025년에 확보한 GPU 중 아직 배분되지 않은 3000장 △부문(트랙) 고성능 컴퓨팅 지원사업을 통해 확보할 민간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클라우드) 사업자(이하 CSP)의 GPU 임차분 약 1000장으로 구성된다.


또, 학계·연구계를 대상으로 GPU 약 1000장을 추가 공모한다. 이는 △인공지능 연구용 컴퓨팅 과제(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확보할 민간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클라우드) 사업자(CSP)의 GPU 임차분 약 1000장을 이용해 진행된다.


특히, 국가 전반의 산·학·연 인공지능 생태계가 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 GPU 공모부터는 지방소재 산·학·연 신청자에 대한 우대, 특정 기업·기관에 대한 쏠림 방지 등을 통해 균형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최동원 과기정통부 AI 기반 시설 정책관은 “AI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GPU 공급은 이번이 끝이 아니라 본격적인 시작이며 앞으로도 많은 기회가 열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의 GPU 공급이 마중물이 돼 국내 AI 기술력 향상, 인공지능 서비스 활성화가 진행되고, 이는 더 많은 인공지능 기반 시설(인프라) 수요를 창출하는 등 국내 AI 생태계 발전이 선순환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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