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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2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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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JPM서 신약·바이오시밀러 로드맵 공개…글로벌 성장 전략 제시

바이오시밀러 2038년까지 41개로 확대...신약 파이프라인 16개 개발 추진
서진석 대표 "신약 개발 기업으로서 입지 더욱 강화될 것"

 

셀트리온은 ‘2026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에 참가해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성장 전략과 사업 비전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신약 개발 기업으로서의 입지 강화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셀트리온은 13일(현지시간) JPM의 핵심 무대인 메인트랙(Main Track)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신약과 차세대 바이오시밀러를 포함한 제품 파이프라인 로드맵을 공개했다. 미국 생산시설 경쟁력도 함께 소개했다.

 

서정진 회장의 장남인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대표가 발표자로 나섰다. 서 대표는 “셀트리온은 신약 개발 기업으로서 새로운 성장 단계에 진입했다”며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통해 확보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시밀러 사업 계획도 제시됐다. 셀트리온은 현재 11개인 바이오시밀러 제품 포트폴리오를 2038년까지 41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략 가능한 글로벌 시장 규모는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확대되며 4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포트폴리오는 자가면역질환, 항암, 골질환, 안질환 등 다양한 치료 영역을 포함하고 있다.

 

신약 파이프라인 로드맵도 공개됐다.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 태아 Fc 수용체(FcRn) 억제제, 비만 치료제 등 총 16개 파이프라인이다. 이 가운데 CT-P70, CT-P71, CT-P73은 ADC 후보물질이다. CT-P72는 다중항체 후보물질이다. 이들 4개 파이프라인은 모두 지난해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고 임상 1상에 진입했다. 주요 결과는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나올 예정이다.

 

CT-P70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을 받았고 CT-P71, CT-P72, CT-P73에 대해서도 패스트트랙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 파이프라인도 소개됐다. ADC 후보물질 CT-P74와 FcRn 억제제 CT-P77은 내년 초 IND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2028년까지 총 12개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해 IND를 제출할 방침이다.

 

차세대 비만 치료제 CT-G32의 개발 계획도 공개됐다. CT-G32는 4중 작용제 방식으로 개발 중이다. 개인 간 치료 효과 편차와 근손실 부작용 개선을 핵심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 IND 제출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서 대표는 “자체 연구개발 역량과 글로벌 바이오텍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신약 개발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면서 “신약 개발 기업으로서 셀트리온의 입지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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