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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2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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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통신


교원그룹 8개 계열사 랜섬웨어...가상서버 600대·이용자 960만명 영향권

KISA 조사단 “주요 서비스 8곳 이상 장애...긴급 조치, 백업 서버는 안전”
개인정보 유출 여부 아직 확인 못해…미성년자·금융정보 노출 우려 확산

 

교원그룹 8개 계열사에서 랜섬웨어 감염 사고가 발생해 주요 서비스에 장애가 빚어진 가운데, 가상 서버 약 600대와 서비스 이용자 약 960만명이 영향권에 포함된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을 중심으로 구성된 조사단은 교원그룹 전체 800대 서버 중 가상 서버 약 600대가 랜섬웨어 감염 영향 범위에 포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영업 관리 시스템, 홈페이지 등 주요 서비스 8개 이상에서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조사단은 8개 계열사 전체 이용자 1300만명(중복 제거 시 554만명) 중 랜섬웨어 감염에 영향받는 주요 서비스의 이용자는 960만명으로 추산했다. 이는 중복 이용자가 포함된 수치다. 조사단은 교원 측 침해사고 신고를 접수한 이후 방화벽을 통해 공격자 IP와 외부 접근을 차단하고 악성파일 삭제 등 긴급 조치를 마쳤다.


또 조사단은 공격자 IP와 랜섬웨어 공격에 사용된 웹셸 등 악성파일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웹셸은 SK텔레콤, KT 등 통신사 서버 해킹에도 활용된 악성코드로 쉽게 탐지가 가능한 종류로 알려져 있다. 조사단은 교원그룹이 다행히 백업 서버를 갖추고 있으며 백업 서버의 감염 징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해킹 사고가 발생한 지 닷새째이지만, 교원그룹은 아직 고객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교원그룹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데이터 외부 유출 정황을 확인한 단계로 고객 정보가 실제로 포함됐는지 여부는 관계 기관, 보안 전문기관과 협력해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고객정보 유출 사실이 확인되면 투명하게 안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교원그룹은 이달 10일 오전 8시 무렵 사내 일부 시스템에서 비정상 징후를 확인하고 같은날 오후 9시 무렵 KISA와 관련수사기관에 침해 정황을 신고했다. 또 이달 12일 오후에는 데이트 유출 정황을 확인하고 전날 KISA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신고했다.


교원그룹은 “이 같은 상황을 고객에게 문자와 알림톡 등으로 알리고 있다”며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계속 확인되지 않으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교원그룹이 구몬학습과 빨간펜 등 교육 사업을 영위하는 만큼 학생 이름과 주소 등 미성년자 개인정보뿐 아니라 계좌·카드번호 등 금융 정보까지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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