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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15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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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나토 무기 수출 공동 2위…'전차·자주포 분야'는 세계 1위

 

 

전 세계 군비 증강 속에서 한국과 튀르키예가 신흥 무기 수출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전했다.

 

31일(현지시간) 인용된 스웨덴 SIPRI 보고서에 따르면, 2020~2024년 한국은 나토 회원국에 무기를 미국에 이어 공동 2위로 수출했다. 한국과 프랑스는 각각 점유율 6.5%를 기록했고, 1위는 미국(64%)이었다. 전 세계 무기 수출 순위에서도 한국은 10위를 기록하며 점유율이 2.1%에서 2.2%로 소폭 상승했다.

 

전차와 자주포 분야에서는 한국이 미국을 넘어 세계 최대 수출국이었고, 전투기 부문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대표적 사례로 폴란드와의 계약이 있다. K2 전차 180대, K-9 자주포 672문, FA-50 경공격기 48대, K239 다연장 로켓 천무 288문 등 총 220억 달러 규모를 공급하며 유럽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루마니아와 사우디아라비아에도 K-9 자주포와 천궁-Ⅱ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를 수출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 방위산업의 강점으로는 신속한 납기, 가격 경쟁력, 민관 협력, 첨단 기술력 등이 꼽힌다. 내년 출시 예정 KF-21 전투기는 미국 F-35와 경쟁할 만한 성능을 목표로 한다.

 

과제로는 숙련 기술 인력 해외 유출, 첨단 기술 접근 제한, 러시아 방산 시장 복귀 가능성이 지적된다. 한편, 튀르키예는 2020년 20억 달러 수준이던 무기 수출액을 2024년 70억 달러 이상으로 늘리며 TB2 드론 등 검증된 무기 체계로 중동·아프리카와 유럽 시장까지 영향력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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