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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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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식 톺아보기- 8월 3주차] 벨기에 ‘오렌지 벨기에’ 해킹 공개...소프트뱅크 인텔 투자

벨기에 이동통신사 ‘오렌지 벨기에’, 7월 해킹당해 85만명 개인정보 유출
소프트뱅크, 인텔에 2960억엔 투자...아이폰 18, 2027년까지 출시 안될 듯

M이코노미뉴스’에서 한 주간 놓치지 말아야 할 국내외 주요 IT 이슈 3가지를 선정, 요약해 보고자 합니다. 이번 주에는 벨기에 이통통신사 ‘오렌지 벨기에’가 7월에 발생한 해킹으로 85만명 고객 데이터가 유출됐다는 소식,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손정의 회장과 인텔 CEO가 ‘AI 혁명’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는 소식,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 준비를 위해 아이폰 18은 2027년까지 출시를 미룰 것이라는 소식 등 세 가지를 단신으로 소개합니다.

 

 

1. 벨기에 이통사 ‘오렌지 벨기에’, 7월 해킹으로 85만명 고객 데이터 유출 밝혀


벨기에의 이동통신사 오렌지(Orange)의 자회사인 오렌지 벨기에(Orange Belgium)는 지난달에 해킹을 당해 85만명의 고객 데이터가 유출됐다고 이달 20일에 밝혔다. 오렌지 벨기에는 벨기에와 룩셈부르크에서 300만명 이상의 고객에게 유무선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렌지 벨기에의 직원 수는 1500여명, 벨기에 최대 규모의 4G·5G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지난해 총 매출은 13억 4000만 유로(한화 약 2조 1659억 3580만원)로 알려졌다.


오렌지 벨기에 측은 해킹 배후그룹이 어떤 집단인지 알지만,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구체적인 이름은 언론에 밝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해킹그룹은 피해 고객의 이름, 전화번호, SIM 카드번호, PUK(The Personal Unblocking Key, 개인 잠금 해제 키) 코드, 사용 요금제 등의 데이터가 포함된 당사 IT 시스템 중 하나에 침입했다. 하지만 고객의 비밀번호, 이메일 주소 또는 금융정보에는 접근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그룹은 올해 2월에는 루마니아 지사에서 위협 행위자가 38만개의 고객 이메일 주소와 직원 데이터, 소스코드 등 수천 건의 내부 문서를 훔쳤다고 주장한 글이 공개된 이후 애플리케이션에서 침해사실이 확인됐다. 앞서 2020년 7월에는 그룹 내 오렌지 비즈니스 솔루션 사업부에서 네피림(Nefilim)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20개 기업 고객의 데이터가 노출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2.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AI 혁명’ 위해 인텔에 2960억엔 투자 발표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과 미국 인텔은 소프트뱅크가 인텔 보통주를 20억 달러(일본 2960억엔, 한화 약 2조 7630억원)에 취득한다는 내용의 최종 증권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고 이달 19일 발표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 겸 CEO는 “반도체는 모든 산업의 기반”이라며 “인텔은 50년 이상 혁신 분야에서 신뢰받는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온 만큼 이번 투자는 첨단 반도체 제조에 대한 소프트뱅크의 믿음이 담긴 것”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이어 “인텔은 혁신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통해 미국 내 첨단 반도체 제조 및 공급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립부 탄(Lip-Bu Tan) 인텔 CEO는 “인텔은 신기술 및 혁신 분야의 선두에 위치에 있으며 미국 기술 및 제조 분야의 리더십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자사의 의지를 이번 소프트뱅크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강화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손 회장과 저는 지난 수십년 간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이번 투자에 대해 손 회장이 인텔에 보여준 신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일본 NHK는 소프트뱅크의 미국 인텔 투자는 디지털 혁신, 클라우드 컴퓨팅, 차세대 인프라를 지원하는 첨단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가속해 AI 혁명을 실현한다는 소프트뱅크의 장기적인 비전이 반영된 행보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3. 아이폰 18, ‘폴더블 아이폰’에 밀려 2027년까지 출시 안될 듯


매년 출시와 함께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애플의 ‘아이폰’. 하지만 ‘아이폰 18’은 빨라야 2027년에야 출시될 듯하다. ET 뉴스에 따르면, 애플의 차기작은 애플 최초의 ‘폴더블 아이폰’으로 내년 9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애플의 이 같은 결정은 올해 9월에 출시될 것으로 예측되는 아이폰 17, 아이폰 프로, 아이폰 프로 맥스, 아이폰 에어 출시 일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들 4개 제품에 대한 아직 정확한 출시일은 발표되지 않았다.


이 같은 소문과 보도가 사실로 확인될 때 향후 2년간 출시 일정을 살펴 보면, 올해 9월에는 아이폰 17, 아이폰 프로, 아이폰 프로 맥스, 아이폰 에어가, 내년 상반기에는 보급형인 아이폰 17e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 2026년 9월에는 최초의 폴더블 아이폰과 함께 아이폰 18 에어, 아이폰 18 프로, 아이폰 18 프로 맥스가, 그리고 2027년 상반기에는 아이폰 18 기본모델과 아이폰 18e가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쿠마르 프리야다르시(Kumar Priyadarshi) 테크오베다스(TechoVedas) 설립자는 “애플이 기존과 다르게 출시 시기를 나눈다면 애플은 더 오랫동안 화제에 오르며 시장의 관심을 받을 수 있고, 이는 안정적인 연매출 유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첨단 모델을 원하는 사람들은 가을에 구매하고, 봄에 출시하는 제품으로는 저렴한 비용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원하는 구매자를 끌어들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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