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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권성동 “한덕수 국힘후보 불가...경선 흥행·국정에도 도움 안돼"

“민주당의 대선 경선, 이재명 추대식에 불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5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차출설이 거세지자 “국민의힘 경선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 권한대행에 대한 추가적인 출마 언급은 국민의힘 경선 흥행은 물론 국정 업무 수행에도 도움이 안된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번 대선은 성격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은 탄핵으로 법의 심판을 받았다. 이제 국정 파괴의 주범인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거를 통해 국민 심판을 받을 차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민주당의 대선 경선은 이재명 추대식에 불과하다”며 “우리는 압도적 품격과 식견을 보여줘야 한다. 후보자 캠프 관계자는 정책과 비전을 본선 경쟁력으로 두고 경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한 적극적인 분양가 인하 유도 정책을 대선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묜서 “분양가 상승은 건설 경기 침체의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높은 분양가 부담 때문에 아파트 개발 사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어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미분양 리스크가 더욱 심화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17개 시도 모두 신축 아파트 분양가가 기존 아파트 시세를 역전하는 현상이 나타났다”며 “아파트 분양을 받으면 시세 차익은커녕 집값이 분양가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걱정 때문에 '로또 분양'은 옛말”이라고 꼬집었다.

 

또 “재건축, 재개발을 포함한 신규 아파트를 건설할 시에 용적률과 건폐율을 상향 조정하고, 국민주택 규모 주택 건설 비율을 조정하겠다”며 “기반 시설 설치비 부담을 완화하고 공사비, 분쟁조정 지원 등을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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