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0.5℃
  • 맑음강릉 8.5℃
  • 맑음서울 2.9℃
  • 맑음대전 5.2℃
  • 구름조금대구 9.4℃
  • 맑음울산 8.2℃
  • 맑음광주 8.7℃
  • 맑음부산 10.8℃
  • 맑음고창 8.7℃
  • 구름많음제주 12.7℃
  • 맑음강화 0.5℃
  • 구름많음보은 6.1℃
  • 맑음금산 6.4℃
  • 맑음강진군 10.9℃
  • 맑음경주시 10.3℃
  • 맑음거제 10.3℃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21일 금요일

메뉴

정치


정의당 “산업계 이해관계 수렴된 탄소중립안 대폭 수정해야”

“산업 부문 배출 감소 금액 완화, 무공해차 보급으로는 탄소중립 달성 안돼”

 

장혜영 정의당 의원을 비롯 정의당 녹색정의위원회 관계자들은 10일 오전 11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계획(이하 탄소중립안)이 전면·대폭적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현 정부는 화석 연료 산업계의 이해관계를 탄소중립안에 반영하기 위해 국회 권위를 부정하려 하고 있다. 내일(오는 11일)은 국회 기후특위 첫 업무보고가 예정된 날로 국회 차원에서 처음으로 현 정부의 탄소중립 기본 계획을 정식으로 보고받고 심의하는 날이다. 그럼에도 현 정부는 내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탄소중립안을 의결하겠다고 밝혔고 이는 사실상 (탄소중립안에 대한) 국회 개입 여지를 원천 봉쇄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핵발전 확대와 석탄화력 발전소 활용안 설득 등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난개발을 지속하는 안이 담겨져 있다. 또한 연도별 감축 목표를 보면 2029년 이후의 감축량을 매우 높게 설정했고 전체 (탄소) 배출량의 50%가 넘는 산업 부문 배출 감소 금액 완화가 정부 안에서 확정됐다”며 “승용차 주행거리 4.5% 감축, 2035년 이후 신규 내연기관 자동차 기관·등록 금지 또한 제시되지 못했다”고 했다.

 

또 “항공·해운의 전동화와 무공해차 보급만으로는 탄소 중립을 절대 달성할 수 없고 대중교통 이용 확대나 승용차 이용량 감소가 중요한 과제다”며 탄소중립안의 전면적 수정을 주장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개성공단 가동 중단 10년···멈춰선 남북의료 협력 방안은?
‘개성공단 재개전망 남북의료 협력방안 모색 세미나’가 20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지난 2016년 개성공단 가동 중단 이후 사실상 10년 가까이 멈춰선 남북 경제·의료 교류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취지다. 세미나는 이재강 국회의원(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김남중 통일부 차관, 유성옥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이사장과 정근 온병원그룹 회장(이사장) 등 그린닥터스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린닥터스 개성공단 남북협력병원은 2004년 11월 개성공단 응급진료소 무료 진료를 시작했다. 2006년에 개성공업지구 그리닥터스 남북협력병원을 설립한 이후, 2007년 1월부터 남북협력병원 정식 진료를 개시했으나 2012년 12월 운영을 종료했다. 정근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2004년 통일부 지정으로 시작된 개성병원은 1945년 이래로 60년만의 첫 남북협력병원인데 개성공단이 문을 닫으면서 중단됐다”며 “교류 중단 이후에는 저희가 역사에 기록을 남기기 위해 백서도 발간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저희가 개성공단에 들어간 지 2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남북이 화해와 교류를 통한 대화의 물꼬가 터지길 바란다”고 덧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