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MBN 의뢰로 지난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경기도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15명을 대상으로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김동연 후보 47.9%, 김은혜 후보 38.8%로 두 후보 간 격차는 9.1%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4%포인트) 밖이다.
연령대 별 조사에서 40대(65.5%)와 30대(52.5%), 20대(51.8%)는 김동연 후보를, 60세 이상(59.3%)과 농‧임‧축산‧어업 계층(64.8%)는 김은혜 후보를 지지했다.
같은 기간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813명을 대상으로 한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52.6%, 송영길 민주당 후보가 38.6%였다.
또 인천시 거주민 만 18세 이상 남녀 808명을 대상으로 한 인천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 46.0%, 민주당 박남춘 후보 39.5%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 전화 방식(ARS)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서울·경기·인천이 각 6.1%, 6.7%, 7.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