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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3~7년 창업기업에 최대 1억 원 지원, 중기청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참여 희망 기업 5월 11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


 

창업 3년 이상 7년 미만 창업기업이 주로 겪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 극복과 도약을 위한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7일 중소기업청은 투자·자금 및 수출 등 우수한 지원역량이 검증된 21개 주관기관에서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창업기업 1차 모집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의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 규모는 총 1,000개사로 상반기 1차 공고에서 620개사, 하반기 2차 공공서 380개사를 추가 선발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창업기업에는 최대 2년간, 최대 1억 원까지 사업모델(BM) 혁신, 아이템 보강 등 사업화 자금과 주관기관별 특화 프로그램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제공받게 된다.

 

아울러 기존 창업사업화 수혜기업을 대상으로는 유통·수출·투자·제품개선·상장촉진 등 5대 분야 실천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과정별 평가를 거쳐 선발된 우수 창업기업에 5천만 원의 후속 연계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될 계획이다.

 

창업기업들은 정보통신, 생명·식품, 기계·재료 등 분야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21개 주관기관 중 창업기업의 사업아이템 특성 및 성장전략에 맞는 주관기관을 직접 선정해 신청할 수 있다.

 

각 주관기관에서는 신청 아이템과 관련된 최종 소비자 및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통해 창업기업의 제품을 실제로 보고 만지고 체험하는 과정을 거쳐 시장매력도와 적정가격, 성능, 디자인 등을 종합평가하는 고객평가단 검증을 운영한다.

 

중기청은 해당 검증을 거쳐 기술력과 성공가능성이 높은 유망 창업기업이 선발해 성과창출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창업 도약패키지 지원사업모집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511일까지(후속연계지원 분야는 428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청은 기존 100억 원 규모였던 창업도약패키지 500억 원 규모로 대폭 확대했으며, 70여회 가량 권역별 및 주관기관별 설명회를 개최해 창업기업의 이해를 돕고, 우수기업을 적극 발굴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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