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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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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국제 금융 속보> 전세계 외환보유액 달러 약세, 유로화 강세


 

전세계 외환보유액에서 미국 달러화 비율, 2년 만에 최저

 

IMF자료에 따르면 20163/4분기 외환보유액에서 미 달러화 비율이 3분기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는 유럽 경제가 회복 조심을 보이는 한편 세계경제에 대한 낙관적 견해가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미 달러화가 전세계 외환보유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20163/4분기에 63.3%20143/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유로화 비율은 지난해 3/4분기 20.3%2/4분기의 20.0%에 비해 상승했다.


IMF는 전세계 외환보유액이 2/4분기 109700억달러에서 3/4분기 11100억달러로 늘어났으며, 통화준비금 총액도 2/4분기 75천억달러에서 3/4분기 78천억달러로 증가했다고 알렸다. 한편 중국은 20152/4분기부터 외환보유액 내역을 보고하고 있다.

 

유럽 주요국 여론조사, EU 잔류에 힘 쏠려

 

WIN/Gallup International이 역내 149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EU주요국의 EU잔류 지지비율은 60%를 상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로이터는 독일과 프랑스, 벨기에 등 주요국가의 EU 이탈 찬성표가 1년 전과 비교해 하락한 반면 핀란드와 그리스는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WIN/Gallup 산하 ORB InternationalJohnny Heald프랑스와 그리스에서 자국 정부 정책에 반대성향을 가진 국민이 압도적으로 우파계열인 대중영합주의 정당 세력 확대에 기초를 제공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위안화, 2016년 연간 기준 1994년 이후 가장 큰 폭 하락

 

2016년 달러화대비 위안화의 하락율이 6.6%로 확인됐다. 닛케이는 위안화 가치 하락이 새로운 자본유출로 연결되는 것을 우려하는 중국 인민은행이 국가 간 위안화 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11월 말 기준 3516억달러로 감소했다.


인민은행은 완만한 위안화 가치 하락은 인정하지만 자본유출에는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민은행은 기업의 해외송금과 M&A 규제 강화와 함께 개인 해외 금융상품 구입에도 개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최근에는 국가 간 위안화 거래에 은행에 보고서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와 관련해 해외은행들은 위안화 지수의 산출방식이 변경돼 2017년에는 한층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투자은행 대부분도 2017년에는 달러당 7.1~7.4위안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수출 회복세에 급락으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중국 시진핑 주석은 개혁심화와 영토주권 수호 등을 강조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시진핑 수석은 신년사에서 개혁성과를 다수에 반영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고용과 교육, 보건의료, 주택 등 난제에 대응할 것이라 전했다. 이와 함께 평화적 발전을 고수하며 주권과 해양권익을 단호하게 수호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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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한목소리로 "‘소방인’의 처우 개선 절실하다"
제63주년 소방의 날인 9일 여야는 한목소리로 ‘소방인’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여야는 이 순간에도 재난대응 최일선에서 분초를 다투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계신 전국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소방의 날은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 헌신을 되새기는 날이기도 하다”면서 “그들을 떠나보낸 유가족과 동료 소방 공무원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최근 이태원 참사 현장에 투입되었던 소방 공무원들이 극심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우울증에 시달리다 끝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런 비극은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와 국회가 나서 책임져야하는 구조적인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화마 속으로, 붕괴된 건물 속으로, 격랑이 몰아치는 바다 위로 뛰어드는 소방 공무원의 헌신만큼, 한 명이라도 더 구하겠다는 그들의 사명만큼, 이제는 국가가 나서서 소방 공무원을 지키기 위해 책임을 다할 때”라고 덧붙였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도 논평에서 “소방인들은 화재 진압뿐만 아니라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