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경제


경동대, 장학금으로 반값등록금 실천에 앞장

1인당 등록금 688만원, 장학금 326만원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가 등록금의 반값에 가까운 금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 것(2014 정보공시 기준)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4 정보공시 기준에 따르면, 경동대는 재학생 1인당 등록금 688만의 47.4%에 해당하는 금액인 326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함으로써, 반값등록금 실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전국 4년제 208여개의 대학 중에서 상위 13%에 해당되는 것으로, 학부모들의 경제적 고통을 덜고 정부의 반값등록금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자 전년도 230만원에 비해 1인당 96만원의 장학금을 증액, 지급한 것이다.

 

경동대는 성적우수 장학금을 비롯해 가정형편으로 공부를 계속하지 못하는 경우를 없애기 위한 면학장려 장학금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150여명의 학생을 2달간 해외로 보내는 해외어학연수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전성용 총장은 "지난 수년간 등록금 인하와 교원확충, 물가상승 등으로 대학재정이 어렵지만,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정부의 반값등록금정책에 적극 부응하고자 앞으로도 장학금을 더욱 확대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경동대는 어려운 대학재정에도 불구하여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을 열어 2012년부터 3년간 등록금을 인하한데 이어 2015년도에는 등록금을 동결한 바 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김미애 "외국인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 차단...역차별 해소" 대표발의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외국인의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고, 국민에 대한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7일 대표 발의했다. 우선, 이번 개정안은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에 대해 ‘상호주의 원칙’을 의무 적용하도록 했다. 현행법은 상호주의 적용 여부가 실질적으로 제도화되어 있지 않아 사실상 사문화된 상태다. 개정안은 대한민국 국민의 부동산 취득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외국의 경우, 동일하게 우리나라 내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 상대국의 허용 범위 내에서만 거래를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외국인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토지를 취득하려 할 경우, 사전에 시장·군수·구청장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내국인은 대출 규제 등 다양한 제약을 받지만 외국인은 비교적 손쉽게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어 형평성 문제가 지속 제기되어 왔다. 김미애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은 대출규제와 허가제도에 따라 부동산 거래가 제한되는 반면, 외국인은 상대적으로 거래 자유를 마음껏 누리고 있다”며 “이 법안은 자국민 역차별을 바로잡고, 국민의 주거 안정을 지키기 위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