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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동영, 민주노총 위원장 방문

 

새정치민주연합 정동영 상임고문은 7일 사상 첫 조합원 직선제로 선출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을 서울시 중구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축하 인사와 함께 만남을 가졌다.

정 상임고문은 한 위원장과 대화 자리에서 "노동 의제가 사회 의제화 되고 정치 의제화로 이어져야 한다. 의회에서 전선이 만들어져야 선순환 구조가 된다"면서 "노동이 투쟁 현장에서 섬처럼 남아 있으면 사회 변화로까지 이어지지 않는다"고 말해 노동계와 정치가 함께 변화를 이끌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 위원장은 "정부 여당의 전방위적인 공안 탄압이 노동계까지 자행되고 있다.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철폐를 위해 국민과 함께 적극 투쟁해 나갈 계획"이라며 "정치권이 노동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 노동계가 국민과 함께 적극적으로 싸워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정 상임고문은 한 위원장에게 취임 선물로 브라질 룰라 대통령의 자서전인 <다른 세계는 가능하다>와 정 상임고문의 저서인 <10년 후 통일>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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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심야 자율주행택시의 서비스 지역을 강남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도입 후 안전성을 입증한 만큼, 오는 16일부터 운행 구역을 기존의 역삼·대치·도곡·삼성동에서 압구정·신사·논현·청담 일대까지 넓힌다. 이에 따라 강남 대부분 지역에서 자율주행택시 탑승이 가능해졌다. 자율주행택시는 평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총 3대가 운행되며, 시민들은 카카오T 앱을 통해 호출할 수 있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요금은 무료이며 최대 3인까지 탑승할 수 있다. 서울시는 주요 도심 도로에서는 자율주행을, 주택가나 어린이 보호구역 등 복잡한 이면도로에서는 차량에 탑승한 시험운전자가 수동 운전을 맡아 안전성을 높였다. 실제로 도입 이후 8개월간 총 4,200건이 운행됐고,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시는 새벽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도봉산∼영등포 구간에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도 운영 중이다. 이 버스는 청소노동자, 경비원 등 이른 출근이 필요한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 6개월간 약 1만 명이 이용했다. 서울시는 하반기에는 상계∼고속터미널, 금천∼서울역, 은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