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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물포럼 통해 세계 물시장 진출해야

국회서 물포럼 성공개최 토론회 열려

 

3년마다 개최되는 세계물포럼이 내년 4월 대구에서 개최를 앞둔 가운데 1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세계물포럼 성공개최&지역 물산업 발전 세미나>가 열렸다.

 

대구지역 국회의원인 이종진, 주호영, 류성걸, 김희국, 김상훈 의원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주호영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기후변화로 세계 물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므로 내년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세계물포럼을 통해 해외진출의 발판으로 삼자고 제안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축사를 통해 "물산업이 세계 진출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또 정갑윤 국회부의장은 "세느강과 비교되는 금오강의 기적을 만든 대구시의 저력으로 이번 물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물산업을 통한 창조경제의 발판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동주최자인 이종진, 김희국, 류성걸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물은 우리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이번 세계물포럼을 통해 물산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김경식 차관은 "몇 해 전 세계물포럼 유치 실무 담당자였기에 성공적 개최 여부에 부담이 있다"며, "이번 물포럼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물포럼조직위원회 이정무 위원장은 "이제 물을 물 쓰듯 쓰는 시대는 지나갔다며 어떤 것으로도 물을 대체할 수 없기에 물산업은 '블루골드'라 할 수 있다"고 강조한 뒤 "내년 물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한다면 우리나라가 세계 물시장에서 비중있는 국가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식전 행사에 이어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K-water 해외사업본부 양해진 본부장은 "해외 물시장 성장률은 4.2%로 2025년 글로벌 물시장 규모가 1천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성장규모의 경제성 측면에서 '블루골드'로 대두되고 있다"며 (1)민·관 파트너십 구축 (2)국제협력 강화 (3)범국가 차원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을 제안했다.

 

또 다른 발제자인 대구경북연구원 서인원 연구부장은 "환경부에서 물산업을 창조경제로 발전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대구시의 경우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물산업 허브로 발돋움 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ICT 기술과 접목한 Smart Water Grid를 구축하는 한편 국가 물산업 허브 조성,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 등을 주장했다. 이 기사는 www.toronnews.com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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