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 우메바야시 후지오, www.nikon-image.co.kr)는 렌즈 교환식 카메라용 ‘NIKKOR(니코르)’ 렌즈의 누적 생산량이 2013년 6월 8,000만개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니콘은 1959년 최초의 SLR(일안리플렉스) 카메라 ‘니콘 F’를 발매하며 함께 선보인 전용 렌즈 ‘NIKKOR-S Auto 5cm f/2’를 시작으로 다양한 렌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으며 2011년 10월, 프리미엄 카메라 Nikon 1용 ‘1 NIKKOR’ 렌즈군을 추가하며 교환형 렌즈 제품 생산량을 빠르게 확대해왔다. NIKKOR 렌즈 판매량은 지난 2012년 6월 7,000만개, 11월에는 7,500만개를 넘어선 바 있다. 이번 누적생산량 8,000만개 돌파도 약 반년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NIKKOR 렌즈가 세계적으로 광학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은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니콘은 올해 들어 무게가 385g인 소형, 경량 초광각 줌렌즈 AF-S NIKKOR 18-35mm f/3.5-4.5G E
중국이 제작해 해외로 수출한 소형 여객기 MA60(60인승)이 지난 10마일 미얀마와 인도네시아에서 잇달아 착륙사고를 일으켰다. 국영 미얀마항공소속 MA60 여객기는 지난 10일 미얀마 남부의 한 국내선 공항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를 일으켰다고 12일 BBC 중문판과 AFP가 보도했다. 사고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이 탑승하고 있었지만 사상자는 없었다. 같은 날 인도네시아 동부 쿠팡공항에서도 메르파티 누산타라 항공소속 MA60 여객기가 착륙과정에서 랜딩 기어가 꺾이면서 동체가 곧바로 활주로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1명이 부상을 입었고 기체가 크게 파손됐다. 미얀마공항당국은 MA60기종의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이 기종의 운항을 전면 중단시켰다고 AFP가 보도했다. 미얀마항공은 MA 60기종 3대를 보유하고 있다. MA 60은 미국 보잉사의 항공기 부품을 생산하는 중국 시안항공기공업이 개발한 터보트롭 엔진 장착여객기로 아프리카 남부 등 13개국에 총 76대가 공급됐다. 김미진 기자 / sy1004@mbceconomy.com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는 여름을 앞두고 세균으로 오염된 화장품과 화장품 도구들을 사용했을 경우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화장품을 잘못 관리해 피부 가려움증이나 홍반과 같은 피부염이 생길 수 있어 화장품 도구를 청소하는 방법이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가 소개됐다. 전문가로 나선 임지연(페이스라인79)원장은 “얼굴에 있는 모낭충이나, 피지, 기름, 노폐물 등은 브러쉬나 퍼프에서 번식해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며 가정에서 손쉽게 세척하는 방법으로 샴푸를 풀어서 위아래로 돌리면서 잔여물을 제거하는 방법 등을 알려줬다. 기초화장품 사용법에 대해 임 원장은 “스킨은 화장 솜에 묻혀서 사용하고, 로션은 손등에, 크림은 스파츌라로 덜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화장품과 화장 도구 소독방법은 소독용 알코올을 8:2 로 섞어서 사용 하고 화장품과 화장도구는 서로 닿지 않는 곳에 따로 보관”할 것을 조언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임지연 원장은 2012년 제20회 국제미용건강올림픽대회 페이스메이크업 최우수상을 수상한 있다. 김미진 기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수현)은 11일 목포 어선계류장(북항 소재)에서 휴대폰 배터리 방전으로 통화 불능 시 긴급 상황 대처를 위한 ‘선박용 휴대폰 충전기’설치 시연회를 개최했다. 서해해경청이 오랜 연구 노력 끝에 자체개발한 ‘선박용 휴대폰 충전기’로 해상에서 유일한 통신 수단인 휴대폰의 배터리 방전 문제를 해결하여 인명사고나 선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했다. 지금껏 통신기 설치의무가 없는 수상레저기구나 소형어선들이 해상에서 긴급 상황이 발생하여도 휴대폰 배터리가 방전되어 구조신고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왔다. 이번에 개발된 ‘선박용 휴대폰 충전기’는 선박의 자체 배터리(12V)에 ‘차량용 시거 잭’을 연결하여 휴대폰 배터리를 상시 충전 할 수 있고 설치비용도 5천 원 정도로 부담이 적다. 현행 수상레저안전법은 어선법 등 관계법령에는 5톤 이상의 어선이나 요트 등에 한정하여 전파법에 따른 통신장비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바다에서 해양사고 발생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하여 수상레저 활동자 및 어민들의
파주시정의 문제점과 나아갈 방향을 지역주민들에게 직접 듣는 한마당이 열렸다. 지난 7일 저녁 파주스타디움에서는 지역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파주시민 대토론회’가 개최했다. 10대 고교생부터 70대 이상 노인까지 전 연령대가 참석한 이날 토론회는 50개의 원탁 테이블에 7~8명씩 둘러앉아 파주의 과제와 함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걸림돌은 무엇인지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 300여 명도 참관인 자격으로 토론회 전 과정을 지켜봤다. 이인재 파주시장과 박찬일 파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윤후덕 국회의원도 토론자로 참가해 시민들과 함께 열띤 토론을 벌였는데 토론회는 각 주제별 토론을 거쳐 무선투표기를 통해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파주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로 시민의식과 시민참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27.1%로 가장 많았고, 교통 편리성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18.6%)과 교육환경 개선(12.9%)도 그 뒤를 이었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선 인성교육을 확대하고 청소년 문화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파주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로는 시민의식과 시민참여 (45.6%), 교
국내 건축용 판유리 1.2위 업체가 2년 반 동안 가격을 담합해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38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담합 혐의로 KCC에 224억5400만원, 한국유리에 159억6900만원 등 모두 384억23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와는 별도로 담합을 주도한 두 회사 임원 한명씩을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두 회사는 2006년 11월부터 2009년 4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판유리 가격을 10~15%씩 인상해 판유리 가격이 담합기간인 2년 6개월 사이 73% 급등했다. 두 회사는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담합을 협의하고 전용 휴대전화를 마련했던 것으로 공정위 조사 결과 드러났다. 가격을 내릴 때는 두 회사가 한두 달의 시간 격차를 둬서 담합 의혹을 피하려고 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담합으로 인해 건축 비용이 올라가고 그 결과 아파트 분양 원가가 높아져 다수의 소비자에게 피해를 줬다고 밝혔다. 김미진 기자 / sy1004@mbceconomy.com
노태우 전 대통령의 운전기사 계좌에서 거액의 금융자산이 확인돼 검찰이 실소유자 확인에 나섰다. 서울 중앙지검은 10일 노 전 대통령 측 운전기사 정모씨가 농협, 국민은행 등 5개 금융회사 9개 계좌에 총 30억3500만원을유지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노 전 대통령 측은 “출처를 모른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노 전 대통령의 아들 재현씨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약 30억원대의 집과 대구시 동구 지묘동에 약 3억원짜리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것을 알고 매입 경위에 대해서도 확인 중이라고 했다. 검찰은 운전기사 정씨계좌에 있는 돈과 재현씨 소유 부동산의 매입자금이 노 전 대령의 비자금이라고 확인될 경우 전액 환수한다는 방침이다. 대법원은 지난 1997년 뇌물로 불법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등으로 2628억원을 내라고 확정 판결했고 이후 15년 동안 추징금을 납부하거나 검찰이 집행해 현재 추징률은 약 91%에 달한다. 김미진 기자 / sy1004@mbceconomy.com
내년부터 기업들이 설치하는 직장 어린이집은 반드시 1층에 있을 필요가 없고 실외 놀이터를 갖추지 않아도 된다. 또 중소기업들이 어린이집을 공동으로 설치할 때 정부의 지원금이 최대 6억원으로 늘어난다. 지금까지는 최대 5억원이었다. 교사 1인당 인건비지원금도 월 1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여성가족부와 보건복지부 등 6개 부처는 일과 직장의 양립을 위해 직장 어린이집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10일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 대책으로 직장 어린이집의무 설치율이 현재 39.1%에서 2017년 최소한 70%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정부가 직장 어린이집 설치를 강요하는 것이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경영자총협회 관계자는 “정부는 여성 취업률은 높이기 위해 직장 어린이집을 지으라고 압력을 넣는데 오히려 기업이 여성 근로자 채용을 꺼리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말했다. 현재 영유아보육법에 따르면 상시 근로자 500인 이상 또는 상시 여성 근로자 300명 이상인 기업은 의무적으로 직장 어린이집을 설치해야 하지만 설치 기준이 까다롭고 비용 부담(평균6억원)이 커 실제로 직장 어린이집을 설치한 기업은 39.
입을 통하여 섭취되어 위장관에서 소화, 흡수되는 대부분의 물질들을 일차적으로 걸러내는 우리 몸의 “수문장” 역할을 하는 간은 영양분의 대사와 저장, 단백질과 지질의 합성, 면역 조절 등 정상적인 신체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생화학적 대사 기능을 대부분 담당하고 있다. 만성간질환이 무서운 이유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이 지내다가 간 기능저하가 심해진 후에야 비로소 병원을 찾게 되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친다는 점이다. 따라서 효과적인 간질환 관리를 위해서는 조기에 진단하여 꾸준히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이대목동병원 간센터(센터장 : 유권 교수)가 국민들의 간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간질환 자가 검진표'를 발표했다. 표는 간질환의 위험인자와 동반 증상 18가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림과 함께 나타내고 있다. 간센터 김태헌 교수는 "만성간질환은 병이 웬만큼 진행되더라도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뒤늦게 뚜렷한 증상을 호소할 때는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며 "평소 간질환 환자가 검진표를 통해 자신의 간 건강을 확인하고 주요 위험 요소와 간질환
여성암 환우들과 여고생으로 이루어진 합동 합창단이 지난 6월 7일 이대목동병원에서 입원중인 여성암 환우들에게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해 훈훈한 사랑을 전해주고 있다. 이번 감동의 하모니는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들과 고객들에게 음악을 통한 완치의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합동 공연은 이대여성암병원 여성암 환우들로 구성된 해피바이러스 합창단과 인천 숭덕여고 샤론 합창단이 함께 화음을 맞춘 것이다. 합창단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사랑으로’, ‘아름다운 세상’ 등을 부르며 환우와 그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미리 준비한 사탕을 나눠주고생일을 맞이한 여성암 환우를 위해 즉석 생일 파티를 열었다. 공연에 참여한 숭덕여고 김은희(18) 학생은 “병원에서 공연을 한다고 들었을 때에는 우리에게 관심을 가져줄 지 걱정했는데, 많은 환우들과 가족들이 박수를 치며 즐거워 하셔서 보람을 느꼈다”며“환우들이 힘든 치료 과정 중에도 저희에게 따뜻한 미소와 격려를 해주셔서 도움을 드리러 온 저희가 오히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7일 5000원권 위조지폐 4000여장(2억2000만원)을 제작해 유포한 혐의로 김모(4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대학에서 컴퓨터그래픽을 전공한 김씨는 2005년 3월 집 근처에 작은 지하 사무실을 얻어 컴퓨터와 컬러프린터, 재단기를 들여 놓은 다음 5000원권 위조지폐를 만들기 시작했다. 김씨가 5000원권 위조지폐를 만든 것은 1만원권 지폐는 소액의 물건을 살 때 의심을 살 수 있고 1000원권 지폐는 거스름돈을 너무 적게 받기 때문이었다. 김씨는 지폐에 지문을 남기지 않기 위해 수술용 장갑을 끼고 작업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이렇게 만든 위조지폐를 김씨는 서울이나 지방의 특정 지역에 2~3일 동안 머물며 한곳에서 200여장 정도만 사용했다. 주로 노인이 운영하는 동네 슈퍼나 철물점 등을 돌아다니며 껌, 테이프, 작은 나사 등 500원 정도 되는 물건을 구입한 후 거스름돈을 챙기는 수법을 썼다. 김씨의 행각은 광진구 자양동 슈퍼 주인 황모(62)씨에게 꼬리가 잡히면서 막을 내리게 됐다. 황씨는 올 초 김씨가 껌 값으로 낸 5000원권 지폐를 은행에 가지고 갔다가 위조지폐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지폐번호를 따로 적어 두었다가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백화점, 전통시장 등 유통업태 별로 저렴한 품목이 달라 이를 잘 활용하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다소 덜 수 있을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이 ‘생필품 가격정보시스템 T-price (www.tprice.go.kr)’를 통해 금년 1월부터 4월까지 수집한 판매 가격을 유통 업태별로 분석한 결과, 전체가격 보다 저렴하게 판매되는 품목은 대형마트가 58개로 가장 많았다. 전통시장은 32개, SSM 16개, 백화점은 7개 품목이 전체가격보다 저렴했다. 전체가격에 비해서 10% 이상 저렴한 품목 수는 대형마트가 7개, SSM 2개로 확인된 반면, 전통시장은 9개로 확인됐다. 전통시장에서는 무·양파와 같은 채소류 뿐 아니라, 부침가루․즉석밥과 같은 가공식품 등의 가격도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유통업태마다 가격경쟁력을 갖춘 품목이 상이한 만큼 이를 잘 활용할 것과 장보기 전 T-Price 가격비교를 확인하여 현명하게 소비할 것을 당부했다. T-Price는 2013년 5월 기준 특별시, 광역시를 비롯한 전국 18개 권역의 대형마트(101개)
남북 장관급 회담을 위한 실무접촉이 9일 오전 판문점에서 시작됐다. 남북 대표들은 오는 12일로 추진 중인 장관급 회담 운영과 관련한 대표단 규모, 체류 일정, 의제 등을 논의한다. 이번 실무접촉은 천해성 통일부 통일정책실장과 김성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 부장이 각각 남북 수석대표를 맡았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천 실장은 "남북이 작은 것에서부터 하나씩 신뢰를 쌓아 남북관계를 발전시키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정신에 입각해 신뢰를 기반으로 최선을 다해 회담에 임할 것"이라며 "오늘 실무접촉은 6월 12일 서울에서 남북 장관급 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행정적이고 기술적인 문제를 협의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 sy1004@mbceconomy.com
KT&G 부동산 매각 비리를 수사 중인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 회사 임직원 6명을 포함한 관련자 8명을 출국금지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또 KT&G 청주공장 부지 매각과 관련해 용역업체 N사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뇌물 6억6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청주시청 6급 공무원 이모(51)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2010년 KT&G 청주공장 부지 매각협상 과정에서 청주시는 매입 가격으로 250억 원을 요구했다. 하지만 KT&G측이 400억 원을 제시하면서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KT&G 측은 용역 업체인 N사에 청주시 측과 연결고리를 찾아달라고 부탁했고, N사는 당시 부동산 계약담당 과장(당시 5급)이었던 이씨를 접촉했다. N사로부터 뇌물을 전달받은 이씨는 KT&G측에 유리한 금액인 350억 원에 부지 매매계약을 성사시켰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KT&G측과 N사가 공무원 이씨에게 전달한 뇌물금액을 협의한 것으로 파악하고 회사 고위층이 이번 일에 개입했는지 등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N사가 KT&G에 보고한 후 공무원 이씨에게 전달할 뇌물금액
성남시가 오는 10일 희망대공원 야외무대에서 ‘2단계 재개발사업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주제로 시민 노상방담을 실시한다. 이번 노상방담은 지난달 21일 LH공사가 2단계 재개발 순환이주용으로 건설한 백현마을 4단지(A24-1블럭)를 일반 분양공고 해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재개발사업 구역 주민 500여명과 성남시장, 관계공무원이 함께 2단계 재개발사업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성남시는 LH공사가 지난 2010년 건설경기침체와 경영악화를 이유로 일방적으로 사업을 중단 한 상태에서, 그해 5월 입주예정자 3,607세대 이주신청을 받고 동 호수 추첨을 하루 앞두고 돌연 중단된 상태에서 이번에 일반 공급 분양 공고를 하자 지난달 28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일반분양금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4월 11일 재개발사업 정상화를 위해 LH공사에 용적률 상향, 기금의 추가지원, 1천320억원 무이자융자, 미분양 인수, 매몰비용 일부 지원 등을 제안했으나 LH공사는 무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성남시는 이번 노상방담(路上芳談)을 통해 재개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LH공사를 상대로 2단계 재개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