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부터 중국 유망어선들이 2개월의 휴어기를 마치고 우리 EEZ 내 조업 재개가 예고된 가운데 해경이 서해 황금어장 수호를 위한 대응전술 훈련을 강화하고 있다. 서해해양경찰청(청장 김수현)에 따르면 19일 목포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서해해경청 훈련단 주관으로 경비함정 5척에 대해 불법외국어선 대응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에서 해경은 ▲폭력저항 ▲집단계류 도주 ▲나포어선 탈환목적 집단저항 등의 유형에 대해 중점적으로 훈련하면서 그동안 단속과정을 모니터한 자료를 토대로 만들어진 대응 전술과 보강된 장비의 현장 효율성을 중점 점검했다. 서해해경청 양광복 훈련단장은“올해 하반기 중국어선 조업 재개는 작년에 비해 한 달이 앞 당겨 실시되고 있다”며 “그동안 연마해 온 교육․훈련을 바탕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굳건히 서해 황금어장을 수호하겠다”고 말했다. 서해해경청은 오는 24일과 30일 전남 목포시 허사도 해상에서 목포해경서를 비롯한 예하 5개 해경서의 불법조업 외국어선 현장단속요원 7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실제 고속단정 기동전술과 진압장비 운용술을 경합하는 대규모 해상종합전
정부가 취득세율을 인하기로 하고 세부 방안을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주택 거래 가격별로 9억원 이하, 9억원 초과~12억원 이하, 12억원 초과 등 3개로 나눠서 취득세율을 다르게 적용하고 1주택자에게는 취득세율을 낮춰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문제는 지난 5월 서승호 국토교통부 장관이 부동산세제 개편 차원에서 취득세 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자 안정행정부가 공식 보도 자료를 내고 취득세 인하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반박해 논란이 일었다. 지난 9일 박 대통령은 “취득세 문제로부터 간 혼선이 있는 것처럼 비치는 것은 문제”라며 “경제부총리가 나서 조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현오석 부총리는 20년 만에 부총리 주재 비공개 경제장관회의인 녹실회의를 지난 17일 부활시켜 관계 부처 장관을 소집한 뒤 취득세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주관한 기획재정부는 취득세율과 과표 구간을 늘리고 1주택과 다주택자의 세율을 차등하는 방안을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취득세율은 거래가격이 9억원 이하면 2%, 초과하면 4% 적용된다. 정부가 지난해 취득세율을 한시 인하할 당시에도 1 주택자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자사 DSLR D5200이 ‘201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red dot award : communication design 2013)’을 수상했다. D5200은 커뮤니케이션 분야 중에서 ‘인터페이스 디자인(Interface Design)’ 카테고리에서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제품 후면부 디스플레이를 통해 설정 정보와 카메라 기능 등을 표시해주는 그래픽 화면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아 전 세계 43개국에서 출품된 약 6,800여 개의 제품을 제치고 영광을 안았다. ‘그래픽 화면 디자인’은 DSLR초급 사용자가 카메라 조작법을 쉽고 편리하게 배울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조리개와 셔터 다이얼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채용해 실제로 카메라 설정을 조정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프로덕트', '커뮤니케이션', '컨셉' 등 총 3개 분야로 나뉜다. D5200이 수상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은 모두 21개 카테고리로 구성되며, 독창성, 메시지, 디자인, 사회적 가치, 기능성, 미관, 소
㈜코니스(www.conytoys.com)에서 제조·판매한 “키보드럼” 및 “드럼” 등의 완구 구성품인 드럼스틱에서 분리된 캡이 영유아 삼킴 및 질식 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해당제품을 소지한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조사 결과 접착력 약화로 인해 고무재질로 된 캡 부분이 플라스틱 드럼스틱에서 쉽게 분리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분리된 고무재질의 노란색 캡이 사탕으로 오인될 수 있어, 영유아 삼킴사고나 질식사와 같은 심각한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업은 한국소비자원의 시정권고를 수용하여 드럼스틱의 구조를 캡이 분리되지 않도록 변경하고 새로 제조한 드럼스틱을 해당제품을 구입한 모든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등 자발적인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하고 2003년부터 2013년 6월까지 생산된 키보드럼(알루 키보드럼, 폴리 키보드럼, 미피 키보드럼)과 드럼(알루 매직드럼, 폴리 매직드럼, 폴리 드럼) 완구를 구입한 소비자는 반드시 개선된 드럼스틱으로 무상 교환 받을 것을 당부했다. 무상 교환 조치는 ▲ ㈜코니스
지난해 8월 1차 분양 때 1순위 청약만 평균 2.0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동탄 호반베르디움이 이번에는 경기도 동탄 2신도시에 ‘동탄 호반베르디움2차’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의 9개동 규모의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구 25평형) 531가구, 84㎡(구 34평형) 391가구 총 922가구 규모 대단지이다.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이유는 4.1 부동산 대책으로 5년 동안 양도세 100% 면제받을 수 있는 85㎡이하의 중소형 물량으로만 구성됐기 때문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수서와 동탄을 잇는 KTX동탄역과 수도권광역급행열차인 GTX계획도 진행되고 있어 미래가치가 풍부하다”며 “무봉산과 공원이 인접해 있어 주거 쾌적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판상형과 탑상형이 혼합돼 있어 조망권도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주부들을 배려한 주방가구 배치도 관심사다. 가사 동선을 따라 배치된 가변형 벽체, 알파룸 등 다양한 공간 활용은 주거환경의 변화를 담고 있다. 또 일부 선택형 마감재를 통해 고객들의 필요에 따라 실내를 꾸밀 수 있도록 했다. 주차시설은 모두 지하에
이재명 성남시장이 19일 동아일보 주최,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2013 대한민국 경영대상」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대한민국 경영대상 선정위원회’에 따르면 이재명 시장은 5개 분야 (지속가능경영, 기술혁신경영, 인재경영, 고객가치경영, 친환경경영) 중 적극적인 시민소통과 청렴도 향상 등 윤리경영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이재명 시장은 2010년 민선5기 성남시장으로 당선 된 직후, 판교특별회계 지불유예 선언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또 긴축재정 운영으로 시 재정을 안정화 시켜 전국 시·군 가운데 재정자립도 1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7월 1일 취임3주년 기자회견에서 올해 안에 모든 비공식 부채를 청산하고 2014년부터는 성남시가 재정 건전화의 발판위에 재도약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반부패 인프라구축, 공직사회청렴의식·문화개선, 부패사례방지 및 신고 활성화, SNS를 통한 시민의견 직접수렴, 시장집무실 CCTV설치, 공직자 소양시험을 통한 인사업무개선 등 기관장의 반부패 의지와 노력에 힘입어 2012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lsq
유엔이 북한에 긴급 구호자금 600만 달러(약 67억원)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미국의 소리(VOA)방송이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을 인용해 18일 전했다. OCHA는 북한에서 활동하는 유엔 기구들에 중앙긴급구호기금(CERF)을 통해 올해 하반기에 이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북한 주재 유엔 기구들은 북한 내 유엔 상주 조정자인 유엔개발계획(UNDP) 평양사무소장과 협의해 600만달러 예산에 맞춰 구체적인 지출 내역을 결정할 계획이다. CERF는 인도주의적 지원이 절실한 나라에서 활동하면서 자금난을 겪는 유엔 기구들에 '자금부족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앞서 CERF는 지난 1월에도 '자금부족 지원금' 명목으로 북한에서 활동하는 유엔 기구들에 700만 달러를 지원했다. 하지만 북한 주재 유엔 기구들은 항상 자금난에 시달려 국제사회의 기부를 호소하고 있다고 VOA는 전했다. 김미진 기자 / sy1004@mbceconomy.com
안전행정부는 개인용 컴퓨터(PC)의 불필요한 자료를 지우는 등 작은 습관으로도 한 사람당 연간 13만895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 안전행정부는 에너지관리공단과 한국경제연구원의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한 ‘IT 기기 10가지 절전요령과 효과’를 소개했다. PC를 절전상태로 설정하면 1대당 연간 156㎾h의 전력과 2만8천548원의 전기료를 아낄 수 있다.불필요한 프로그램과 자료를 없애면 부팅시간과 처리·검색시간이 하루 10분 단축되고, PC 1대당 연간 6.7㎾h의 전력과 1천226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모니터 밝기를 50% 이하로 조절하면 전력소비량이 30% 줄어 전력과 전기료 각각 30㎾h와 5천490원을 아낄 수 있다.점심때와 같이 1시간 이상 자리를 비울 땐 PC와 모니터의 전원을 완전히 끄면 7㎾h의 전력과 4천941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요령에는 PC를 통풍이 잘되는 곳에 배치하고 먼지 청소하기, 모니터는 PC 부팅이 끝나고 켜기, 스피커 등 주변기기는 사용할 때만 연결하기, 공유기 등 인터넷 연결장비 대기전력 차단하기, 간단한 검색은 스마트폰 쓰기, 전력소비 최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우메바야시 후지오, www.nikon-image.co.kr)에서는 자사 블로그와 페이스북,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회 각계 각층 유명 인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릴레이 인터뷰 ‘니콘 프렌즈’를 연재한다. 니콘은 사진을 좋아하는 모든 이들이 니콘의 친구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유명 인사들의 색다른 인터뷰로 독자들이 사진과 카메라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니콘 프렌즈의 첫 인터뷰 주인공은 그룹 체리필터의 드러머이자 아마추어 레슬러 그리고 익스트림 스포츠 전문 사진그룹 레드불 포토그래퍼인 ‘손스타’다. D4, D800과 같은 전문가용FX포맷 DSLR부터 콤팩트카메라 COOLPIX A까지 니콘 제품을 즐겨 사용하는 손스타의 작품 활동, 포토 히스토리, 사진에 입문하게 된 계기 등을 이번 인터뷰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게 된다. 이외에도 방송인 정종철, 이병진, 이광기를 비롯해 씨네 21 사진부장 손홍주 기자, 오지 전문 다큐멘터리 감독 안재민 촬영감독, OBS 나종광 촬영감독, 스타 요가 강사 송다은, 조한복 EPL 축구 전문
21세기 해양시대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해양경찰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물놀이 사고예방과 도전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청소년 바다체험 캠프’가 실시된다. 17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수현)에 따르면 오는 7.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 동안 목포시청소년수련관과 목포해경서 전용부두 등에서 목포․무안지역 중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바다체험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해경서, 목포시청소년수련관 등에서 진행된다. 첫날 입소식에 이어 챌린지 훈련, 땟목 수상활동, 야간 산악훈련을 시작으로 둘째 날부터 마지막 날 까지는 레펠 훈련과 해양경찰 함정 및 헬기 견학, 시뮬레이션 사격훈련, 물놀이 안전교육, 캠프파이어, 독립운동가 생가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바다체험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극기훈련을 통해 인내력과 담력을 배양시키고 자신감 및 도전의식을 고취시켜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응급처치 능력을 갖도록 지도”하고 “ 함정견학 등을 통해 해양경찰에 대한 이해를 높여갈 계획&rdq
검찰은 전두환 전 대통령 추징금 환수 전담팀에 검사 6명을 추가 투입하고 수사관도 20여명으로 확대했다. 또 전 대통령의 친, 인척과 일부 측근들을 출국 금지했다. 검찰은 17일 오전 서울 10곳과 경기도 2곳 등 전 전 대통령 친 인척 주거지와 장남 재국씨가 운영하는 시공사의 계열사 1곳에 대해서도 추가 압수 수색했다. 검찰이 전 대통령 부부 내외를 제외한 10여명에 이르는 일가족 전부와 측근 일부에 대해서 출국금지 조치를 취한 것은, 이들 주변의 자금 형성과정에 대해 세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검찰은 17일 압수 수색을 통해 시공사 등 일가가 운영하는 회사의 감사보고서, 부과세 신고내역, 이사회 회의록, 주주명부 등 소유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일체를 확보했다. 전 전 대통령의 추징금 환수 작업의 핵심은 일가가 세운 여러 회사와 부동산의 자금 출처를 규명하는 데 있다고 검찰은 보고 있다. 검찰이 전 대통령 일가의 집과 회사를 압수수색할 수 있는 것은 '전두환 추징법'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이 법의 정확한 이름은 '공무원범죄에 관한 몰수 특례법'으로 원래 있던 법의 일부 조항을 고친 것으로 지난 12일 공포됐다. &lsqu
정부는 17일 박근혜 대통령주재로 열린 ‘제1차 관광진흥확대회의’에서 ‘관광 불편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 및 전략 관광산업 육성 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국내 관광호텔을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숙박비 10%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대책은 최근 엔화 약세와 한·일 갈등으로 급속하게 줄고 있는 일본인 관광객들을 주로 겨냥한 조치로 지난 5월까지 대일(對日)수지 적자는 15억964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배나 늘었다. 우리 정부는 과거 총 4차례에 걸쳐 외국인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호텔 숙박요금에 대해서 부과세를 부과하지 않은 적이 있었지만 이번과 같은 부가세 사후 환급제는 처음이다. 정부는 내년 한 해 동안 시범 운영한 뒤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올 하반기부터 복수(複數)비자 발급 대상도 대폭 확대된다. 확대대상은 중국인 복수 비자 소지자의 배우자와 자녀, 베이징, 상하이거주자, 중국 정부가 선정한 112개 대학교 대학생 등 대략 3000여만 명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중국의 해외 여행객은 17% 증가했고 여행 지출은 40%
국내 최대 유통업체로 지난해 25조원의 매출을 올린 롯데쇼핑에 대해 국세청이 특별세무조에 착수했다. 롯데쇼핑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시네마 등 4개 사업부문으로 나눠져 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 국세청은 이날 오전 10시경 서울소공동의 롯데백화점 잠실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왕십리 롯데슈퍼 본사 등 롯데쇼핑의 4개 사업본부에 조사4국 직원 150명을 보내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다. 국세청은 롯데그룹 유통부문 회사들의 지주회사 격인 롯데쇼핑과 다른 롯데그룹 계열사의 내부거래 과정에서 매출을 누락하거나 매입을 부풀리는 등의 방법으로 탈세했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 3개 사업본부가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해외 사업을 벌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비자금을 조성하는 등 역외(域外)탈세를 했는지 여부도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팀은 이날 컴퓨터 자료를 복사하는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자료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서울지방 국세청 국세조사관리과는 지난 2월부터 6월말까지 롯데그룹 전체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호텔롯데에 대해서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김미진 기자 / sy100
스마트폰의 자동로밍 기능만 믿고 무심코 출국했다가는 애플리케이션 자동 업데이트 등으로 인해 소비자가 직접 사용하지도 않은데이터로밍요금이 발생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에 따르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해외로밍서비스’ 관련 상담 건수는 2010년 105건에서 2011년 164건, 2012년 173건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13년 상반기에만 전년 동기(61건) 대비 80.3%나 증가한 110건이 접수됐다. 2010년부터 금년 상반기까지 피해구제 접수된 ‘해외로밍서비스’ 관련 총 49건의 피해유형을 분석한 결과 ‘데이터로밍요금 과다청구’ 피해가 51.0%(25건)로 가장 많았다. 데이터로밍은 해외에서도 인터넷, 메일, 지도검색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유용하나, 국내에서 이용 중인 정액요금제와는 관계없이 140∼180배나 비싼 별도의 로밍요금이 부과된다. 특히 스마트폰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이나 이메일 등이 자동 업데이트(동기화)로 설정되어 있는 경우에는 해외에서 전원을 켜는
우리나라 해양경찰 특공대가 태국에서 태국해양경찰 특공대와 해상 선박검색 합동훈련을 가졌다. 16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수현)에 따르면 지난 7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태국에서 동남아시아의 해상 대테러 발전 및 해상선박 검색 교류를 위한 한․태국 해양경찰특공대 간 첫 합동훈련이 실시됐다. 이번 훈련에는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 9명과 태국 해양경찰특공대 20여명이 참가했다. 육상 대테러 훈련 및 전술시범, 해상 선박검색 훈련 등 완벽한 해상대테러 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합동훈련이 실시된 이번 합동훈련에서는 양 기관별 훈련장비 소개 및 훈련장 견학으로 시작으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의 레펠 훈련, 내부소탕(CQB)시범훈련 및 해상 인질구출 작전 사례 소개, 대테러 기본 사격술 시범 및 교육 등이 실시됐다. 이어 의심선박 탐색 식별 및 감시 추적훈련, 정선 및 등선 훈련 등 합동훈련이 전개됐다. 이번 해상대테러 합동훈련 장면은 태국 공영 방송사를 방영됐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최의규 특공대장은 국제적 합동훈련을 통해 동남아시아의 평화와 해상대테러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주기적 훈련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