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5 (목)

  • 구름많음동두천 28.8℃
  • 구름많음강릉 32.3℃
  • 구름많음서울 29.3℃
  • 구름조금대전 30.8℃
  • 흐림대구 31.4℃
  • 구름많음울산 30.2℃
  • 구름많음광주 31.0℃
  • 구름많음부산 29.6℃
  • 구름많음고창 31.0℃
  • 구름조금제주 32.0℃
  • 흐림강화 28.6℃
  • 구름많음보은 29.5℃
  • 맑음금산 29.5℃
  • 구름많음강진군 29.9℃
  • 맑음경주시 32.4℃
  • 구름많음거제 29.0℃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핫플레이스' 성수동 준공업지역 일대에 높이 120미터까지 완화...지구단위계획 10일부터 열람

성수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 10~23일 열람

용적률 최대 1.4배, 높이 최고 120m까지 완화

붉은 벽돌로 지으면 건폐율 10% 완화

 

서울 지하철 뚝섬역과 성수역 사이 남북으로 성수동 일대 광범위한 준공업지역이 새로운 지구단위계획으로 건축물 높이 제한이 최대 120m까지 완화된다. 용적률은 최대 1.4배까지 더 높여진다.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10~23일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과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열람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성수동1가·2가 일대(158만3천881㎡)를 대상으로 하는 이 지구단위계획안은 기존 성수동에 수립된 4개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제외한 성수동 전체를 포괄하며, 준공업지역의 통합적·계획적 관리를 위한 내용을 담았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역은 낙후한 공장 밀집 지대였던 이곳에 최근 청년들이 몰려들면서 IT·유통 관련 유니콘 기업 중심의 지식산업센터와 코워킹 스페이스로 변신하고 있는 것에 발맞춰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밑그림이다.

 

이에 따라 성수동은 최대 70층 높이의 성수전략정비구역과 60층 높이의 삼표레미콘 공장부지 개발, 이마트 부지 크래프톤 타운 등 굵직한 사업 등 개발 밑그림이 나오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임대료 안정협약 체결 후 권장용도(권장업종, 근로자 지원시설 등)를 확보하고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공개공지 계획 시 용적률은 추가로 최대 1.2배까지, 높이는 최대 84~120m까지 각각 완화받아 규모 있는 개발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붉은벽돌 건축물 신·증축, 실내 공개공지 조성, 문화시설 도입 시 최대 10%까지 건폐율이 완화되고, 연무장길 및 뚝섬역 일부 지역은 지역 내 소규모 상권 보호를 위해 가맹점 용도 관리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성수동1가 683번지 (2만2770㎡) 구 삼표레미콘 부지는 작년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총 3개 동의 업무·상업·문화·숙박·주거 등 다기능 복합 용도 건물이 들어설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수동은 글로벌 문화와 첨단산업이 만나는 중심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이번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해 성수 준공업지역의 여건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개선하여 체계적인 도시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안은 이달 10일부터 구청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이 있으면 서면 작성해 열람 기간 내 구청 도시계획과로 방문·팩스로 제출해야 한다. 구는 이번 열람 후 구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자문을 거쳐 서울시에 결정 신청할 예정이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최저시급 1만 원 시대, 사장님도 알바도 웃지 못하는 이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를 앞두고 소상공인들은 인건비 부담에 재투자비를 감수하더라도 무인매장 및 테이블 오더로 방향 선회가 늘면서 당장 일이 필요한 아르바이트생들은 일자리를 구하기 쉽지 않은 역설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최저임금 결정이 오히려 고용창출을 줄이는 상황을 만들어 가고 있다. 내년(2025년)도 최저임금이 1만 30원으로 결정돼 올해 9,860원보다 170원 늘었고 월급으로 따지면, 209만 6,270원으로 시간당 1만 원을 처음으로 넘겼다는 의미인데 노동계와 경영계는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최저임금제도란 국가가 노·사간의 임금결정과정에 개입해 임금의 최저수준을 정하고, 사용자에게 이 수준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도록 법으로 강제함으로써 저임금 근로자를 보호하는 제도다. 금번에 결정된 최저임금액 10,030원은 공익위원이 요구한 심의촉진구간(10,000원~10,290원)의 범위 내에서 사용자위원들이 제시한 최종안이다. 2025년 최저임금이 결정되자 노동계와 경영계는 논평을 내고 아쉬움과 걱정을 토로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지난 12일 논평을 통해 “1.7%라는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인상이며 사실상 실질임금 삭감”이라면서 “명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