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강하게 내리 쬐이는 요즘 야외 나들이를 할 때 꼭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다. 우선 자가운전자라면 긴팔을 입거나 팔에 차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은 필수. 외출 시에는 따가운 햇살과 유해한 자외선(UV)으로부터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자외선 차단제와 보습제도 꼭 발라야 한다. 썬크림 없이 자외선A(UVA)에 노출될 경우 콜라겐이나 엘라스틴 등이 파괴돼 피부가 탄력을 잃고 주름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평상시라면 SPF 15~30 정도를 바르고 스틱형 자외선 차단제나 콤팩트를 덧발라 주는 것이 피부자극 없이 자외선에게 틈을 내주지 않는 방법이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후에는 30분쯤 지난 후 외출하는 게 좋다. 더운 날씨로 인해 땀을 많이 흘렸다면 썬크림이 지워질 수 있으므로 덧 발라줄 것도 잊지 말자. 페이스라인79의 임지연 대표는 “무더운 날씨에는 자외선 차단제만 제대로 발라줘도 기미와 주근깨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면서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은 두꺼운 화장은 피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두꺼운 화장으로 인해 피부가 더 건조해지고 자칫 화장이 들뜬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이라는 것.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행복교육누리,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등 3개 교육단체는 최근 전국교육 주체 2천866명(교원 1천269명·학부모 542명·학생 1천55명)을 상대로 ‘행복교육을 위한 교육공동체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단 교원에게 전반적인 국내 교육상황으로 인해 행복한지, 아니면 고통스러운지 물은 결과 ‘고통스럽다’는 답이 38.6%였다. ‘보통’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행복하다’는 응답도 25.4%나 됐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학생을 지도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나 고통이 어느 정도인지 살펴보니 응답은 확연히 달랐다. 매우 고통 받는다 응답이 21%, 약간 고통스럽다 응답이 47.6%로 고통스럽다 의견이 68.6%에 달했다. 전혀 고통 받지 않는다 교원은 1.1%에 불과했다. 다시 태어나도 교사를 선택하겠다는 답변은 과반수인 54.1%였지만 선택하지 않겠다는 응답도 45.9%로 비등했다. 교사들은 교육으로 인한 고통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학력 위주의 교육 대신 인성 중심 교육이 필요하다(44.8%)는 점을 가장 많이
최근 전화권유(텔레마케팅) 및 신문광고로 “건강식품 무료체험 후 효과가 없을 경우 100% 환불해 준다“며 소비자에게 무료체험분과 제품을 보낸 후 대금을 청구하는 얌체 상술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2009년부터 2013년 4월 말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www.ccn.go.kr)에 무료체험을 빙자한 건강식품 관련 피해 상담은 총 722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다. 소비자피해 상담 추이를 연도별로 보면 2010년 139건, 2011년 181건으로 전년 대비 30.2% 증가, 2012년 257건으로 전년 대비 42.0% 증가했고 2013년은 4.30. 현재 145건으로 전년 동기(57건) 대비 154.4% 증가하는 등 무료체험을 빙자한 건강식품 소비자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피해는 누에환이 130건(18.0%)으로 가장 많았고, 장뇌삼 115건(15.9%), 홍삼엑기스 107건(14.8%), 산수유 89건(12.3%) 등 순으로 나타났다. 피해자의 연령별 현황을 보면 50대가 253건(35.0%)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60대 194건(26.9%), 70대 이상 119건(16.5%) 등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722건에
NHN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불공정 거래 행위를 밝히기 위해 대대적 조사에 들어갔다. 14일 공정위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시장감시국 서비스감시과 직원들은 13일부터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NHN사옥에서 현장조사를 하고 있다. 네이버의 독과점 방식은 네티즌이 상품을 검색하면 지식쇼핑을 검색결과로 노출되도록 해 검색 결과에서 제외된 중소 가격비교 업체들을 소외되도록 했다. 이렇게 NHN이 온라인 검색시장을 장악하면서 과거 온라인 골목상권을 형성하고 있던 강소업체들은 하나씩 무너져갔고 지금은 에누리, 다나와 등 2~3곳만이 살아남았다. 네이버는 부동산 중개 서비스도 마찬가지로 중소 업체들을 포털에 일단 입점 시킨 다음에 노하우를 얻어 독자적으로 네이버 부동산을 시작했다. 이후 부동산 정보 업체 상당수는 실패했다. 그러다보니 인터넷 업계에서는 “네이버 첫 페이지 메뉴가 곧 독과점 팽창과 중소업체 몰락의 역사”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공정위는 국내에만 27개 계열사를 가진 NHN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여부도 조사할 방침이다.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은 작년에만 매출 2조3893억원과 함께 영업이익률 29%를 올렸다. 공정위는 NHN조사를
국내 굴지의 전통주 제조사인 B사의 한 대리점주가 본사의 물량 밀어내기와 빚 독촉을 견디지 못하겠다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4일 오후 2시40분쯤 인천시 부평도 부평동 있는 이 회사의 물류창고에서 이 회사 대리점주인 이모(44)씨가 휴대용 가스레인지 위에 연탄 2장을 피워놓고 숨져 있는 것을 경리 이모(31)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이씨는 자살하기 전 달력 4장의 뒷면에 대리점 영업과 관련해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유서를 남겨놓았다. 유서에는 “남양유업은 빙산의 일각. 현금 5000만원을 주고 시작한 이 시장은 개판이었다. 본사 묵인의 사기였다. 밀어내기를 많이 당했다. 살아남기 위해 판촉행사를 많이 했다. 그러나 남는 건 여전히 밀이내기 권리금을 생각했다”고 적었다. 경찰은 유서 내용으로 미뤄 이씨가 본사의 밀어내기식 영업방식을 고심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과 회사동료 등을 상대로 그가 본사로부터 어느 정도 압박을 받아왔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미진 기자 / sy1004@mbceconomy.com
미국 영화배우 앤절리나 졸리(37)가 최근 양쪽 가슴을 절제했다가 복원하는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졸리는 14일 뉴욕타임즈 여론 면에 실린 ‘나의 의학적 선택’이란 기고문에서 “지난달 27일부로 석 달에 걸친 가슴 절제술 치료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졸리는 “마지막 가슴 복원수술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았으며 지금은 흉터자국을 제외하면 외견상 수술 전과 다를 바가 없다”고 말했다. 졸리는 어머니이자 배우였던 마르셀린 버트란드가 난소암에 걸려 지난 10여 년간 투병하다 2007년 56세의 나이로 사망한 사실을 전하며 “엄마와 같은 운명을 피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의사는 졸리가 유방암에 걸릴 확률은 87%, 난소암에 걸릴 확률은 50%라고 추정했다. 졸리는 수술사실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다른 여성들이 내 경험에서 혜택을 얻기를 바라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혈액검사만으로도 유방암이나 난소암에 걸리기 쉬운지를 알아낼 수 있으니 암 예방을 위해 여성들이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 sy1004@mb
IBK기업은행(www.ibk.co.kr, 은행장 조준희)은 6일 무료급식차량인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에 기증했다. 영등포구 당산공원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조준희 은행장, 김영주 국회의원,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구민 300여명 등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실시됐다. 또한, 전달식 후에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도 함께 실시하였으며, 이날 생일을 맞이한 60여명을 위한 생일 잔치도 열었다. 한편 기업은행을 거래하는 IBK최고경영자클럽 남부분회 회원들은 독거노인 등이 집에서 드실 수 있도록 과일, 떡, 빵 등의 간식을 제공하는 등중소기업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IBK기업은행이 급식차량과 운영비를 후원하고, 무료급식차량을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를 통해 지역자원봉사센터에 위탁하여 운영하게 된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3.5톤 트럭 내부에 취사시설과 냉장, 급수설비를 설치해 1회 최대 300인분의 배식이 가능하도록 특수 개조한 차량으로 각종 편의기능이 대폭 보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은 탈모를 겪고 있다고 한다. 바야흐로 탈모인구 1천만 시대가 된 것이다. 탈모 중에서도 원형탈모는 전체 인구의 약 1.7%를 차지한다. 그만큼 흔해 누구나 일생에 한 번쯤은 경험할 수 있다. 원형탈모는 주로 원형의 모양으로 모발이 빠지는 탈모 유형인데 자가 면역질환으로 처음에는 동전 크기 정도의 원형탈모가 1~2개 발생하지만 심해지면 두피 전체가 빠지기도 하고 모발 이외에 눈썹이나 체모 등이 모두 빠지는 경우도 있다. 원형탈모는 증상이 가벼운 경우 굳이 치료를 하지 않아도 저절로 좋아진다. 하지만 3개 이상의 원형탈모가 두피 전체에 걸쳐 나타난다면 원형탈모가 더 심해질 가능성이 높아 치료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탈모 부위가 서로 연결돼 사행성 탈모나 전체 두피의 모발이 모두 탈락되는 전두탈모로도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원형탈모를 일시적 현상으로 치부해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치유될 것이라 쉽게 넘기는 것은 매우 위험한 생각이다. 원형탈모는 아직 의학적으로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가장 흔한 유발 요인으로 꼽는 게 스트레스다.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특정정치인을 지지해야 입사지원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의 공채 공고를 낸 중소업체가 네티즌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공채 공고를 삭제한 후 사과문을 올렸다. 컴퓨터 부품 생산업체 A사는 지난 11일 지원 자격 항목에 '문재인, 박원순을 지지할 것', '선거일에 100% 투표해야 함'이라고 명시했다. 이 공채공고를 본 네티즌들은 “이거 선거법 위반 아니냐”, “국가인권의원회에 신고하겠다”, “해당업체 제품을 사지 않겠다”며 항의했다. 이 회사는 공채 공고에는 “회화가능자의 경우 중국어 혹은 영어로 면접 진행하니 뻥치면 뽀록남”, “업무진지 모드에 들어가 있을 때 개념 없이 농담 쳤다가는 쌍욕나감”, “나이 따위 숫자에 불과”, “권위 의식 따위 없음” 등의 내용도 들어 있다. A사는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주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진 기자 sy1004@mbceconomy.com
호흡기질환을 일으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NCoV)가 사람들끼리의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12일 경고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지난해 9월 처음 발견된 후 사우디아라비아, 영국, 프랑스, 독일 등에서 현재까지 33명이 감염돼 18명이 사망했다. 프랑스 보건부는 두바이에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프랑스에 귀국한 65세 남성과 병실을 4일 동안 같이 썼던 50대 남성의 감염 사실을 12일 공개했다. 지난 2월 영국에서는이바이러스에 감염돼 집중 치료를 받은 사람의 친척이 감염됐다. 한 번 발생하면 대유행으로 번지는 코로나바이러스는 변이가 쉬운 유전자 구조를 갖고 있어 사람과 동물에서 적응하기 쉽다. 치사율은 55%다. 김미진 기자 sy1004@mbceconomy.com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수현)은 여객선, 유도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 선박과 고속으로 운항하는 소형선박, 선외기, 레저보트 등을 대상으로 음주운항 특별단속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5월 24일까지 홍보/계도 기간을 거쳐 5. 25 ~ 6. 30일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된다. 안전운항 위해요소 제거와 원활한 해상교통을 확보하기 위해 취약시간대, 의심 선박에 대해서는 파ㆍ출장소, 출동함정, 관할구역 집중 단속과 사전예고제 실시로 민원불만 요인을 사전 차단키로 했다. 혈중 알콜 농도 0.05% 이상의 상태에서 선박의 조타기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지시하다 적발될 경우 5톤 이상 선박은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또 5톤 미만 선박은 최고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해상음주 운항 행위 근절을 위하여 해․수산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계도 활동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해양긴급 전화번호 122’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일본이 주변 국가들과의 영토 문제로 매섭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독도를 소재로 한 영화 제작발표회가 지난 11일 국회의원회관 신관에서 열렸다. 극영화로 시도되는 ‘놈이 온다’는 독도를 전면에 내세우면서도 단순히 일(反日)이나 천편일률적으로 영토 홍보를 되뇌는 식은 최대한 지양한다. 주연배우로는 이원종, 주몽의 영포왕자 원기준, 미스코리아출신 최윤슬 씨가 자리를 함께 했고 범국민 통합영화답게 여야 의원들이 함께 참석해서 눈길을 끌었다. ‘놈이온다’는‘ 해양경찰청소속 정보 1과의 장경우. 그리고 일본극우파 동향을 살피는 국정원 실장 백서정, 국민방위대 선봉장인 강기철이 중심이 되어 일본극우보수파가 독도를 무단 점거하자 민·관의 힘을 모아 사투를 벌여 독도를 되찾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단우 감독은 “일본정부가 독도 전담반을 설치하고 독도의 진실을 노골적으로 왜곡하고 저토록 시끄럽게 목소리를 높인 이유는 자국민들을 자극하여 분노를 끌어내고 더 나아가 국제사회에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알리고자 하는 것”이라며 “우리도 독도를 잘 지켜 후손들에게 부끄
김한길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새 지도부가 지난 10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았다가 영화배우 명계남씨에게 막말을 들었다. 명씨는 이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글을 남기는 김한길 대표 일행을 향해 “노무현 대통령 이용하지 말기”라고 외쳤다. 명씨는 부산 출신 3선 국회의원인 조경태 최고위원이 악수를 건네자 "저리 가라, 죽고 싶냐"며 심한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또 민주당 소속인 밀양시 시의원이 명씨에게 다가가자 손사래를 치며 “민주당 됐습니다. 부관참시하지 말고 차나 얻어먹고 빨이 가이소"라고 했다. 명씨는 이달 초 민주당 내 대선평가위원회가 내놓은 평가보고서를 반발하며 탈당했다.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은 12일 “사죄한다”는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날 대국민 사과에서 허 실장은 “이 문제에 대해 저를 포함해 그 누구도 책임질 일이 있다면 결코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 실장은 “국민 여러분께 심히 마음 상하신 점에 대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 만큼 무조건 잘못된 일로서 너무나 송구하고 죄송스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 또 “이미 당사자에 대한 즉각적인 경질이 있었지만 추후 필요한 조치가 있다면 숨기지도 감싸지도 지체하지도 않겠다”고 덧붙였다. 허 실장의 대국민 사과는 박 대통령이 귀국한 지 43시간 30분 만에 나왔다. 귀국 당일인 지난 10일 밤 이남기 홍보수석이 네 문장짜리 국민과 박 대통령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파장이 계속 확산되자 이틀 만에 허 실장이 사과 강도를 높였다. 청와대 관계자는 “허 실장의 대국민 사과에 이어 13일 박 대통령의 언급이 있을 것”이라며 “박 대통령의 메시지는 유감 표명과 함께
윤창중 청와대 전 대변인이 성추행 의혹을 정면 반박하면서 “속옷차림으로 얼떨결에 가이드를 맞은 건 불찰”이라고 말했다. 윤창중 전 대변인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하림각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호텔방으로 인턴 여직원을 불렀다’는 의혹을 부인하며 “전날 요청한 모닝콜 시간보다 일찍 잠에서 깨어 아침에 일어나보니 노크소리가 들려 ‘긴급히 브리핑해야하는 중요한 자료가 있나보다고 생각해 문을 열었더니 그 가이드가 와있었다. 너무 당황해 ‘여기 왜 왔어? 빨리가’하면서 문을 재빨리 닫았다”고 해명했다. 윤 전 대변인의 해명은 인턴여성에 대한 성추행 부분을 정면으로 부인하는 것이어서 향후 조사과정에서 양측 간의 진실 공방이 예고되고 있다. 앞서 피해자로 지목된 가이드 여성은 미국 경찰에서 윤 전 대변인이 호텔바에서 자신의 엉덩이를 만졌으며 윤 전 대변인이 호텔방으로 불러 올라갔더니 속옷 차림으로 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민주당은 대통령이 윤창중 전 대변인 성추행 사건에 대해 직접 대국민 사과를 하라고 주장했다. 11일 오전 이언주 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