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민들을 위해 화성지역내 물놀이장이 일제히 문을 연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이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시공원 내 물놀이장 22개소를 오는 5일부터 본격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운영 기간은 7월 5일부터 8월 24일까지다. 화성특례시에 따르면 "올해는 전년도 이용자 수를 고려해 영·유아 및 어린이들의 방학기간 전인 7월 20일 경까지는 주말(토·일)만 운영하고, 방학 이후에는 평일·주말 모두 운영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시민들이 청결한 물놀이장에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청소 및 시설점검을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우천 등 불가피한 여건 외에는 상시 운영할 방침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다. 매시간 45분 가동 후 15분의 휴식 시간을 갖는다. 시는 시민들을 위해 편의시설로 그늘막과 임시 탈의실 등을 제공한다. 또한, 주 이용층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물놀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요원 배치 ▲수질 관리를 위한 상수도 사용 ▲소독시설 점검 ▲매주 전문기관의 수질 검사 등을 실시한다. 김창모 공원녹지사업소장은 “도심지 공원 내 물놀이장이 여름철 무더위를 날려주는 안전한
NH투자증권이 6억 달러(약 8,200억 원) 규모의 유로본드(Reg S) 발행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2021년 이후 약 4년 만에 진행된 것으로, 국내 증권사가 해외에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한 사례다. NH투자증권은 이번에 만기(트렌치) 3년과 5년짜리 채권을 각각 3억 달러씩 발행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만기 구조로 안정적으로 자금을 확보하며, 국내 대표 증권사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번 유로본드는 3년 만기 채권이 미국 국채(3년) 금리에 90bp를 더한 4.676%, 5년 만기 채권이 미국 국채(5년) 금리에 100bp를 더한 4.873%의 금리로 발행됐다. 최초 제시금리(IPG, Initial Price Guidance)를 기준으로 182개 기관 투자자로부터 최대 71억 달러(약 9조6천억 원)의 주문이 몰릴 만큼 흥행에 성공했다 최종 금리(FPG, Final Price Guidance)가 확정된 뒤에도 약 63억달러(8조5천억 원)의 규모의 주문이 유지돼 목표금액 대비 10.2배에 달하는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NH투자증권은 ▲국내 증권사 중 가장 큰 폭의 금리 타이트닝(투자자 입장에서는 낮은 금리로도 투자 의사
미국 일라이릴리의 당뇨·비만 치료제 ‘마운자로(Mounjaro)’가 3분기 내 국내 출시될 전망이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 70%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Wegovy)’를 넘어설지 관심이 모아진다. 3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운자로의 제형 허가 심의를 진행 중이다. 병에 든 약물을 주사기로 뽑아 주사하는 ‘바이알’ 제형과 총 4회 투여분이 하나의 펜에든 ‘퀵펜’ 제형 두 가지다. 당초 1회 사용분만 담긴 프리필드펜에 대해서는 국내 시판허가를 받았지만 물량 확보가 어려워 바이알과 퀵펜 제형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한국 일라이릴리와 식약처는 정확한 마운자로 국내 출시 시기을 연내로 언급했지만 업계에서는 3분기 내로 예측하고 있다. 마운자로는 GLP-1(글루카곤유사펩티드-1) 수용체뿐만 아니라 GIP(포도당 의존성 인슐린 분비 촉진 폴리펩타이드) 수용체에도 동시에 작용하는 듀얼 타겟 치료제로, 체중 감량 효과가 더욱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위고비가 체중의 약 15% 감량 효과를 보인 데 비해, 마운자로는 최대 22% 이상의 체중 감량 효과가 임상시험에서 확인된 바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푸디스트가 충남 예산에 있는 워터파크 리조트인 ‘스플라스 스파&워터파크’ 식음시설 운영권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푸디스트는 연간 약 55만명이 방문하는 종합 레저시설 스플라스 스파&워터파크에서 식음시설을 전면 리뉴얼한다. 또한 2025년부터 2035년까지 10년간 워터파크 내 모든 식음시설 코너를 운영한다. 실내 스파존에는 한상한담(한식), 하오츠미엔(중식), 잇탈리아(양식), 원플레이트(양식) 등 4개 푸드코트 코너와 인기 외식브랜드 ‘프랭크버거’, ‘스트릿츄러스’ 등 스낵 전문매장이 들어선다. 실외에도 ‘스며드낵’, ‘대림선 Studio 24/7’ 등 특색있는 메뉴를 제공하는 코너를 운영한다. 푸디스트는 모회사인 사조그룹과의 시너지도 강화한다. 사조그룹 식자재를 활용한 신규 간편식 코너를 론칭하는 동시에 ‘대림선 Studio 24/7’은 24시간 7일 내내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체험형 플래그십 공간을 선보인다. 이밖에 대표 메뉴인 ‘대림선 꼬치어묵우동’ 외에도 고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최신 식음 트렌드를 접목하여, 사조대림이 주최한 60초 레시피 공모전 수상작(로얄크랩 아란치니 파스타·로얄크랩 로제파스타·사조참치 퀘사디아)를 선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은 3일 검찰개혁과 관련해 “동일한 주체가 수사권과 기소권을 동시에 가지면 안 된다는 데에는 국민 대다수가 이견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석 전에 검찰개혁 얼개는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검찰이 기소를 위해 수사하는 나쁜 사례가 더 악화됐다는 것을 우리 모두 체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기소하는 검사에게서 수사권을 분리해야 된다는 점에 대해 국민들이 문재인 정부 때만 해도 ‘왜 뺏어오냐’는 반론 여론이 꽤 있었지만 지금은 별로 많지 않은 것 같다”며 “그 후 개혁의 필요성이 더 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국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추석 전 검찰개혁 완수’ 목소리가 나오는 데에는 “검찰개혁은 제도를 바꾸는 거라 국회가 하는 것이다. 제도 자체는 추석 전에 얼개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완벽하게 제도가 정착되기까진 한참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대통령은 검찰 출신 인사 배경에 대해선 “정부에서 할 일은 그로 인한 갈등,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지난 30일은 국난의 파도를 함께 건너고 계신 국민 여러분의 간절한 열망을 매순간 가슴에 새기며 하루하루 치열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취임 한 달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민생의 고통을 덜어내고 다시 성장·도약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무엇보다 무너진 민생 회복에 전력을 다하는 중”이라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지난 30일은 국난의 파도를 함께 건너고 계신 국민 여러분의 간절한 열망을 매순간 가슴에 새기며 하루하루 치열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취임 한 달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민생의 고통을 덜어내고 다시 성장·도약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무엇보다 무너진 민생 회복에 전력을 다하는 중”이라고 했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한진(대표이사 노삼석)과 마케팅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오는 8월 31일까지 수출 고객을 위한 ‘환율 우대’ 및 ‘해외배송 요금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환율 우대’ 이벤트는 한진의 ‘원클릭글로벌 서비스’를 이용하는 개인사업자 및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은 KB국민은행의 비대면 채널을 통해 외화 계좌에서 원화 계좌로, 또는 원화 계좌에서 외화 계좌로 입출금 시 90% 환율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벤트 기간 중 KB국민은행의 개인, 개인사업자 및 법인 고객이 한진의 ‘원클릭글로벌 서비스’에 신규 가입할 경우 국제특송 기본요금도 10% 할인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수출 고객들이 KB국민은행을 통해 환율 변동에 따른 부담을 줄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전, 송금 등 외환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과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025년 하반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경유차의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는 차주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대상은 대기관리권역 또는 수원시에 사용본거지가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5등급은 경유 외 연료 포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기준 제작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제79조 1항 제2호에 따라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굴착기 등이다. 시는 이번 하반기에 총 960대에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조금은 차종·연식을 고려해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올해 1분기 차량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상한액·지원율에 따라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2025년 하반기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사업에 참여할 시민은 7월 7일부터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홈페이지(mecar.or.kr/main.do)에서 신청하거나 조기폐차 보조금 지급 대상 확인 신청서와 신분증
삼성전자서비스가 국내외 공신력 있는 기관의 ‘서비스 품질’ 평가에서 가전, 모바일, 컴퓨터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고객 신뢰를 다시금 입증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달 26일 산업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25 국가서비스대상(NSA)’에서 가전제품 AS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가전 제품의 상태를 사전에 점검해주는 예방 진단, 고객 맞춤형 관리, 체계적인 사후지원 등 3단계 차별화된 서비스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5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는 컴퓨터 및 휴대전화 AS 부문에서 24년, 2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해당 부문 조사가 시작된 이래 단 한 번의 예외 없이 20년 이상 1위를 지켜온 기록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품질 중심의 서비스 ▲고객 입장을 고려한 친절 응대 ▲편리한 서비스 경험 ▲사회적 책임 실천 등 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2000년 국내 최초로 ‘IT 제품 원격 진단 서비스’를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스마트폰과 가전까지 점검 범위를 확대해, 엔지니어 방문 없이도 빠르게 제품 상태를 진단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최근에는 AI 기반의 ‘사전 케어 알림 서비스’도 선보였다. 삼
올해 상반기 소비자 물가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 이상 상승했지만 생활식료품 가격이 급등하며 서민 시장 불안 요소를 타나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소비자 물가는 작년 동기보다 2.1% 상승했다고 3일 밝혔다. 상반기 기준으로 2021년(2.0%)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며, 상반기 물가상승률은 2022년 4.6%에서 2023년 3.9%, 지난해 2.8%로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국제 원자재 가격 안정과 공급망 회복 등이 물가 완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일부 먹거리 물가 상승률은 전체 소비자물가를 크게 웃돌았다. 수산·축산물 물가지수는 올해 상반기 각 5.1%, 4.3%나 올랐다. 다만 농산물은 작년 동기보다 1.6% 떨어졌다. 수입산 구매가 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관측된다. 또 지난해 과일값 급등에 따른 효과로 과일 물가가 6.1%로 떨어지며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 품목별로는 무가 올해 상반기 54.0% 뛰어 전체 품목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보리쌀(42.0%), 오징어채(39.9%), 배추(27.0%), 김(25.1%), 찹쌀(23.8%)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일반 소비로
수원시 영통구는 "신임 장수석 구청장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지역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산드래미 경로당 내 무더위쉼터를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장 구청장은 무더위쉼터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냉방 시설과 실내 온도 유지 상태, 비상 대응 체계 등을 세심하게 살폈다. 또 쉼터를 이용 중인 어르신들과도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무더위쉼터 이용 수칙과 폭염 대응 요령을 안내하는 등 현장 중심의 점검을 이어갔다. 장수석 구청장은 “폭염은 어르신과 같은 취약계층에게 특히 위협적인 재난”이라며 “무더위쉼터가 실질적인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신속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통구는 현재 관내 경로당 등 127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폭염특보 발효 시 냉방기기 점검과 운영실태 확인을 강화하는 등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빈틈없는 현장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