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마트 규제 사각지대’ 제도권 편입을 위한 입법·정책 토론회가 23일 국회소상공인민생포럼(대표의원 서영교)과 더불어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회(위원장 오세희) 공동 주최로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 발제에는 구진경 산업연구원 신산업전략연구실 실장과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개발 본부장이 나섰고 이어진 지정 토론은 강현철 한국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 맡아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제도와 현실 사이의 간극을 점검하고, 보다 합리적인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인사말에서 “특정 업종을 일률적으로 규제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다”라며 “변화된 유통 환경에서 발생한 제도 공백을 점검하고, 시장의 형평성과 공정한 경쟁 질서를 어떻게 회복할 것인지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일부 대형 식자재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과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하는 대형마트에 버금가는 규모와 영업 행태를 갖추고 있음에도, 업태 분류 기준의 한계로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 채 성장해 왔다. 규제의 문제가 아니라 기준의 문제다. 기준을 바로 세워애 한다”고 강조했다. 서영교 더불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2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행정·사법·금융을 집적화하고 기업·인재·자본을 결합해 해양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황 후보자는 "동남권이 명실상부한 해양수도권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국가 균형발전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내겠다”며 “북극항로 활성화에 발맞춰 진해신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 항만이자 첨단 스마트 항만으로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황 후보자는 5대 정책 추진 과제로 △동남권 해양수도권 육성 △AI 발전·기후변화 대응 수산 해운항만 산업 경쟁력 강화 △연안·어촌 지역 경제활력 제고 △해양수산 현장 안전체계 구축 △독도 등 해양주권 강화를 제시했다. 중동 정세에 따른 해운·물류 불확실성에 대해선 “중동지역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 확보가 중요해졌다"며 "호르무즈 해역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확보되도록 선사·선박과 긴밀하게 연락하면서 꼼꼼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운선사와 수출입기업 및 어업인을 위한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
한국의 정부·기업·언론·NGO에 대한 종합 신뢰도 지수는 46%로 조사 대상 28개국 가운데 23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27위에서 4계단 상승한 결과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보고서는 한국 국민이 사회 주요 기관에 대해 전반적으로 신뢰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 언론·기업·NGO 신뢰도 ‘불신 국가’ 분류...정부만 ‘평균’ 글로벌 PR 컨설팅사 에델만이 발표한 ‘2026 에델만 세계 신뢰도 조사 보고서(2026 Edelman Trust Barometer Global Report)’에 따르면 특히 언론 신뢰도는 40점으로 ‘불신 국가’에 포함됐으며, 전 세계 28개국 중 38위를 기록했다. 이는 프랑스와 공동으로 같은 점수를 받은 것이며,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일본(33점)과 함께 하위권에 머물렀다. 기업 신뢰도 역시 49점으로 일본과 독일 다음으로 낮은 점수를 기록해 ‘불신’ 국가로 분류됐다. NGO 신뢰도에서도 한국은 47점을 받아 불신 영역에 포함됐다. 반면 정부 신뢰도는 50점을 기록하며 전체 28개국 중 14위로 ‘평균’ 수준에 해당했다. 즉, 정부에 대한 신뢰는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으나 기업·언론·NGO에 대한 신뢰는 여전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미국 외신을 통해 나토 회원국과 한국·일본 등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을 위해 결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주요 외신과 언론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간) 뤼터 총장은 미국 폭스뉴스, CBS 등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은 대부분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으로부터 중동에서 이란의 테러 정권에 대한 군사 작전에 관여하고 싶지 않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바 있다. 뤼터 사무총장은 “나토 회원국 뿐만 아니라 일본, 한국, 호주, 뉴질랜드,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등 22개국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한 트럼프 대농령의 비전을 실행하기 위해 함께 모인다”고 전했다. 다만, “시기가 무르익는 즉시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유럽과 다른 동맹국들이 너무 느리다고 느껴서 화가 났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시간이 걸리는 것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좌절감을 이해하지만, 각국이 이란 공격을 알지 못한 채 대비해야 했기 때문이라는 이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기획처가 5대 리스크를 정면 돌파하고 국민 대통합을 이루는 미래 전략의 ‘사령탑’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오늘(23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산업 대전환과 인구구조 변화, 기후위기, 지방 소멸, 양극화라는 ‘5대 리스크’를 극복하는 것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여야를 넘어 국회와 정부를 잇는 견고한 가교로서 첨예한 이해관계를 하나로 묶어내는 정치력과 산적한 도전과제를 돌파하는 리더십을 발휘해 기획예산처의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자는 “국가 전략은 정파의 이해나 정권의 임기를 뛰어넘어 ‘사회적 대타협의 산물’”이라며 “입법부, 시민사회 등 각계각층의 지혜를 모아 국민들의 희망이 담긴 ‘위대한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처 장관 후보자로서 국가 백년대계를 설계하고 국민 삶을 지키는 초석이 되겠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이 자리에 섰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과거에 안주하며 정체할 것인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대도약을 이뤄낼 것인지를 결정짓는 운명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재명 정부의 국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대치쌍용1차 재건축 사업 수주에 나섰다. 대치쌍용1차 재건축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66번지 일대 기존 15층·5개동·630세대 단지를 최고 49층·6개동·999가구로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며, 대치동 일대 재건축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첫 프로젝트다.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르네아르 대치(RAEMIAN ReneAr Daechi)'를 제시했다. 프랑스어로 부활·재생을 뜻하는 '르네(Rene)'와 예술을 뜻하는 '아르(Art)'를 결합해 '새롭게 태어난 대치의 얼굴이자, 하나의 고귀한 예술적 단지'라는 의미를 담았다. 삼성물산은 독창적 외관 디자인과 프리미엄 조경 등 차별화 제안을 통해 일대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단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단지의 미래 가치를 극대화하는 최상의 디자인을 제안하기 위해 폴란드 출신의 세계적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트(Daniel Libeskind)'와 손을 잡았다. 다니엘 리베스킨트는 정적인 기존 건축 방식을 벗어나 건물의 비대칭성과 역동성을 강조하는 이른 바 '해체주의' 건축의 거장이며, 뉴욕 세계무역센터, 독일 베를린 유대인 박물관 등을 설계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건물 외관은 수직
수원지역내 대표 수목원으로 자리잡은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 수원특례시가 수원시민들을 위해 지난 2023년 5월부터 정식 개장해 운영에 들어간 대표적인 시민들의 휴식처이다. 이들 2개 수목원은 수원지역내 도심지인 동쪽지역과 서쪽 지역에 각각 위치해 있다. 특히 일월과 영흥 등 2개 수목원은 수도권과 수원지역내 도심지라는 지리적인 잇점과 함께 수려한 꽃들은 물론이고 푸르른 나무등 잘 조성된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이들 수목원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민들은 물론이고 인근 지역의 타도시 주민들로부터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같은 현실을 입증하듯 일월과 영흥수목원에는 개장 이후 주말은 물론이고 평일에도 수목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수원시에 따르면 "일월과 영흥수목원에는 지난 2023년 개장이후 지난해 말까지 수원시민 전체보다 많은 1백46만37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 되는 등 수도권지역의 휴식공간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수원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2개 수목원 가운데 '수원 일월수목원'이 산림청 주관 ‘2026년에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에 선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주 연속 상승해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20일 전국 18세 이상 2천5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62.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조사보다 1.9%p 오른 수치다. 반면, 부정 평가는 32.5%로 2.5%p 하락했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3%였다. 리얼미터 측은 “중동 사태에 대한 전쟁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석유 최고가격제, 차량 5부제 검토 등 선제적 민생 대응이 위기관리 능력으로 긍정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보인다”는 분석과 함께 “최근 연이은 상승세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대통령 중심의 위기 결집 효과가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이 46.6%로 4.8%p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광주·전라가 88.6%로 4.5%p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 68.8%로 4.3%p 올랐다. 반면 서울은 55.1%로 4.7%p 내렸다. ◇ 정당지지도, 민주당 53.0%, 국민의힘 28.1%, 개혁신당 4.0%, 조국혁신당 3.0% 정당 지지도 조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3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해상풍력용 부품시험센터 구축 사업’을 수행할 기관을 공모한다. 이번 사업에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 간 150억원의 국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은 발전 효율을 높이기 위해 15MW 이상 대형 터빈 도입을 확대하는 추세다. 그러나 국내에는 터빈의 방향과 블레이드 각도를 제어하는 핵심부품인 피치(Pitch) 및 요(Yaw) 베어링의 성능을 검증·평가할 수 있는 시험 기반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험기관에 의존하면서 비용과 시간이 과도하게 소요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시험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기업 부담을 줄이고, 해상풍력 산업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수행기관은 15MW급 이상 풍력발전기에 적용되는 핵심부품을 대상으로 실제 운전 환경을 반영한 시험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시험·검증 체계를 마련하게 된다. 아울러 국내 기업의 해외 인증 획득과 수출 지원, 관련 기술 개발, 전문 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한다. 시험센터를 중심으로 기업과 연구기관 간 협력 기반을 조성해 해상풍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