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사장 김인, 이하 새마을금고 재단)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전국 복지시설 80개소를 대상으로 '기후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사업'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새마을금고 재단은 지난 2년간(2023~2024) 전국적으로 총 124개소, 340세대에 냉방, 난방 비용 또는 물품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사업은 그 성과를 바탕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해 추진한다. '기후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사업'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실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으로, 이상 기후로 인한 계절별 생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 지원책으로 기획됐다. 이를 위해 새마을금고 재단은 지난 6월 한 달 동안 대상자 선정작업을 거 쳤으며, 7~8월중 지원이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혹한에 직접적으로 노출되기 쉬운 복지시설 이용자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시설당 500만 원 상당의 냉방물품(에어컨, 선풍기 등), 난방물품(전기요, 온풍기 등)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새마을금고 재단은 새마을금고의 공익적 역할과 상부상조의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 내 에너지 소외계층이 없도록 하여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이루는데
한국 여성의 출산의향이 유엔(UN) 주요 국가와 비교했을 때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남녀 간 출산 의향 격차는 가장 크게 드러났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17일 제140차 양성평등정책포럼에서 발표하는 '저출생 대응 가족패널조사' 예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여성의 출산의향은 5점 만점에 1.58점으로 비교 대상 8개국 중 가장 낮았다. 이 조사는 유엔 유럽경제위원회(UNECE)의 세대와 젠더프로그램(GGP)이 주관하는 국제패널조사 세대와 젠더조사(GSS)의 한국 조사로, 연구원은 이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20여개국 중 출산율 분석이 유의한 8개국을 선별해 조사했다. 하지만 한국 남성의 출산의향은 2.09점으로 여성보다 0.51점이나 높았다. 네덜란드(여성 2.07점, 남성 2.23점), 독일(2.17점, 2.22점), 홍콩(1.73점, 2.06점), 덴마크(2.17점, 2.11점), 영국(2.26점, 2.22점), 노르웨이(2.16점, 2.12점), 오스트리아(2.11점, 2.14점)와 비교하면, 남녀간 출산의향 격차가 가장 컸다. 여성의 출산의향은 비교대상 국가중 압도적으로 낮은 반면, 남성의 출산의향은 유사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여성이
지난달 9일 예스24에서 해커의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SGI서울보증도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해킹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SGI서울보증은 이달 14일에 ‘서비스 장애’를 처음으로 공지한 이래 사흘째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앞서 SGI서울보증은 “이번 랜섬웨어 공격은 올해 4월에 처음으로 등장한 ‘GUNRA(건라)’ 그룹으로 파악됐으며, 회사로 접촉을 시도해 왔다”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보안전문가는 SGI서울보증 측이 밝힌 ‘건라’라는 이름에 대해 “오랜 시간 랜섬웨어를 모니터링해 왔지만, 이 그룹에 대해서는 전혀 본 적이 없다”며 “잘 알려지지 않았던 그룹이거나 신생그룹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랜섬웨어 그룹이 운영하는 사이트에 올라온 피해자 목록에서도 SGI서울보증에 대한 이름은 현재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그룹의 사이트에 게재된 공격한 회사의 목록에는 일본 기업 1개와 함께 총 14개 기업 목록이 올라와 있다. 이들은 대부분 브라질이나 이집트 등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를 공격해 왔다. 다만 우리나라 기업의 이름은 보이지도 않고, 아직 SGI서울보증에 대한 정보
소시에테네제랄(SG)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라덕연(43) 호안투자자문 대표가 불구속 상태에서 2심 재판을 받게 됐다. 서울고법 형사3부(이승한 부장판사)는 16일 주가 조작을 통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라씨의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 청구를 받아들여 인용 결정을 내렸다. 라 대표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현재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재판부는 이날 심문기일에서 "보석 이유는 피고인에 대한 유무죄나 양형이 결정돼서 하는 게 아니다"며 "구속기간 만기가 다가오고 있고 만기 내에 재판을 종결하지 못할 거라 보석을 하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밝혔다. 단, 재판부는 보증금 2억원과 출석 및 증거인멸방지 서약서 제출, 주거제한, 출국 시 허가, 실시간 위치추적 등을 보석 조건으로 내걸었다. 라씨의 구속 만기는 오는 8월 20일이었다. 라씨와 함께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던 측근 변모씨 등 7명의 보석 청구도 이날 허용됐다. 심문에서 라씨 측은 혐의에 다툼의 여지가 있고 피고인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며 보석을 인용해달라고 요청했다. 라씨 등은 2019년 5월∼2023년 4월 매수·매도가를 미리 정해놓고 주식을 사
이스타항공이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노선을 증편한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10월 최대 열흘에 달하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국제·국내선에서 총 126편을 임시 증편해 2만4천석을 추가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인천∼다낭 18편 △인천~나트랑 14편 △인천~삿포로 22편 △인천~타이베이 22편 △부산~푸꾸옥 6편 △부산~치앙마이 12편 △김포~부산 32편 등 총 126편을 추가 편성한다. 특히 이전에 운항하지 않던 청주~나트랑 노선도 부정기편으로 총 4편 투입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수요 높은 여행지 위주로 노선을 증편해 연휴 기간 좌석 공급난을 해소하고 고객들의 항공편 선택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기간내 해당 노선들의 공급석은 기존 2만 5638석에서 4만 9356석까지 약 2배 늘어날 예정이다.
무신사는 다음 달 1일 서울 서초구에 무신사 스토어 강남을 공식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무신사 스토어 강남은 신논현역에서 도보로 2분 거리 강남대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1170m²(약 354평) 규모로 조성된다. 무신사는 신규 오프라인 매장 입지로 강남을 선택한 배경으로 사무실, 학원 등이 밀집해 있어 2030세대 유동 인구가 많은 점을 꼽았다. 또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활발한 대표적인 대형 상권이라는 점이 고려했다. 특히 무신사는 지난 2022년부터 강남대로 인근에 ‘무신사 스탠다드 강남점’을 오픈한 이후 신규 고객이 대폭 늘면서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확대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강남대로 인근에 ‘무신사 스탠다드 강남점’을 오픈한 이후 신규 고객이 대폭 늘면서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확대의 가능성도 확인했다. 무신사 스토어 강남에는 130여 개 인기 패션·잡화 브랜드가 입점한다. 대표적으로 △나이스고스트클럽 △더콜디스트모먼트 △마조네 △미세키서울 △아캄 △에이이에이이 △파이시스 △허그유어스킨 등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입점한다. △아식스 △푸마 △크록스 등 글로벌 브랜드의 화제성과 희소성있는 스니커즈도 선보인다. 나이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반지하 가구를 대상으로 제습기, 여름 이불, 써큘레이터 등 폭염 대비 물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에 진행된 기부물품 전달식에는 우리금융미래재단 장광익 사무국장,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이 참석해 본격적인 지원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우리금융은 2017년부터 에너지 취약가구를 위한 여름철 폭염 대비 사업과 겨울철 한파 대비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심화되는 기후위기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반영해 지원 규모를 전년 대비 두 배로 확대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여름철 건강 위협에 노출된 반지하 가구의 생활 안전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건강 악화 예방과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폭염은 주거환경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이번 지원이 서울시 에너지 취약가구의 여름철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5일 대한치과기공사협회와 서울 동대문구 소재 치과기공사회관에서 협회원 대상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는 국민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치과기공 분야의 학술연구와 기술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전국 2,311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치과기공 산업의 전문성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회원 대상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제공 ▲협회 및 은행의 디지털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추진 ▲협회원의 은행거래 편의성 증대를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KDTEX2025(Korea Dental Technology Expo & Scientific Conference)’ 학술대회 기간 동안 치과기공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현장 금융상담을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협회 지역지부와 은행 지역본부간 매칭을 통해 다양한 금융지원 활동도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치과기공 산업은 고령화와 건강보험 확대 정책에 따라 꾸준히 성장하는 분야다”며 “소상공인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가 16일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제28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에너지 대상’을 수상하며 7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 올해 ‘에너지 대상’을 수상한 제품은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다. 이 제품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도 함께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국내 최초로 가정용 냉장고에 적용한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이 냉각 효율을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기능은 컴프레서와 펠티어 반도체 소자가 함께 구동해 상황에 따라 최적의 효율로 냉각하며, 스마트싱스 앱의 ‘AI 절약모드’로 설정 시 최대 25%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냉장고는 좌우 4mm 간격으로 가구장에 딱 맞게 설치할 수 있는 키친핏 디자인을 갖췄으며, 도어 단열재 두께를 줄여 내부 수납 공간을 22% 확대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는 ‘에너지 기술상’을 받았다. 고감도 센서와 AI 알고리즘이 식기 오염도를 분석해 세척부터 헹굼까지 최적화하며, 스마트싱스 ‘AI 절약모드’로 월 기준 최대 20%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AI 무풍콤보 벽걸이’ 에어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KB스타뱅킹 환전서비스를 전면 개편하여 고객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개편은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이며, 환전 신청 페이지 내에 ▲환율정보 ▲부가서비스 혜택 ▲보유 외화금액 등 환전에 필요한 정보를 한 화면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화면 구성(UX/UI 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KB국민은행은 이번 개편을 기념해 오는 8월 29일까지 KB스타뱅킹 환전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환전의 가치를 높이다! 항공 마일리지 2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KB스타뱅킹에서 미화 500불 상당액 이상을 환전하고, 대한항공 마일리지 부가서비스 혜택을 선택한 고객에게는 환전 금액 구간에 따라 마일리지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이 기업 임직원 대상으로 ‘주식보상 실무전략 2025’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식보상 실무전략 2025’는 쿼타랩 주식회사(이하 ‘쿼타랩’)과 공동으로 개최하며 오는 21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소재 과학기술컨벤션센터 1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강민훈 NH투자증권 Digital사업부 대표와 최동현 쿼타랩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국내외 주식보상제도 실무 트렌드,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임직원 대상 주식보상 운영 실무, 제도 운영 시 발생하는 세금 이슈와 함께 NH투자증권과 쿼타랩 주식회사가 연계한 국내 유일의 주식보상연계 통합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쿼타랩과 제휴한 솔루션을 통해 최근 많은 기업들이 도입(검토)하고 있는 양도제한조건부 주식청구권(RSU), 양도제한조건부 주식보상(RSA)을 비롯하여 주식매수선택권(stock option)과 우리사주제도(ESOP) 등 다양한 주식연계보상제도에 대해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쿼타랩은 현재 한국과 호주를 비롯한 11개국에서 약 2만 3천개 이상 기업의 주식연계보상제도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1위의 벤처자본시장 인프라를 운영하는 금융 정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금융인 부문 1위에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선정됐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K-브랜드지수 금융인 부문은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주요 금융사 대표를 대상으로, 2025년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418만 9612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금융인 부문은 1위 박현주 회장(미래에셋그룹)에 이어 2위 함영주 회장(하나금융지주), 3위 진옥동 회장(신한금융지주회사), 4위 김성태 은행장(IBK기업은행), 5위 황병우 회장(iM금융그룹), 6위 양종희 회장(KB금융지주), 7위 윤호영 대표(카카오뱅크), 8의 김기홍 회장(JB금융그룹), 9위 조정호 회장(메리츠금융지주), 10위 최윤 회장(OK금융그룹)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정부 자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2분기 순이익은 총 5조 842억원으로 추정된다. 특히 올 상반기에만 총 10조원의 순이익을 달성하며 사회적 주목을 받고 있다. 금융지주사들의 호실적이 기정사실로 여겨지는 상황에서 현 정부의 입맛에 맞춰 주주환원과 사회공헌 등에 상당한 비중을 할애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