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이 자영업 시대를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현재 500만명이 넘는 취약계층으로서 자영업도 문제지만 앞으로가 더 문제다. 자동화로 인해 빚어질 수밖에 없는 대규모 실직 대책이 시급하다. 자동화가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기 때문에 걱정할 것 없다는 투의 기술주의자들을 믿다간 낭패를 당할 것이다. 새롭게 창출되는 일자리가 일자리 잃는 사람들을 흡수하는데는 긴 시간이 걸릴 게 틀림없다. 그러는 사이에 리스크를 분산해야 하고 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자영업의 출현도 예상된다. 전향적이고 획기적인 자영업 대책이 필요하다. 한국경제가 새로운 일자리보다 줄어드는 일자리가 더 많아진지는 오래됐다. 대기업은 감축 경영을 하거나 잘 된다고 해도 해외로 사업장을 이전하는 추세다. 중소기업은 밤하늘의 별처럼 명멸하는 가운데 거대한 4차 혁명의 파고 속에 휩쓸려 가거나 움츠려 들고 있다. 특히 먹이사슬 중에서 가장 하위에 위치한 자영업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새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으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 왜 일자리가 늘지 않나 새로운 일자리는 창업에서 일어나는 비중이 가장 크고 건강하다. 우리나라는 창업이 빈약하다. 창업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다고 할 수
경기도지사 여당 경선이 과열 현상을 빚다가 같은 당 후보끼리 고발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지난 8일 자신과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을 비방한 트위터 계정을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 조치했다. 전 의원측은 이 계정이 경쟁자인 이재명 전 성남시장의 부인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해왔다. 전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고발조치는 의혹을 털고 가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전 시장은 아내는 SNS계정 자체가 없다면서 고발조치가 취해진 만큼 사실 관계가 조속히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거 때만 되면 의혹 제기, 약점 들추기, 비방 선전 등 네거티브 운동이 기승을 부린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네거티브성 멘트가 과열되고 있다. 네거티브가 꼭 나쁜 것만 아니다. 후보들은 스스로 좋은 점만 얘기하기 때문에 타 후보의 약점 들추기를 통해 검증되는,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 그러나 과도한 네거티브 공세는 양 후보자와 당에 해로운 이미지를 줄 수 있다. 나아가 정치 불신과 혐오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제기된 의혹이 예비 선거 기간 내에 밝혀지기가 쉽지 않아 당한
서울음대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 피아노 연주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에 20년째 세종대 음대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이기정 교수, 완벽한 연주 솜씨와 왕성한 음악 활동으로도 유명하지만 그의 제자 사랑은 남다르다. 청년들의 일자리 가뭄이 일상처럼 된 요즘, 그는 제자들의 일자리 터주기와 멘토링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4월 3일 저녁 8시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이기정 교수의 독주회가 열렸다. 그의 독주회가 끝나자 리사이틀홀 앞에는 백여 명의 제자들이 독주회를 잘 마친 스승을 축하했다. 제자들의 꽃다발을 받고 환한 웃음을 띤 이기정 교수는 제자들과 같이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했다. 이기정 교수는 오랜만에 제자들과 수다스런 대화로 그동안 무겁게 짓누른 독주회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모습이었다.피아니스트 이기정 교수를 이상용 편집 주간이 만나봤다. Q.독주회를 하면 큰 시험을 치르는 것처럼 무척 힘들겠습니다. 이미 정년까지 교수직이 보장된 테뉴어 교수는 독주회를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닌 줄 알고 있습니다. A. 저는 거의 해마다 독주회를 합니다. 독주회의 목적은 자기계발이지요. 연주자가 연주를 해야지 않겠습니까. 연주자가 연주를 하지 않으면 강의를
[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간 단축 등 풀리지 않는 이슈로 노동계는 수년째 진통을 겪었다. 해결책을 찾기 위한 협상 테이블은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하는 자리가 돼 버렸고, 결국 정부와 국회가 강제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가운데 주목받고 있는 기업과 노동조합이 있다.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노사 문화 우수기업’에도 선정한 서진산업(주)이다. 정치권의 선거와 맞물려 노동시간 단축, 최저임금 등으로 뜨거웠던 지난해에도 임금교섭은 무교섭타결을 이뤘다. 노조설립 이후 38년 동안 한 번의 분규도 발생하지 않은 서진산업(주). 여기에는 아직은 작을 수도 있지만, 강한 새로운 노동운동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김진업 위원장이 있다. “회사가 없는 노동조합은 없고, 노동자 없는 회사도 없습니다. 저는 이 말이 진정한 측면의 노사관계를 나타낸다고 생각합니다.” 김진업 위원장은 노동조합 집행부도 평상시에는 사원으로 회사발전에 내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고민하면서 현장의 경영자로서 일을 하는 것이고, 노조 집행부로서 협상시에는 이해관계 당사자로 치열하게 협상을 해야 하는 게 자신의 소신이며, 늘 그러한 마음으로 활동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인터뷰 중
요즘 나만의 창업을 고민하고 있지만 딱히 뚜렷한 아이템은 없고 시장에서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져만 간 다고 느끼는 예비창업자들이 많다. 그들에게 해답을 주고 싶 지만, 안타깝게도 지금과 같은 무한경쟁의 시대에서 나만의 창업에 도전한다는 것은 뚜렷한 해답을 손에 들고 안전한 길을 걸어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불확실한 리스크를 안고 가시밭길을 걷는 것과 같다. 사실 존재하지 않는 해답을 찾는 데 시간낭비를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관찰하고 느끼는 것이다. 지난 과거에도 우리는 지금과 같이 음식을 먹고, 쇼핑을 하며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 지금, 우리는 스마트폰으로 음식의 사진을 찍어서 실시간으로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어디서든지 온라인으로 쇼핑을 하고, 멀리 해외에서 사는 가족과 영상통화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과거와 비교해 우리는 여전히 같은 사람일지라도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은 변 화하고 있다. 만약, 이러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철저히 분석하고 이해 한다면, 지금 고민에 빠져있는 우리 예비창업자들에게 분명 나아갈 길을 제시할 것이다. 이번에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식문화에 해당하는 가정간편식(
옴니 채널(Omni Channel)과O2O(Online to Offline)는 현재 유통시장의 혁신을 읽는 키워드다. 디지털 환경의 변화로 온라인 스토어의 비중이 점점 더 커지고 있지만, 성공적인 온라인 스토어 비즈니스는 오히려 오프라인으로 채널을 확대하는 옴니 채널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런던에 본사가 있는 파페치는 옴니 채널의 대표적인 케이스다. 유럽 럭셔리 패션 이커머스 기업 파페 치는 전 세계에 있는 700개 이상의 부티크에서 파는 다양한 브랜드들의 제품을 전 세계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고객이 파페치에서 옷을 주문하면 파페치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오프라인 부티크들은 자체적인 온라인 판매 시스템 구축 없이, 파페치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각각의 부티크가 가진 물건을 판매할 수 있다. 이러한 판매시스템은 파페치가 패션 e커머스의 유니콘으로 빠르게 성장 하면서 대표적인 럭셔리 패션 e커머스로 자리 잡게 했다. 다수의 구매는 여전히 오프라인 매장 온라인 리테일러의 대표주자인 파페치는 미래 유 통 전략으로 오프라인 스토어를 중요하게 본다. 파페치의 창업자이자 CEO인 호세 네버스(José Neves)는 패션 비즈니스 전
<M이코노미 김미진 기자> 청소년의 경제 마인드는 곧 국가의 미래다. 따라서 청소년기인 13살은 경제교육을 시작해야 될 출발점이다. 이때부터 용돈을 모아 예금, 채권, 주식 등을 사서 묻어두거나 운용을 해보는 경제교육이 필요하다. NH투자증권 방배센터 장명자 센터장은 어릴 적부터 경제교육을 통해 구체적 실물경제의 감각을 키워 주면 성인이 되었을 때 돈의 가치와 경제개념을 갖게 되어 자신감 있는 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우리가 교육을 말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유대인들의 교육법이다. 그들은 자녀에게 기술과 지식을 가르치지 않는 것은 사회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사람으로 키운다 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녀가 어릴 때부터 돈 버는 법과 돈을 쓰는 법을 가르치면서 직접 자산관리를 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또 경제를 통해 책임과 협상, 그리고 다양한 사회의 기술 을 배우도록 해서 현장감 있는 경제교육과 실물경제의 감각 을 키우도록 한다. 유대인 자녀들은 13살이 되면 성인식을 성대하게 치르는 전통이 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결혼식 같은 건데, 이때 아이의 부모, 조부모, 친지 등은 축의금을 낸다. 이 축의금은 성인식을 치르는 아이의 몫으로, 아이
틈새시장이란 매스마케팅(Mass Marketing, 대량유통)에 대립되는 마케팅 개념으로 최근 시대상황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는 개념이다. 1인가구의 증가와 저출산, 고령화시대의 다양한 생활 형태는 기업들이 기존의 마케팅 전략을 변경하지 않을 수 없게 했다. 여기서 등장한 것이 ‘니치마케팅’이다. 마케팅 개념이 대량마케팅에서 목표시장 마케팅, 틈새시장 마케팅이라는 개념으로 변화되고 있는 것이다. ‘니치’란 대중시장이 붕괴된 후의 세분화된 시장 및 소비상황을 설명하는 말로서 ‘빈틈’ 또는 ‘틈새’로 해석되며 ‘남이 아직 모르는 좋은 낚시터’라 는 은유적 의미를 담고 있다. 니치 마케팅은 소비자들의 기호와 개성에 따른 수요를 대규모 집단으로 파악하기보다는 시장을 세분화해 특정한 성격을 가진 소규모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 목표를 설정하는 것을 말하며 마치 틈새를 비집고 들어간다는 것과 같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매년 히트상품으로 선정되는 것 가운데는 니치(틈새)상품이 많다. 니치 상품이란 전혀 새로 운 것이 아니라 기존 제품의 융합을 통해 편리한 기능을 추가하거나 콘셉트를 바꾸어 빈 시장을 공략하는 마케팅기법의 결과물로서 ‘이미 존재하는 쓰임새를 찾아내는 것
대한민국은 보수 정권 10년 통치에서 진보 정권이 새로 들어섰다. 이제 그에 걸맞게 강한 민주당으로의 정국은 물론, 정책을 주도적으로 발의하고 과단성 있게 실행에 옮겨야 집권의 의미를 살릴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1당 의석 유지’는 지켜야 할 최후의 보루다. 특정 정당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일단 정권을 잡은 이상, 정책을 유감없이 펼쳐 그 결과로 검증해 보여주는 것이 국민적 이익에 부합하겠기에 하는 말이다. 5년 단임의 우리나라 대통령은 여당과 긴밀한 관계를 맺는 것이 꼭 필요하다. 대통령이 여당보다는 관료에게 더 의지하거나 행여 당을 등지고 비선 조직이나 관료들의 말만 들을 경우 불행한 사태를 맞을 수 있음을 상기해야 한다. 그렇잖아도 한국 대통령은 집권 3년차부터 레임덕 현상에 시달린다. 레임덕을 방지하는 길은 대통령이 여당의 능란한 국회 운영과 동반하여 정책들을 잘 펴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문재인 정부의 집권 1주년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현재의 성적표는 긍정으로 평가된다.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급격하게 개선되고 있는 남북관계 성과를 토대로 집권여당이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둘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가
지난해 9월 부산의 모중학교 2학년생 A양은 공장 변두리에서 피투성이로 발견됐다. A양은 태도가 건방지다는 이유로 다른 학교 학생인 B양 등 2명에게 피투성이가 될 때까지 폭행을 당했다. A양이 피해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자 가해 학생들은 휴대전화로 촬영한 폭행 영상을 직접 SNS에 올렸고 온 국민은 충격을 받았다. 검찰은 가해 학생들에 대해 징역형에 처해달라고 구형했지만 법원은 소년법에 따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교육부의 ‘2017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만8,000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학교폭력을 경험하였다고 한다. 피해유형별로는 언어폭력(35.6%)이 가장 많았고, 집단 따돌림(16.4%), 스토킹(11.1%), 신체폭행(11%) 의 순이었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학교폭력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아이 가운데 누군가는 학교폭력에 시달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번호에서는 학교폭력에 관한 법률을 살펴보고 학교폭력의 예방을 위한 대안을 모색해보도록 하겠다. 학교폭력의 정의 ‘학교폭력’이란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약취·유인, 명예훼손·모욕, 공갈, 강요·
모든 공무원들에게 중요한 것은 국민을 위한 투철한 사명의식이다. 그러나 우리 공무원들의사명의식은 실종된지는오래된 것 같다. 정부부처나 대도시의 공무원들은 그나마 낫다. 지방 공무원들은 그야말로먼 나라 얘기다. 사실 지방 공무원의 일은 찾으면 끝없이 없지만하지 않으려면 안 해도 전혀 책임이 따르지 않는다. 혹자는 노량진 고시촌 에서 컵라면 먹으며 시험문제 달달 외우던 공시생들에게 지방자치를 맡기면 어떻게 되냐고 걱정한다. 대한민국은 현재 지방분권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러한 현실에서지방 공무원들의애국심과사명감은 과연 있는지궁금하다. 필자를 만난 한 지방 공무원은 “영혼 없는 하루 일과를 보내고 있는 공무원들이 너무나 많다”고 한탄했다. 열심히 일하려고 하면오히려 이상해지는 조직이 공무원조직이라는 것이다. 이들에겐국가관과 지역민에 대한 봉사정신은 사라진지 오래라는 것이다. 그는 일부양심 있는 공무원들도 있지만이들이일을 찾아서 만들어 보려고 애쓰면할수록 일을 하지 않고 줄만 찾는 공무원들에게 왕따가 된다고 말했다. 지방의 황제나 마찬가지인 지방 공무원들은 얄팍한 권한으로 하청업체들 위에서 군림하기도 한다. 4년마다 바뀌는 지방 단체장들의 비위만 적당히
예전에는 대학생하면 최고의 지성을 대표하는 교육기관에 다니는 학생을 지칭했다. 그만큼 가기도 어려웠고 쉽지 않은 선택된 부류라 할 수 있었다. 여전히 후진국에서는 대학생이 되는 비율이 고등학교 졸업생 수의 5% 미만인 경우가 많을 정도로 쉽지 않은 미답의 영역이다. 그러나 이러한 역할이나 기대는 국내에서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다. 약 2년 후에는 10여만 명의 고등학교 졸업생이 줄면서 고등학교 졸업생보다 대학 입학생이 많은 시대로 본격 접어든다.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각 대학에서는 신입생 모집에 모두를 걸 정도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현상이 부익부 빈익빈이라는 것이다. 대도시보다 지방에서 학생 모집이 어렵고 역시 다른 지역보다는 수도권이 매우 유리하다. 모든 체제를 학생 모집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어서 대학 본래의 상아탑이라는 본질은 사라진 지 오래다. 대학교수가 학생모집 영업사원 역할까지 더욱 큰 문제는 대학의 핵심인 대학교수의 역할이라 할 수 있다. 대학교수는 되기도 어렵고 특히 정규교수직을 따기란 하늘의 별따기라고 한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대학들이 정규직보다는 비정 규직이라고 할 수 있는 비정년 트랙을 활용해 교 육부에 교원활용도를 높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