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강원 중남부과 충청에 오전 중으로 비가 그치겠지만, 강원 북부 동해안과 제주는 오후까지, 남부 지방은 저녁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비구름과 함께 고온다습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체감온도 33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다. 오늘 한낮에는 서울 32도, 대전 30도까지 기온이 오르겠고, 부산 32도, 광주 31도까지 기온이 오르겠다. 현재 서울의 하늘이 맑게 드러나 있지만,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는 비가 이어지고 있다. 오늘 호남과 경남, 제주에 최고 60mm, 강원에 5~20mm의 비가 내리겠고, 곳곳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요란하게 오겠다. 한때 시간당 10~30mm의 호우도 쏟아지겠다. 한편 극심한 가뭄을 겪는 강원 동해안에 5㎜ 미만 비가 오겠다. 이번 주 그리고 다음 주까지도 건조함을 달래줄 정도의 비는 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남부와 제주에 폭염주의보가 계속해 발효 중이다. 내일도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충청 이남으론 소나기가 예상된다. 목요일에는 중부를 중심으론 비가, 남부엔 소나기가 내리겠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중부와 호남에 비가 내리겠다. 비가 한차례 내리고, 폭염과 열대야는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넥슨(NEXON)은 지난달 30일 1인칭 슈팅(FPS) 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Counter-Strike Online, 이하 카스온라인)’의 PC방 현장 행사인 ‘히어로 케이브(HERO CAVE)’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 포탈 PC방(Portal PC)에서 진행한 히어로 케이브는 카스온라인 이용자가 한데 모여 게임을 즐기고 뜻깊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많은 이용자가 PC방을 찾은 가운데 넥슨은 좀비 클래식 미니게임, 1 대 1 최강자전, 장패드를 포함한 다양한 굿즈 선물 등 풍성한 규모의 참여 이벤트를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최진혁 카스온라인 디렉터도 상주하며 방문객과 소통했다. 최진혁 디렉터는 이용자와 소통의 자리도 이어갔다. 게임 이용 경험에 관한 구체적인 후기와 의견이 이어지며 카스온라인을 향한 개발진과 이용자의 애정과 관심이 두드러지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에 앞서 진행한 1 대 1 최강자전과 ‘좀비 클래식’ 미니게임 결승전은 현장을 찾지 못한 이용자 또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생중계로 송출했다. 넥슨은 시청자를 위한 드롭스 및 쿠폰 이벤트로 다양한 게임 아이템 선물도 제공하며 현장 못지 않은 축제
다원시스 소액주주연대(이하 ‘주주연대’)가 자본시장법 위반 전력이 있는 ‘슈퍼개미’ 김정환 측과 연대하며 조직적인 행동에 나서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 해당 온라인 채팅방 대화에는 대리인을 통한 협의, 운영진 합류 요청, 홍보 동원 계획까지 구체적 내용이 담겨 있어, 시장 변동성과 투자자들의 혼란을 부추길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M이코노미가 입수한 카카오톡 채팅방 캡처에 따르면, 주주연대 대표 A씨는 김정환 씨 측과의 협력을 명시적으로 인정했다. 대화 내용에는 “공공연한 비밀이긴 했지만 김정환 씨 측과 전략적인 협력을 하고 있다”, “리퍼블릭케이 측에 요청하여 김정환 대표가 직접 참여하거나, 대리인을 섭외해 운영진에 합류시켜 법적 대응과 계좌 관리 등을 맡길 계획이다” 등 다음과 같은 발언이 포함돼 있다. 특히 김정환 씨는 현재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2심에서 유죄판결을 받고 상고 중인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조직적인 행동에 중심에 서 있어 논란이다. 이번 협력이 단순한 주주 행동을 넘어 시장 신뢰와 기업 경영 안정성에 심각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자본시장법 위반 전력이 있는 인물과의 공조는 당국의 감시 대상이 될 가능성이
LG유플러스는 한국평가데이터(KODATA)와 협력해 ‘기업·금융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이를 위해 LG AI연구원의 초거대언어모델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LG유플러스의 ‘익시젠(ixi-GEN)’에 적용된 도메인 특화 학습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KODATA는 1400만개 이상의 기업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정보 전문기관이다. 기업 재무 상태, 신용 등급, 부동산 소유 현황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다. 양사는 대화형으로 기업정보를 탐색하고 리포트를 자동생성하는 기업·금융 전문 에이전트 등 금융권 종사자와 기업 고객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AI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모델에는 기업·금융 분야의 성능 강화를 위해 DACP(Domain Adaptive Continual Pre-Training) 기술이 적용된다. DACP는 산업별 특화 데이터를 추가 학습시켜 AI 모델의 정확도와 도메인 이해도를 향상시키는 기술로, 각 산업군에 최적화된 모델을 만드는데 활용된다. 한영섭 LG유플러스 AI테크Lab장은 이번 공동 개발을 통해 금융·신용 분야에 특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한투자증권은 중개형ISA 전용 세전 연 3.4% 특판RP를 500억원 규모로 10월 말까지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특판RP 상품은 91일물 기간형RP로 세전 연 3.4% 수익을 지급하며, 중도환매 시 페널티 금리는 없다. 1인당 RP 최대 매수 한도는 1억원이다. 해당 상품은 중개형ISA계좌로 매수 가능하며, 판매기간은 9월 1일~10월 31일까지 이며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기존∙신규고객은 기준일 9월 1일 이후 추가로 입금한 금액(순입금)으로 매수 가능하다. 특판RP 매수 채널은 신한투자증권 영업점 및 홈페이지, 신한 SOL증권 앱, 슈퍼SOL 앱, HTS, 유선으로 가능하다. 중개형ISA는 한 계좌에서 다양한 금융상품을 운용하며 3년 이상 유지하면, 순이익에 대해 최대 200만원(서민형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 및 비과세 초과분은 9.9% 분리과세된다. 세제혜택 계좌이므로 고금리, 배당형 상품을 운용하기 좋다. 개인별 납입 한도는 연 2천만원이고, 5년간 누적 최대 1억원 한도로 납입이 가능하다.
우리은행이 네이버페이(Npay)와 함께 선착순 30만명에게 200만원 한도 내 1년간 최대 연 4.0% 금리를 제공하는 ‘Npay 머니 우리 통장’을 정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Npay 머니 우리 통장’은 Npay 선불충전금(Npay 머니)을 보관하고 이자를 지급하는 전용 계좌로, △간편한 개설 △높은 금리 혜택 △실시간 결제 연동 △포인트 적립 등 디지털 생활금융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계좌 개설은 네이버에서 'Npay 머니 우리 통장'을 검색해 가입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Npay 앱에서 가입 배너 또는 ‘머니통장’ 아이콘을 클릭해도 가입할 수 있다. 우리은행과 네이버페이는 출시를 기념해 공동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5천원 상당의 Npay 포인트를, 5만원 이상 결제 시 추가 5천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한, 선착순 20만명에게는 연 4.5% 금리 혜택의 ‘Npay 우리 적금’ 가입 기회가 주어지며, 적금 가입 고객은 6개월 납입 회차에 따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7잔을 받을 수 있다. 박용진 우리은행 신사업제휴플랫폼부 부부장은 “Npay 머니 우리 통장은 플랫폼, 결제, 저축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디지털 전
올해 상반기 국내 50대 그룹 오너 일가의 자산가치가 약 33조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리더스인덱스가 50대 그룹 오너 일가 중 계열사 지분을 보유한 623명의 자산가치 증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총자산은 올해 초 대비 32조9,391억 원 증가한 144조4,85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상장사와 비상장사를 모두 포함했다. 상장사는 올해 1월 2일과 8월 29일 종가를 비교했으며, 비상장사는 결산자료 및 반기보고서를 참고해 순자산가치를 계산했다. 50대 그룹 오너 중 자산 증가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다. 이 회장의 자산은 상반기에만 4조7,167억 원 늘어 약 16조6,267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삼성물산의 주가가 올해 초 대비 48% 넘게 뛰며 이 회장이 보유한 19.9%의 지분 가치를 1조8,465억원 끌어올렸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1조9,444억 원,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1조6,982억 원,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 1조5,865억 원 등 삼성가의 자산은 올해에만 총 10조446억 원 증가했다. 개인 자산 증가 2위는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으로, 1조9,873억원이 증가해 총 2조9,964억원을 기록
유한양행은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환경경영 체계의 실행력과 전략적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ESG위원회는 환경경영 관련 정책에 관한 주요 의사결정을 진행한다. 전담 조직인 ESG경영실과 ESG실무협의회는 전사 차원의 환경경영 전략 및 정책 수립과 실행, 장단기 환경목표 설정, 기후위기 대응방안 마련, 환경영향 저감을 위한 실행과제 등을 관리하고 있다. 본사, 지점, 오창공장, 중앙연구소 등 사업장별 환경영향 관리는 각 사업장의 환경 담당 조직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대기오염물질, 수자원 사용량, 유해화학물질, 폐기물 배출량 등을 관련 법규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 중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오창공장에서 온실가스와 미세먼지의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꾸준히 줄여 나가고 있다. 2024년 고효율 설비인 초저녹스 보일러의 가동시간 확대를 통해 NOx 배출량을 전년 대비 25.2% 감축했으며, 2025년에는 저녹스 보일러에 배기가스 재순환장치(F.G.R)를 설치해 NOx 배출량을 추가로 60%까지 저감할 계획이다. 수자원 관리를 위해 오창공장은 2024년에 유틸리티 설비의 냉동 시스템을 기존의 흡수식에서 전기 기반
롯데카드가 1일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한 안내’ 공지를 띄우며 외부 세력의 침투 흔적이 발견됐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다만 초기 조사에서는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롯데카드는 홈페이지에 팝업을 통해 “최근 온라인 결제 시스템에서 외부 해커의 침투 흔적이 발견되어 조사 중”이라면서도 “현재까지 조사된 바에 따르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안내문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현재 외부 조사기관에 의뢰해 추가적인 조사가 진행 중이다. 결과가 나오는 대로 상세한 내용에 대해 회원들에게 다시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회원님의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며 “불편과 불안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다만 현재 사과문에서는 침투 흔적이 언제 발견됐는지, 관계 기관에 신고는 어느 시점에 했는지 등 초기에 파악이 가능한 것들에 대해서도 별다른 언급은 없었다. 한편 롯데카드의 회원 수는 970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자료에 따르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발급 기준으로 봤을 때 약 1150만명에 달한다는 조사도 있다. 국내 카드사 회원 수로 봤을 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회원 수가 5만 명을 돌파하며, 레드벨벳 웬디가 5만 번째 회원으로 영예의 이름을 올렸다. 국내 유일의 음악실연자 저작인접권 관리단체인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음실련)는 1일 회원 수가 5만 명을 돌파, 레드벨벳 웬디가 기념비적인 5만 번째 회원이 됐다고 밝혔다. 음실연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에는 웬디가 참석해 음실련 관계자로부터 'Welcome Wendy'라고 쓰여진 축하 케이크와 꽃다발을 받으며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웬디가 손망치로 티아라 장식이 달린 공 모양의 케이크를 깨뜨리는 이벤트가 열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웬디는 “음악실연자들의 권리 보호와 복지에 힘써주시는 협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음실련의 5만 번째 회원이라는 뜻깊은 자리의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아티스트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음실련의 회원 가입 기록은 과거에도 주목받아 왔다. 1만 번째 회원은 '더 너츠'의 김상돈 씨, 2만 번째는 배우 하희라 씨, 3만 번째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그리고 걸그룹 '아트비트'가 4만 번째 회원으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번 웬디의 가입을 계기로 협회가 제공하는 복지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주기적인 경영진 현장 안전보건 점검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노동조합과 함께 현장 합동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정부의 산업재해 예방 정책 기조에 맞춰 노사가 함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단결해 나간다는 의미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노사 합동 점검은 지난 29일 이문 아이파크 자이 현장과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에서 진행됐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 현장 점검에는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와 노동조합 사무국장, 협력업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 노사 합동 점검단은 현장의 각 동 흙막이 가시설 해체, 각 동 거푸집·철근 및 갱폼 설치, 지하층 및 지상층 콘크리트 타설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만나 현장의 고충을 듣고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도 전달했다. 정 대표는 “주기적 안전 점검과 지속적인 노사 합동 점검을 통해 안전 의식을 높여나갈 것”이라며 “안전·품질 최우선 문화를 바탕으로 근로자 중심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실질적인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C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