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차코리아가 여름철 소비자 혜택 강화를 위해 ‘공차 지원금 프로모션’과 ‘중복 맞이 중복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차 지원금 프로모션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 맞춰 공차가 자체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소비자 지원 캠페인이다. 오는 28일 공차 멤버십 앱을 통해 쿠폰이 지급되며, 내달 7일까지 음료와 푸드 전 메뉴에 적용 가능하다. 주문 건당 5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1인 1회 사용에 한한다. 해당 쿠폰은 결제 수단의 관계 없이 7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굿즈 지급 품목을 포함한 음료 및 푸드 등 전 메뉴에 적용 가능하며, 1인 1회 한도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공차코리아는 중복을 맞아 7월 30일 하루 동안 ‘중복 맞이 중복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공차의 인기 음료 2종을 1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SKT 및 KT 멤버십 회원에게는 추가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행사 대상 음료는 ‘타로 쥬얼리 시그니처 밀크티’와 ‘딸기 쥬얼리 밀크티’ 등 총 2종으로 구성됐다. 공차코리아 관계자는 “여름을 맞아 고객분들이 시원하게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작은 힐링의 순간을 전하고자 이번 프로
우리금융그룹은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 1조5513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이번 실적은 지난해 동기 대비 11.6% 감소한 규모다. 25일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누적 당기순이익 1조 5,513억원에 그쳤지만 그룹 보통주자본비율은 12.76%로 2024년 말 대비 약 0.63%p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와 내수 경기 둔화 등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 속에서도 은행·비은행 부문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창출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2분기 순이익은 은행 NIM의 추가 개선과 수수료이익의 양호한 성장세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약 3,000억원 증가한 9,346억원에 이른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의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자산리밸런싱과 위험가중자산수익률(RORWA) 중심의 성장 전략을 통한 자본적정성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향후 연말 목표인 12.5%는 물론 13% 달성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우리은행의 상반기 순이익은 1조55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줄었다. 같은 기간 우리카드 순이익은 760억원으로 9.5% 줄
하나금융그룹은 2025년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연결 기준)이 2조3,0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 증가하고,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1,733억원 전기 대비 4.07%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2%(2,323억원) 증가한 수치다. 하나금융의 올해 상반기 비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10.0% 증가한 1조3,982억원으로 집계됐다. 매매평가익과 수수료이익이 늘었다. 매매평가익은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 관련 트레이딩 실적이 증대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8.1%(1,812억원) 증가한 8,265억원, 수수료이익은 투자금융 확대에 따른 인수주선·자문수수료와 퇴직연금·방카슈랑스·운용리스 등 축적형 수수료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4.6%(476억원) 상승한 1조804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 하나금융의 이자이익은 4조4,911억원이며,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73%이다. 그룹 이사회는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과 주당 913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의함으로써,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그룹은 연초 발표한 4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상반기
기아자동차(이하, 기아)가 내수 침체와 미국 자동차 관세 여파로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음에도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기아는 올해 2분기 전년 대비 2.5% 증가한 81만4,888대를 판매했으며(도매 기준) 이에 따른 경영실적은 ▲매출액 29조3,496억원 ▲영업이익 2조7,648억원 ▲경상이익 3조2억원▲당기순이익(비지배 지분 포함) 2조2,68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6.5% 증가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관세 등 영향으로 24.1% 감소했다. 순이익은 23.3% 급감했다. 올해 2분기 기아의 판매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3.2% 증가한 14만2,535대 ▲해외에서 전년 대비 2.3% 증가한 67만2,353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9.4%로, 11분기만에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기록이 침몰했다. 한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25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접점 조사' 자동차 A/S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기아는 자동차 A/S 고객접점 부문에서 12년 연속 1위라는 성과를 냈다. 기아는 이번 A/S 고객접점 부문 1위와 함께 올해 콜센터 부문에서도 22년
종근당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체개발한 항체-약물 접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 기반 항암 신약 ‘CKD-703’의 임상 1/2a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상 승인으로 종근당은 미국 내 비소세포폐암 및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단계적 용량 증량을 통해 CKD-703의 안전성과 최대 내약 용량을 확인하고, 개념입증(POC, Proof of Concept)을 통해 최적 용량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약동학, 면역원성, 초기 유효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CKD-703은 종근당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 타겟의 단일클론항체에 차세대 ADC 플랫폼 기술을 접목해 개발 중인 약물로,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기전의 혁신적인 항암 신약 후보물질이다. 이 약물은 c-Met의 하위 신호를 억제함과 동시에 암세포 내부로 세포독성 약물을 선택적으로 전달하여 세포 사멸을 유도하며, 혈중에서 약물이 무분별하게 분리되는 현상을 억제해 안전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에서 진행한 비임상 연구에서 우수한 세포사멸 유도 효과를 확인했으며 현재 다양한 고형암을 대상으
LG전자가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 20조 7352억원, 영업이익 6294억원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4%가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46.6%가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609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6295억원과 비교해 3.1%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이 같은 저조한 설적에 대해 상세한 분석과 함께 대응전략을 내놓았다. 먼저 전사 매출은 미국 관세정책 변동성,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이로 인한 소비심리 회복 지연 등 비우호적 경영환경 지속된 것이 전년 동기대비 매출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꼽았다. 다만 구독, 온라인 직접판매 및 주력 B2B 사업 등을 중심으로 질적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사 영업이익은 절반 가까이 감소한 데 대해 미국 관세 비용 부담과 TV사업의 시장 수요 정체 및 경쟁심화로 인한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TV사업을 제외한 다른 사업부는 오퍼레이션 효율화 등을 통해 전년 동기 수준 또는 전년 대비 개선된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3분기 시장 전망도 밝혔다. 먼저 본격화되는 미국 관세정책 영향과 소비심리 위축 우려, 지정학적 리스크 등 불확실성 요인이 지속될 것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 계약은 국내 우주발사체 전주기 기술이 민간 기업에 이전된 첫 사례로, 대한민국 우주산업이 민간 중심으로 전환되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누리호는 2010년부터 약 14년간 항우연 주도로 개발됐으며, 300개가 넘는 국내 민간기업이 참여한 대규모 협업 프로젝트다. 2023년 발사 성공으로 한국은 독자 기술로 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는 세계 7번째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의 설계, 제작, 발사 운용 등 전 과정에 해당하는 기술을 이전받으며, 2032년까지 누리호를 직접 제작·운용할 수 있는 권한도 확보하게 된다. 기술 문서만 약 1만 6,050건에 달하며, 계약 규모는 240억 원이다. 기술 가치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평가기관의 검증을 거쳐 산정됐다. 앞으로 한화는 항우연과 협력해 누리호의 연속 발사를 함께 추진하면서 교육, 세미나, 기술 훈련 등을 통해 실무 기술을 단계적으로 이전받게 된다. 한화는 이번 기술이전을 발판 삼아 위성체, 위성 서비스, 발사체를 아우르는 종합 우주사업 밸류체인을
이재명 대통령이 '기계 끼임사고'로 사망해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는 SPC삼립 시화공장을 25일 전격 방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시흥의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가진 '중대산업재해 발생 사업장 현장 간담회'에서 "산업 현장에서 유명을 달리한 노동자들의 명복을 빈다"며 "죽지 않는 사회, 일터가 행복한 사회, 안전한 사회를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저도 노동자 출신이고 산업재해 피해자이기도 한데, 그로부터 수십 년의 세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노동 현장에서 죽어가는 노동자들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과거 소년공 시절 야구 글러브 공장에서 일하다 프레스에 팔이 끼여 장애를 안게 자신의 경험을 언급한 것이다. 이어 이 대통령은 "떨어져서 죽고, 깔려서 죽고, 끼어서 죽는 산재가 불가피하게 우발적으로 예측 못 한 상태에서 발생하면 이해되지만, 똑같은 현장에서 똑같은 방식으로 똑같은 사고가 반복되는 건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추측할 수 있는 원인 중 하나는 예방을 위한 비용과 사고가 났을 때의 대가가 균형이 맞지 않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한편, 지난 5월 이 공장의 크림빵 생산라인에서는 50대 여성 근로자가 컨베이어에 윤활유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전액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만원의 '특별 소비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에 동참한다. 이번 이벤트는 여신금융협회가 주최한 '소비쿠폰 공동마케팅'의 일환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서비스를 운영중인 각 카드사 및 은행들이 공통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 소비쿠폰'은 오는 8월 31일까지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분을 전부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지급된다. 카카오뱅크에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 · 지급 받은 뒤, 주어진 쿠폰을 기간내 모두 사용하면 자동 응모되는 방식으로 별도의 참가 신청 절차가 필요 없다. '특별 소비쿠폰'은 ▲5만 원 당첨 1만 명 ▲1만 원 당첨 10만 명 ▲5천 원 당첨 20만 명 등 당첨 금액별로 차등 지급된다. 각 카드사 및 은행의 당첨자를 합쳐 총 31만 명에게 혜택이 제공되며, 당첨자에게는 카카오뱅크가 오는 9월내 개별 안내 및 쿠폰 지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 소비쿠폰' 역시 기존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동일하게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국내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매출 확대에 큰 도움
동아제약은 스페인산 올리브 오일 ‘올리비바 피쿠알’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리비바’는 스페인어로 올리브를 뜻하는 ‘올리바(oliva)’와 ‘생기있는’이라는 의미의 ‘VIVA’를 결합한 브랜드명이다. 이번 신제품은 전 세계적인 올리브 생산지인 스페인 안달루시아 하엔 지방에서 재배된 피쿠알 단일 품종을 100% 사용함은 물론, 까다로운 유럽 연합의 유기농 인증인 ‘유로리프(Euro-leaf)’를 획득한 올리브오일을 사용했다. 올리비바 피쿠알은 0.8% 산도 이하로 관리되는 엑스트라버진 등급 중에서도 0.1~0.2%의 저산도를 선보이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 산도는 올리브오일의 신선도와 품질을 결정짓는 국제적 기준이며, 산도가 낮을수록 신선한 올리브를 신속하고 위생적으로 가공했음을 의미한다. 그간 고급 요리 유로 인식이 강했던 올리브오일은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진 폴리페놀이 풍부한 것으로 입소문을 타며 건강식품으로써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올리비바 피쿠알’은 개별 스틱 포장을 적용하여 빛과 산소에 의한 산패를 효과적으로 막고,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최근 저속노화(Slow Aging) 건강 트렌드에 맞춘 프리미엄 올리브오일을 소비자의
이재명 정부의 6·27 가계부채 관리 강화로 인해 '7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전달보다 둔화했다. 25일 금융위원회는 이날 관계기관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6·27 규제와 지난 1일 시행된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금융위는 "7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6월에 비해 둔화하고 서울 주요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도 축소되고 있다"며 "다만, 향후 주택가격 상승 압력이 다시 확대될 수 있는 만큼 관계기관들이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 당국은 지난 21일부터 수도권·규제 지역 내 전세대출 보증비율이 80%로 강화와 관련, 전세대출 취급 현황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사업자대출 등을 주택 거래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규제를 우회하려는 시도는 적극적으로 차단한다. 금융당국과 금융권은 그간 점검을 생략해온 대출금액 5억원(법인대출), 1억원(개인사업자대출) 이하의 사업자대출도 일정 비율 이상의 샘플을 추출해 점검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금융권으로 분류되지 않아 대출 규제에 포함되지 않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에도 특별히 자율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현대오토에버의 차량소프트웨어 플랫폼 ‘모빌진 클래식 2.0(mobilgene Classic 2.0)’이 ‘ASIL-D’ 인증을 획득했다. ASIL(Automotive Safety Integrity Level, 자동차 안전 무결성 수준)은 자동차에 탑재되는 전기·전자 시스템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국제 표준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전기·전자 시스템의 오작동으로 인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2011년에 제정했다. 글로벌 인증기관 ‘DNV(Det Norske Veritas)’는 심사를 통해 ASIL 인증서를 발급한다. 국제표준에 정의된 ASIL는 A부터 D까지 4단계로 나뉜다. 완성차 제조사 및 부품사가 전기·전자 시스템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절차 △방법 △도구 등을 갖췄는지에 따라 ASIL 등급이 결정된다. 이 중에서도 D 등급은 가장 엄격한 수준의 최고 등급이다. ASIL-D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자동차용 전기·전자 시스템이 고장을 일으킬 가능성은 물론, 고장이 나더라도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는 것을 검증받아야 한다. 이번 ASIL-D 인증은 모빌진 클래식 2.0을 구성하는 63개 모듈 전체가 대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현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