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Nabota Master Class, NMC) 중동(MENA)’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NMC가 해외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에는 사우디아라비아, UAE, 카타르, 오만, 이라크, 바레인 등 6개국에서 200명 이상의 의료진이 참석했다.
나보타는 올해까지 사우디와 UAE 등 주요 국가를 포함해 국내 톡신 기업 중 가장 많은 10개국에 진출했다. 특히 중동 최대 시장인 사우디에서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중동 지역은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보툴리눔 톡신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의료진 교육 및 학술 지원을 강화해 현지 시술 수준과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윈-윈-윈(Win-Win-Win)’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NMC MENA에는 한국과 중동의 미용·성형 및 해부학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한승호 이화여대 교수의 안면 해부학 강의 △박제영 압구정오라클피부과 원장의 나보리프트·나보글로우 임상 적용과 표준 프로토콜 △국지수 잇츠미의원 원장 등 9명의 연자가 참여한 핸즈온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강의의 주요 주제였던 ‘나보리프트’는 진피층과 근육층을 정밀하게 타깃해 리프팅 효과를 극대화하는 시술 기법이다. ‘나보글로우’는 진피층 주입을 통해 피부결 개선에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해외 의료진 사이에서 반응이 높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이번 NMC MENA는 단순한 시술 교육을 넘어 중동 의료진과 함께 미용의학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의료진과의 학술 교류를 확대하고, 임상 근거 기반의 전문 교육을 지속해 글로벌 톡신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