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25일 오전 11시 여주시농업기술센터 화상회의실에서 「기술보급확산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지역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신 농업기술의 신속한 현장 확산·보급을 담당할 기술보급확산지원단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 기술보급확산지원단은 식량·채소·과수·화훼·특용 등 5개 분야의 전문가, 농업인 리더, 현장지도사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 농업신기술 현장 실증 및 보급, ▲ 작목별 애로기술 해결 지원, ▲ 농업인 교육·컨설팅, ▲ 스마트농업 확산, ▲ 기후변화 대응 기술 지도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건수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술보급확산지원단이 지역농업의 혁신과 발전을 선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농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용적인 기술을 신속히 보급하여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농업현장의 변화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지속가능하고 스마트한 미래농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기도 양평군 메덩골정원과 양동고등학교가 산학협력(인턴십) 협약(MOU)을 맺고 지역 청소년 인재 양성과 상생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조리 분야의 실무형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학생들에게는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특히 역량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메덩골정원 F&B 부문 취업 기회로도 이어질 수 있어 실질적인 진로 준비의 장이 될 전망이다. 자연 · 예술 · 인문학이 융합된 메덩골정원은 방문객에게는 새로운 정원 체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는 상생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 역시 메덩골정원이 추구하는 공공적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과 인재 육성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원이 지역사회의 문화적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천적인 연대구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 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 개발, ▲ 주문식 교육 운영, ▲ 학생 맞춤형 멘토링, ▲ 실습생 안전 관리 및 평가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 메덩골정원의 셰프와 매니저들은 메뉴 개발, 위생 관리, Hospitality 운영 등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1차 양평군지편찬위원회를 개최하고, 『양평군지』 편찬의 방향과 목차를 확정했다. 이번 양평군지 발간은 지난 2005년 이후 20년 만에 이뤄지는 작업으로, 변화된 양평의 현재를 역사적으로 기록하고 구술 자료를 수집 및 정리해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평군지』 발간을 공동 수행하는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와의 업무협약식(MOU)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군지 편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과 더불어, 지역 문화 예술의 공동 발전 및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한 것이다. 특히, 수행 실무를 맡은 덕성여대 이송란 교수 연구팀은 지난 3년간 ‘양강’, ‘사나사’ 등 지역 문화유산을 조명하는 학술 심포지엄을 재능기부 형식으로 개최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번 협력은 이러한 인연을 바탕으로 추진되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양평군지편찬위원회는 문화 예술, 언론, 행정, 의회 등 각계 전문가와 학계 인사 15인으로 구성됐다. 편찬위원회는 대중성과 학술성을 겸비한 군지 편찬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날 편찬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3회 경기주류대상에서 단일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3관왕을 차지하며 전통주 명품 도시로서의 위상을 떨쳤다. 이번 대회에서 ㈜술아원의 ‘경성과하주오크’가 대상에 올랐고, 국순당여주명주㈜의 ‘려40’, ㈜추연당의 ‘백년향’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 · 최우수상 · 우수상 등 총 12개의 상 가운데 여주시가 3개를 가져간 것이다. 여주시가 이번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배경에는 바로 ‘여주쌀’이 있다. 예부터 맛이 좋기로 유명한 여주쌀은 맑은 남한강 물과 풍부한 햇살 속에서 자라 입자가 단단하고 단맛이 깊다. 이 덕분에 술을 빚으면 특유의 깔끔하고도 부드러운 풍미가 살아난다. 심사위원단은 “여주쌀의 뛰어난 품질이 전통주 맛을 한층 높여줬다”며 “전통과 현대가 잘 어우러진 술”이라고 평가했다. 3회 경기 주류대상에서 한 지자체가 동시에 3개 상을 휩쓴 것은 여주시가 유일하다. 전문가들은 “지역 농업 기반과 양조업체의 기술력이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여주시는 전국 유일의 쌀 산업 특구로 지정돼 있으며, 전통주와 가공식품, 농촌 관광까지 연계해 여주쌀의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성과는 그동안의 노력이
경기 파주시는 다음 달 1일 운정신도시 산내·한울마을 내 유수지에 위치한 기존 오수중계펌프장 건물을 ‘산내 다목적실내체육관’과 ‘한울 실내탁구장’으로 새 단장하는 공사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올해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2월에 개방할 예정이다. 오수중계펌프장은 2023년 10월 운영이 종료된 이후 빈 공간으로 방치돼 도심 내 방치된 유휴공간을 시민친화적 공간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여론이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은 시민 사회의 여론을 적극 반영한 결과다. 시는 기본 구조물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체육시설 용도에 맞게 내외부를 새 단장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기피시설로 여겨지던 오수중계펌프장을 시민 체육·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려는 노력은 도시 기반시설 혁신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파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총 사업비 27억 원을 확보했으며, 사업 대상지는 파주시 목동동 908번지(산내마을) 및 동패동 2065번지(한울마을) 일원이다. 두 시설 모두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된다. ‘산내 다목적실내체육관’에는 배드민턴 및 피클볼 겸용 경기장 1면과 탁구대 2대가 설치되며, ‘한울 실내탁구장’
경기 고양특례시는 다음 달 14일 오후 2시 소노캄 고양 그랜드볼룸에서 ‘제2회 경기·고양 글로벌 바이오 포럼(GBF 2025)’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AI·디지털 전환, 고양 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주제로 한 단계 더 발전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김주한 서울대학교 연구부총장이 기조연설을 맡고, 김열 국립암센터 대외협력실장과 이경 동국대학교 약학대학장이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국립암센터·일산백병원·명지병원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열린다. 또 앱티스, 파로스아이바이오 등 바이오벤처 기업이 AI 기반 신약개발 전략을 공유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해 포럼이 국제 협력과 네트워킹의 토대를 마련했다면, 올해는 AI와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양시가 글로벌 바이오 혁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2024 경기·고양 글로벌 바이오 포럼(GBF 2024)’은 ‘경기북부 혁신경제 글로벌 바이오산업 육성’을 주제로, HLB그룹 한용해 대표가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전망을 발표하고,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
오빈역장어(공동대표 김미서 · 홍금화)가 추석명절을 맞아 24일 양평군에 해피나눔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오빈역장어 김미서 · 홍금화 공동대표는 이낙 기탁식에서 "식당을 찾는 손님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그리고 주변의 이웃들이 조금 더 따뜻하고 희망찬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큰 정성을 보내주신 오빈역장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경기도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1,000가구에 추석명절 행복꾸러미 전달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서해안 대표 관광지인 궁평항과 궁평관광지·백미항을 연결하는 지방도301호선 ‘궁평관광지 연결도로’를 마침내 개통했다"고 26일 밝혔다. 25일 궁평관광지 주차장에서 열린 개통식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지역단체장 및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개통식 행사는 도로 확포장 공사 추진 경과보고와 감사패 전달, 개회사 및 축사, 개통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통된 궁평관광지 연결도로는 매향리~궁평항~전곡항을 연결하는 해안경관도로 중 미개설된 왕복 2차로, 총연장 4.5km 구간이다. 국비 29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846억 원이 투입됐다. 화성특례시에 따르면 "이번 도로 조성은 서부권 관광지역의 지역 접근성 향상과 관광객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것으로, 궁평관광지와 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생활 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부연 설명했다. 특히, 궁평관광지는 숲과 갯벌, 바람과 파도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곳으로, 이번 궁평항·백미항·전곡항 연결을 통해 ‘서해안 관광벨트’ 조성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
수원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온 수원시 문화상 후보자를 모집한다.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제42회 수원시 문화상 후보자"를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 문화상은 문화예술 진흥, 지역사회 발전에 공적이 큰 수원시민에게 수여하는 의미가 큰 상"이라고 설명했다. 학술, 예술, 교육, 지역사회봉사, 체육, 언론 등 6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추천권자는 ▲부문별 관련 단체·기관의 장 ▲전문대학 이상의 총·학장 ▲경기도 교육감, 수원교육장 ▲구청장 ▲수원시민 50인 이상(연서)이다. 수상 자격은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수원시에 거주하며 시상 부문에 공적이 뛰어나 지역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인정되는 시민이다. 또 수원시 각급 기관·단체·기업체 등에서 3년 이상 활동하며,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특별한 공적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으로서 추천권자의 추천을 받은 사람이다. 단 수원시 문화상 수상 경력이 있거나 동일한 공적으로 포상받았던 사람은 제외된다. 제출 서류는 소정 양식의 추천서, 공적조서, 현지조사확인서, 이력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행정정보 공동이용 사전동의서, 사진(상반신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다수의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향남읍 소재 중소 제조업체인 ㈜오에스티를 방문해 산업안전 예방을 위한 근로환경 실태를 점검하고 외국인 근로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추진했다고 25일 밝혔다. 화성특례시에 따르면 "이번 현장 점검은 외국인 근로자의 권익 및 인권 보호를 강화하고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추진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장 점검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산업안전지킴이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주거·위생 환경, 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 상태 등을 확인하며 근로자들로부터 직접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청취한 뒤, 생산 설비 시설을 직접 살피며 점검했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주거 환경, 근무 조건, 임금 체계 등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관련 부서에 즉각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이주노동자 권익 및 인권보호 종합대책’을 더욱 구체화하고, ▲직업소개소 관리 ▲다국어 정보 제공(QR카드) ▲산업안전지킴이 활동 강화 등 맞춤형 대책을 연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계획으로는 ▲산업안전지킴이 현장 지도 시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방위협의회(위원장 김명석)는 금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석을 맞아 관내 보훈대상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떡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금곡동 방위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사랑의 떡' 지원행사는 추석명절을 맞아 나라를 위해 노력하신 보훈대상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추진된 행사"라고 설명했다. 금곡동 방위협의회는 수원권선경찰서 호매실지구대, 호매실119안전센터, 금곡동예비군동대, 칠보자율방범대 등이 중심이 된 지역내 봉사단체다. 관내 치안과 안전 및 주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고 있다. 장성임 동장은 “추석을 맞아 금곡동 방위협의회 위원님들께서 나라를 위해서 어려움을 마다하지 않고 숭고한 희생을 해주신 보훈대상자분을 잊지 않고, 이렇게 뜻깊은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금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사랑이 담긴 떡을 관내 보훈대상자들에게 고루 전달했다.
수원지역내 위기 청소년들과 관련해 지원 확대를 위한 의정토론회가 열려 주목을 끌었다. 수원특례시의회 배지환 의원(국민의힘, 매탄1·2·3·4동)에 따르면 "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수원시 위기 청소년 지원 확대를 위한 의정토론회」를 추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수원시의회와 수원시정연구원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배 의원이 좌장을 맡아 위기 청소년의 현황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축사에 나선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은 “위기 청소년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시의회가 이번 토론회를 마련한 것은 매우 뜻깊다”고 평가했다. 이어 과거 여성가족부에서 위기 청소년 정책을 수립할 당시, 다양한 상황의 청소년을 포괄할 개념어를 찾지 못해 결국 ‘위기 청소년’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던 경험을 소개하며 정책 현장의 어려움을 짚었다. 또한 “아동·청소년은 유권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정치적 관심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지자체가 앞장서 이들을 지원하는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서 박선영 한세대 교수는 ▲보호관찰관 확충 ▲영국 YOT(Youth O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