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대한약사회와 집중호우 피해 지역인 경상남도 산청군, 충청남도 예산군 등에 의약품 등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봉사약국 트럭을 통해 지원하는 이번 의약품은 동아제약 감기약 판피린, 어린이 감기약 챔프, 소화제 베나치오, 자양강장제 박카스 등이다. 해당 물품들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과 현장에서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들에게 전달된다. 앞서, 동아제약은 지난 3월 산불 피해 지역인 경상북도 의성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에 의약품을 전달한 바 있다. 봉사약국 트럭은 1.2톤 규모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동아쏘시오그룹이 제작한 차량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아픔을 겪는 주민들께 전달해드린 물품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하 연구원)이 내달 26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루비홀에서 ‘제3기 ChatGPT 활용 마스터 과정: 입문부터 실무까지’를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5월과 7월에 진행된 1기 및 2기 교육이 조기 마감된 데 이어, 실무자 중심의 수요에 힘입어 이번 3기 과정이 추가 개설됐다.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은 단순한 보조 수단을 넘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GPT-4o의 등장으로 텍스트에 국한되지 않고 이미지, 음성, 문서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가 통합 처리 가능해지면서, 조직 차원의 AI 활용 전략 수립이 더욱 시급해졌다. 하지만 여전히 실무 현장에서는 프롬프트 설계의 복잡성, 결과물의 신뢰성, 윤리적·법적 리스크 등에 대한 우려로 인해 실질적인 도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번 3기 교육은 이러한 현장의 격차를 줄이고, 조직 내 AI 도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총 7개 모듈로 운영되며, 1·2기에 이어 국민대학교 비즈니스 IT전문대학원 박강민 교수가 전체 강의를 맡는다. 과정은 생성형 AI 기본 개념과 프롬프트 엔지
삼성전자가 냉장고, 세탁기, 스마트폰, TV 등 총 10개의 제품으로 '2025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은 녹색구매네트워크 주관으로 전국 소비자 및 환경단체가 직접 평가해 친환경성과 상품성을 인정받은 제품에 수여된다. 투표단은 전국 20여 개 시민·환경단체 전문가와 약 300명의 소비자로 구성되며, 올해는 AI 기반 에너지 절감 기술이 주요 평가 요소로 부각됐다. 삼성전자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원바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비스포크 큐커 직화오븐 등 5종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Neo QLED 8K TV ▲삼성 컬러 이페이퍼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8 ▲갤럭시 S25 시리즈 ▲갤럭시 북5 프로도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갤럭시 북5 프로는 일반 선정 외에도 소비자 투표에서 높은 지지를 받아 인기상까지 수상하며 2관왕을 기록했다. AI 기술을 적용한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물의 오염 정도, 무게, 종류에 맞춰 자동으로 세탁과 건조 코스를 설정해 물과 에너지를 절약한다. AI 기반 세제 자동 투입 기능은 최대 7주간
한국 조선업계가 세계 최고 수준의 군함 정비 역량을 바탕으로, 주한미군이나 미 해군까지 포괄할 수 있는 ‘MRO(정비·유지·보수) 전용 단지’를 국내에 유치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HD현대중공업 최태복 특수사업부 상무는 최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부국강병' 방산포럼에서 “미국이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그 일부를 한미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비 인프라 구축에 투자하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그는 “단순한 현금 지원 방식보다, 산업 효과와 전략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할 수 있는 방식이 필요하다”며 정비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한미 협력모델 구축이 ‘윈윈’ 해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상무는 국내에 MRO 전용 단지를 구축하고, 한국 해군과 수출 함정은 물론 미 해군 주요 전투함까지 정비할 수 있도록 한미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내놨다. 이를 위해서는 건선거, 드라이도크, 플로팅 도크, 보안시설 등 고급 정비 인프라와 전문 인력이 필요하지만, 한국은 이미 조선 기술력 면에서 이를 뒷받침할 준비가 돼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한국은 이미 필리핀에서 수출함정 MRO 성공 사례를 만들었고, 향후 타국으로의 확장도 준비 중”이라며
현대지에프홀딩스는 광주광역시, 사단법인 생명의숲과 업무협약을 맺고 도심 속 유휴부지에 도시공원 ‘리그린 파크’를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가운데)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왼쪽), 허상만 생명의숲 이사장이 참석했다. 리그린 파크는 현대백화점그룹이 지역사회에 방치된 유휴부지를 민관이 협력해 도시 숲으로 복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광주시 북구 신용동 산 일대에 약 2만7800㎡ 규모로 조성되며 내년 6월 개장한다. 잔디광장과 맨발 숲 산책로, 유아 숲 놀이터, 자연 체험학습 공간 등을 갖춘다.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은 "리그린 파크는 단순한 도시녹지 조성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자 하는 현대백화점그룹의 친환경 실천 의지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기부한다. 전달된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이재민들의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에 쓰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고객과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홈앤쇼핑이 예능 채널 '낄낄상회'와 협업해 타켓 마케팅을 강화한다. 홈앤쇼핑이 구독자 213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낄낄상회'와 협업해 쿠쿠 정수기 및 렌털 가전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홈앤쇼핑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콘텐츠 커머스 방식이다. 제품의 기능 설명에 집중하기보다 일상 속 에피소드를 통해 제품을 소개하고 구매로 이어지도록 기획됐다. 이번 영상은 오는 23일 '낄낄상회' 채널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협업으로 소개되는 쿠쿠 정수기는 △18개월 임대료 50% 할인 △4개월 임대 요금 면제 △상품권까지 더해져 최대 20개월의 혜택을 제공한다. 영상 시청 후 구매 인증 및 댓글 참여를 통해 추가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홈앤쇼핑은 이날 오후 8시45분 두뇌건강 기능성 제품 '서울대 두뇌엔닥터 PS 맥스' 특별 방송을 편성한다. 해당 제품은 서울대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위바이옴'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두뇌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만든 식약처 인증 건강기능식품입니다.
전북 익산시와 한국맥도날드가 협업한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머핀'이 출시 9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하며, 전국적인 '익산 고구마 버거' 흥행을 누리고 있다. 22일 익산시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 '한국의 맛' 프로젝트 신메뉴인 익산 고구마 버거가 프로젝트 사상 최단기간 100만개 판매 기록을 세웠다. 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한국맥도날드가 고품질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해 고객에게는 신선하고 맛있는 메뉴를, 지역 농가에는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로 2021년부터 매년 기획하고 있다. 익산은 고구마 종순 유통량의 약 60%를 차지하는 전국 4대 고구마 주산지다. 미륵산 일대 황토밭과 풍부한 일조량 속에서 자란 익산 고구마는 높은 당도와 부드러운 식감으로 호평받고 있다. 이번 협업은 지역 농산물이 대형 외식 브랜드의 주재료로 사용된 대표 사례로, 익산 고구마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익산 고구마 버거의 흥행은 지역 경제로도 확산하고 있다. 시는 출시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자에게 햄버거 세트 쿠폰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에 힘입어 익산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액은 6일 만에 1억원을 돌파했다. 권혁 익산시 바이오농정국장은 "익산
통신업계는 이동통신 3사가 22일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7·플립7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다고 22일 전했다. 3사는 각종 사은품과 제휴카드, 보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고객 유치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KT는 22일부터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사전개통을 시작했다. KT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사전예약 수는 전작 ‘갤럭시 Z 폴드6·플립6’ 대비 많았다. 눈에 띄게 얇고 가벼워진 ‘갤럭시 Z 폴드7’의 사전예약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색상은 갤럭시 Z 폴드7·플립7 모두 블루 쉐도우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KT는 'KT Super DC 롯데카드'와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를 사용해 24개월간 월 220만 원 카드 실적 충족 시, 약 110만 원의 통신 요금 또는 단말 할인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2년 후 기존 폰 반납 시 최대 50% 보상 혜택이 제공되는 '뉴 갤럭시 AI 구독 클럽 X 안심체인지 플러스'도 유료로 운영한다. SKT는 갤럭시Z폴드7·플립7 구매 시 'T PREMIUM 삼성카드'로 할부 결제하고 2년간 전월 실적 80만
스타벅스 코리아와 삼성카드가 제휴카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하반기 중 스타벅스 혜택을 담은 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양사는 리워드 회원 대상 공동 마케팅과 카드 운영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제휴카드를 통해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에게 제공하고, 삼성카드와 함께 카드 운영과 공동 마케팅 등을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은 매년 신규 회원수가 증가해 현재 150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회원이 되면 리워드 프로그램의 특별한 혜택들을 이용할 수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더욱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삼성카드 한 관계자는 “커피 문화를 선도하는 스타벅스와의 협업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스타벅스 코리아 손정현 대표이사와 삼성카드 김이태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티웨이항공이 고객 서비를 향상을 위해 신선한 채식 기내식을 선보이다. 티웨이항공은 승객들의 다양한 식문화 수요에 맞춰 순수 채식 기내식을 출시하고 유럽 등 장거리 노선에서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순수 채식 기내식은 ‘양배추롤과 토마토 쿨리소스’, ‘당근 라페 랩’으로 인천 출발 유럽(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자그레브), 시드니, 밴쿠버 등 노선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7월 23일부 항공권 예매 시 일반식과 순수 채식 여부 선택이 가능해진다. 새롭게 선보이는 ‘양배추롤과 토마토 쿨리소스’는 양배추롤과 청경채, 두부튀김, 콩고기에 토마토 쿨리소스와 소이갈릭소스를 곁들인 메뉴이다. 또 ‘당근 라페 랩’의 경우 또띠아 속에 콩고기와 당근라페, 샤우어크라우트, 로메인을 넣고 식물성 마요네즈와 비건갈릭마요소스를 뿌려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티웨이항공은 해외발 인천 도착 장거리 노선에서도 다양한 채식 기내식을 선택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비건 콜리플라워 파스타’, ‘두부 스크램블’, ‘비건 타이커리’, ‘비건 파스타 페투치네’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했다. 티웨이항공 유럽 노선에서는 비즈니스 세
종근당바이오는 21일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티엠버스주(TYEMVERS)’를 출시했다. 티엠버스주는 중등증 및 중증의 미간주름 치료를 적응증으로 하는 제품으로 유럽 소재의 연구기관으로부터 독점 분양 받은 균주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사람혈청알부민(HSA) 대신 비동물성 부형제를 사용해 혈액 유래 병원체의 감염 우려를 근본적으로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 종근당바이오는 중증도에서 중증의 미간주름 국내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에서 티엠버스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활성 대조, 다기관 임상 등을 통해 보톡스주(onabotulinumtoxinA)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으며, 투여군 간 이상반응 발생률에 차이가 없고 의약품 관련 중대한 이상반응도 없음을 확인했다. 해당 연구는 최근 SCIE급 국제학술지 ‘미용피부과학회저널(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게재된 바 있다. 특히 동물 유래 성분을 철저히 배제한 비동물성(비건) 공정을 도입해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는 세계 최초로 인도네시아 할랄제품보증청(BPJPH)으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미국 국립생물정보센터(NCBI)의 유전체 정보 데
HD현대가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총 10억 원 규모의 복구 지원에 나섰다. 22일 HD현대는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을 기탁하고, 피해 복구를 위한 굴착기와 현장 인력 등 실질적인 구호 자원도 함께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재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와 지역 복구를 위한 긴급 대응 조치다. 이보다 앞서 HD현대는 지난 18일 충남 서산시에 1억 원 상당의 긴급 구호 물품을 우선 전달하며 수해 현장에 빠르게 손을 내민 바 있다. 당시 해당 지역에서는 폭우로 인한 침수와 산사태 피해가 발생해 조속한 장비 투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지원은 전국적으로 주택 침수와 인명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기업 차원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결정이다. HD현대는 현금뿐 아니라 현장 투입이 가능한 장비 지원을 병행함으로써 실질적인 복구 작업에 기여하고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들이 힘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HD현대는 과거 재난 상황에서도 꾸준히 구호 활동에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