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전환기의 노동과 ESG 국회 토론회’가 민병덕·김주영·김남근·이용우 의원실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산업정책연구원 공동 주최한 가운데 23일 “탄소중립을 위한 산업전환과 디지털 대전환 속, 노동과 ESG의 새로운 공존 전략을 모색하다”라는 주제로 국회 의원회관 열렸다. 박지순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정흥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의 발제와 각계 전문가 참여해 지정토론을 펼쳤다.
근대철학의 이단아인 스피노자(1632~1677)는 23살 때 ‘신을 다르게 이해한다’는 이유로 암스테르담 유대 공동체에서 파문을 당했다. 그는 이에 대항하지 않고 조용히 현미경과 망원경용 유리 렌즈를 갈아 만드는 일을 하며 철학 연구에 전념했는데 아쉽게도 1677년 2월 21일 44살이란 비교적 젊은 나이에 폐질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대표작 《에티카》는 그가 죽은 뒤 친구들이 원고를 정리해 출판한 것이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어떤 신을 믿느냐?’는 질문에 “나는 바뤼흐 스피노자의 신을 믿는다”고 답했다. 우주의 조화로운 법칙을 경외했던 아인슈타인으로서는 ‘우주가 수학적 질서 속에서 필연적으로 움직이며, 그것을 이성으로 이해할 때 전 세계를 사랑하는 태도를 가지게 된다’는 스피노자의 철학에 끌리지 않을 수가 없었으리라. 실제로 그는 평생 스피노자를 존경했다. 물리학의 거인이 스피노자를 마음속에 품고 살았다는데 우리 가운데 과연 철학자를 마음에 두고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최근 상선약수(上善若水,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를 말하는 노자의 도덕경에 마음이 끌리고 있지만 요즘처럼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뒤처지는 철학이 아닐까 싶어 선뜻 마음에 품지 못하
동아에스티는 지난 20일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제1형 당뇨병을 앓는 어린 아들을 위해 규제와 맞서 싸우는 엄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슈가(Sugar)’의 임직원 시사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아에스티가 자체 개발한 당뇨병치료제 신약 슈가논의 발매 10주년과 전문가용 연속혈당측정기(CGM,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케어센스 에어의 출시를 기념해 당뇨병 치료와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영업 및 마케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영화를 통해 당뇨병 환자와 보호자가 일상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은 현장에서 진정한 환자 중심의 케어 가치를 실현하고 당뇨병 토탈 솔루션 파트너로서 사회적 책임의 완수를 다짐했다. 영화 '슈가'는 김미영 한국1형 당뇨병환우회 대표의 사연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특히 인슐린 주사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아들을 위해 엄마가 혈당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데 필요한 연속혈당측정기를 해외에서 직접 들여오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통해 당뇨병 아이를 위해 엄마가 겪는 고통, 제도적 장벽, 그리고 변화를 만들어가는 여정이 담겼다. 대한당뇨병학회는 이
조국혁신당이 23일 지방선거 D-100을 맞아 “헌법 파괴 세력인 국민의힘을 심판하는 선거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주권정부 승리 선거, 국힘 심판 선거, 정치개혁 선거’로 규정한다”며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 철학이 전국 곳곳에서 실현되어,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여전히 내란을 옹호하고, 반헌법적 망언을 일삼고 있다"며 이런 세력이 지방정부와 의회를 차지하도록 놔둘 수 없다. 내란 잔당을 지역 정치에서 완전히 퇴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또 “이들은 부활을 시도하며 대한민국을 진창으로 만들 것”이라며 “‘국민의힘 소속 후보가 광역단체장으로 당선되는 일은 없다’라고 선언한다. 민주당 및 개혁 진보 야당, 시민사회 세력을 결집한 ‘새로운 다수 연합’을 만들겠다. 1대1 구도를 넘어서는 ‘강력한 다수 연합’을 형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내란 세력은 생존을 위해 가장 질 낮은 선거로 몰아갈 것"이라며 "터무니없는 정쟁과 가짜뉴스, 무작정 세몰이 등이 휘몰아칠 것이다. 진흙탕 싸움에는 단호하게 대처하되, 사회권 선진국의
삼성물산이 향후 3개년간 에너지 사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에 속도를 낸다. 23일 유진투자증권은 삼성물산에 대한 ‘에너지 사업 확대 긍정적’ 보고서에서 기존 개발·매각 위주의 사업 모델에서 운영 자산 확대 전략으로 전환하는 점에 주목하며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가능성을 제시했다. 삼성물산은 ‘2026~2028년 주주환원정책 및 장래 사업계획’ 공시를 통해 미래 성장사업에 6조5000억~7조5000억원,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에 1조5000억~1조9000억원을 각각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이 배정된 분야는 에너지 부문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그간 태양광 및 에너지저장장치(BESS) 단지를 개발 초기 단계에서 매각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전략을 취해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일부 자산을 준공 후 운영 단계까지 보유하는 방식을 병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초기 투자 부담은 확대되지만, 안정적 운영 수익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다. 특히 소형모듈원전(SMR), 해외 대형 원전, 국내외 수전해 사업 등으로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으며, 프로젝트파이낸싱(PF)까지 포함할 경우 관련 투자 규모는 더 증가할 것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대전·충남 행정통합 마무리를 위한 회담을 제안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의 몽니로 표류할 우려가 있는 두 지역 통합은 선거 유불리를 따져 반대할 일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제안했다. 이어 “회담의 시간과 장소는 장 대표가 하자는대로 하겠다”며 “성의 있는 답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행정통합 특별법은 여야 합의가 중요하다"며 "행정통합은 대한민국 미래를 설계하는 중대한 과제다. 새로운 자치체제 출범을 앞두고 정치권이 분명한 방향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현장 혼란은 커지고 국민적 공감도 얻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나 저나 모두 충남이 고향"이라며 "대한민국 균형발전과 고향발전을 위해 우리 둘이 먼저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한번 대화하자. 정쟁은 소모적일 뿐이며 시간만 허비한다”고 했다. 6.3 지방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것을 언급한 정 대표는 “민주당은 철저한 준비와 압도적 승리로 국민 기대에 부응하겠다. 지방선거 승리로 윤석열 내란 세력을 심판하겠다”며 "오늘부터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과 공천 심사가 본격화된다. 억울한 컷오프가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이 “그간 많은 의원들이 사석에서만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을 말하고 당 대표를 비판할 뿐, 공적으로 침묵해왔다”고 밝혔다. 윤 전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날 예정된 국민의힘 의원총회를 겨냥해 “역사 앞으로 돌아오는 국민의힘 의총이 돼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작년 추석에 이어 올해 설날에도 서울역에 나가 귀성객을 배웅하지 못했다. 국민이 두려워 명절에 숨어야 하는 정당이 돼버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대로 반성하고 혁신해야 할 때 그러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 그는 "일부는 극단주의 세력과 유착했고, 다른 일부는 위기를 방관하며 침묵해왔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제 변화의 작은 싹들이 돋아나고 있다”고 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판결이 나온 이후, 성일종, 이성권, 김재섭, 김용태 등 여러 의원이 개별적으로 반성하고 사죄했다. 작년 대선 패배 후 당이 혁신했어야 할 절박한 순간까지 반성을 거부했던 ‘나윤장송’ 중 유독 윤상현 의원은 ‘제 탓입니다’라는 통렬한 반성문을 들고 국민들께 용서를 구했다”고 덧붙였다. 또 "작년 1월 윤 전 대통령의 체포를 막으려 관저 앞에 달려갔던
풍력 산업이 국가 에너지 전환의 핵심축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제3회 한국풍력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한국풍력산업협회는 ‘제3회 한국풍력의 날’ 기념식이 오는 27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풍력의 날’은 1975년 2월 27일 국내 최초의 풍력발전기가 제주도 제동목장에 설치된 것을 기념해 2024년 지정됐다. 올해 행사는 해상풍력 특별법 시행령과 해상풍력 장기 보급 입찰 이행안 등 주요 제도 이슈가 발표를 앞둔 시점에 열려 산업계 관심이 높다는 설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국민성장펀드 1호’로 선정된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 사례가 소개된다. 신안우이 해상풍력은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가 지난해 12월 선정한 1차 메가프로젝트 7건 중 하나로, 국민성장펀드가 7500억원 규모로 선순위·후순위 대출에 참여했다. 또한 KB국민은행과 한국산업은행이 공동 대표금융주간사로 참여해 총 2조 89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주선했으며, 한 달 만에 모집 목표액의 2.85배를 초과하는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지난해 전년 대비 모든 규모에서 2배 성장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해상풍력 공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후보로 나선 주철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청년정착 패키지 공약’을 23일 내놨다. 주철현 의원은 설 명절 전후 광주 대인시장을 비롯해 전남·광주 곳곳을 돌면서 만난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한 뒤 도시에 있는 청년들이 지역의 생활인으로 돌아와 부모세대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세대공존 가족공동체’ 모델을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번 공약은 청년이 지역을 떠나는 이유를 단일 요인으로 보지 않고 주거 불안과 취업·창업의 단절, 생활 인프라 격차가 겹친 구조적 문제로 진단한 데서 출발했다. 주 의원은 통합특별시 차원에서 청년정책 지원 시스템을 수요자 관점으로 재설계해 주거·일자리·창업·정착을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공약의 핵심은 전남과 광주, 시·군·구, 기관·대학별로 흩어진 청년정책을 동일한 기관에서 상담·신청하며 최종 지원까지 연결하는 원스톱 컨트롤 타워 구축이다. 주 의원은 "기존 청년센터들이 민간위탁 수준의 중간 지원 역할에 머물러 정책 연계가 약하다"고 지적하며 "‘전남광주 청년미래지원센터’로 확대 개편해 개인별 상황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신속하고 끊김 없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센터 기능은 안내·상담과 접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