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공공기관의 관리직 목표제 시행, 모·부성권 보장 등 양성평등 시책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양성평등기본법’이 7월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양성평등기본법’의 시행으로 모든 영역에서 여성과 남성의 동반 성장을 위한 시책이 강화된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정책결정과정·공직·정치·경제활동 등 사회 전 분야에서 여성과 남성의 평등한 참여를 도모하기 위한 시책을 마련하고, 공공기관의 장은 관리직 목표제 등을 시행하여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임원에 임명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국가기관과 사업주 등은 자녀양육에 관해 엄마뿐만 아니라 아빠의 권리를 보장해야 하며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여건도 마련토록 노력해야 한다. 양성평등정책 추진체계를 내실화하고, 양성평등정책..
국회와 시민이 예술로 만나는 ‘열린국회 시민아카데미 사계(四季)’ 미술테마 ‘여름! 국회에서 즐기는 미술여행’의 첫 번째 강좌가 6월2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렸다.이번 과정은 16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형준 국회사무총장의 입교식 환영사(이승재 의정연수원장 대독)를 시작으로 동덕여자대학교 심상용 교수의 ‘추상표현주의와 미니멀리즘’에 대한 명쾌한 설명과 작품을 함께 즐기는 강연으로 진행됐다.이번 강좌는 난해하다고 생각되는 현대미술 분야인 ‘추상표현주의’와 ‘미니멀아트’를 심상용 교수 특유의 철학적 접근을 통해 해설함으로써 이날 강연을 찾은 많은 시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질의답변 시간에는 현대미술의 근저에서 동양의 철학과 사상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질의자와 답변자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공..
기아자동차의 올해 주력 모델인 신형 K5가 22일부터 영업점을 통해 사전예약에 들어갔다. 신형 K5는 국내 차량 중 유일하게 두 개의 얼굴이라는 듀얼 디자인 전략으로 차 앞쪽 디자인을 K5 MX(모던 익스트림)와 K5 SX(스포티 익스트림) 두 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또 다섯 엔진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데 주력 라인업인 2.0가솔린, 1.7디젤, 2.0LPI 엔진은 K5 MX와 K5 SX 모두에 적용된다. 또 2.0 터보와 1.6터보 엔진은 고성능 이미지인 K5 SX에서만 고를 수 있다. 신형 K5는 이전 모델에 비해 차체가 커지고 일반 가판보다 단단한 초고장력 강판 적용 비율을 51%까지 높였음에도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했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가격대는 2.가솔린 디럭스 모델이 2,235만 원, 2.0 터보 노블레스 스페셜 모델은 3,145만 원이다. 한편, 기아차는 올해..
시중은행 중 자산규모 4위인 NH농협은행이 대규모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달 말 농협은행에 점포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4월말 취임한 김용한 농협금유지주 회장이 농협은행 점포 수가 지나치게 많다고 지적한 뒤 나온 조치다. 농협은행의 점포 수는 5월말 현재 1172개로 국내 시중은행 중 가장 많다. 농협이 구상하고 있는 점포 효율화방안은 우선 수도권 이외 지역점포 중 수익이 나지 않는 점포 30여 곳을 통폐합하고, 타 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점포 수가 적은 수도권에서는 수익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점포 위치를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지점 효율화 방안이 시행되면 자연스레 인력 구조조정의 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석유공사가 4조 5천억원을 들여 인수한 캐나다의 하베스트가 자금의 자체 조달 및 상환 능력 부족으로 부도(default)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드러났다.새정치민주연합 홍익표 의원은 "지난 국정조사에서 야당이 제기한 이명박 정부의 해외자원개발의 부실 우려가 현실로 드러났다"면서 "공적연금 개혁을 외치던 박근혜 정부가 연금의 효율적 운용을 외면한 채 부실이 불보듯 뻔한 하베스트에 국민의 혈세인 연기금을 동원하는 것은 가당치 않다"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고 말했다.홍의원은 "하베스트가 수익을 내려면 최소한 국제유가가 74달러를 넘어야는데, 석유공사의 자체 전망도 2017년에 겨우 74달러를 넘는 것으로 되어 있고, 석유공사의 단기 자금 부족이 연말까지 약 5천2백억(5.78억 캐나다 달러)에 달하고 있어, 이번 석유공사의 지원도 눈앞의 부..
박근혜대통령은 신임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김현웅 서울고검장(56. 사법연수원 16기)을 내정했다. 전남 고흥 출신인 김 후보자는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검찰 수장인 김진태 총장보다 두 기수 후배로, 황교안 국무총리가 법무부 장관일 때 차관으로 1년2개월간 함께 해왔다. 이 때문에 청와대는 지난주 김 총장에게 전후 사정을 설명하고 12월1일까지 남은 임기를 지켜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자가 국히 인사청문회를 거쳐 정식 임명되면 현 내각에서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전남 함평)에 이어 두 번째 호남출신이 된다. 한편, 김 후보자의 부친인 김수 전 의원은 판사출신으로 1978년 12월 전남 고흥-보성에서 무소속으로 제 10대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며, 1979년 6월 공화당에 입당했다...
한국지식재산센터(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열린 2015년 상반기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매그나칩반도체의 유유신, 오보석 연구원이 공동으로 발명한 「반도체 소자 및 그 제조 방법」가 영예의 세종대왕상으로 선정되고 발명자들에게는 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충무공상은 ㈜쎌바이오텍 정명준 대표가 발명한 「다중 코팅층을 갖는 유산균 및 이의 제조방법」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다중 코팅 기술을 이용하여 유산균이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하고 체내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한 유산균 제품은 유산균 종주국인 덴마크를 비롯한 유럽 및 아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여 작년에 404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지석영상은 ㈜켐엑스아이 안창훈 대표가 발명한 「USB 포트잠금장치」가 선정되었다. USB 포트를 물리적 방법으..
구 분대기업(12개 사)중소기업(2개 사)신규인증(2개 사)2개 사-씨제이제일제당(주), 애경산업(주)-재 인증(12개 사)10개 사2개 사㈜경동나비엔, 교보생명보험(주),롯데쇼핑(주) 롯데백화점,비알코리아(주), 삼성카드(주),아주캐피탈(주), 엘지전자(주),코웨이(주), 풀무원식품(주),한화생명보험(주)㈜신우피앤씨청아띠농업회사법인(주)공정거래위원회 (원장 정재찬, 이하 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원장 정대표)은 19일 소비자중심경영(CCM)인증 기준을 충족한 14개 기업에게 2015년 상반기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서를 수여했다.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이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여 인증하..
공정거래위원회는 VAN사업자와 거래하면서 계약 기간 중인데도 추가적인 비용을 부담시키고 일방적으로 거래를 중단한 한국미니스톱(주)에 시정명령, 과징금 1억 1,400만 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VAN사업자란 전기통신사업법상의 부가 통신 사업자로, 카드사와 가맹점 간 통신망을 구축해 거래 승인, 전표 매입 및 가맹점 모집 등 가맹점 관리 업무를 대행하는 사업자를 말한다.미니스톱은 나이스정보통신, 아이티엔밴서비스 등 2개 VAN사와 거래하던 중 다른 업체인 한국정보통신이 더 좋은 거래 조건을 제의하자 계약 기간 중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업체들에게 같은 조건으로 맞춰 줄 것을 요구, 변경 계약을 체결했다.또한 미니스톱은 변경 계약 체결 직후인 지난 2010년 또 다른 VAN사인 스마트로부터 영업제안을 받자 다시 거래 조건 변경을..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미국의 시장조사업체인 제이디파워(J.D.Power)社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2015년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모두 최상위권에 포진했다. 기아차가 21개 일반브랜드 중 1위, 현대차가 2위에 오르며 2년 연속 양사 모두 상위권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현대차 1위, 기아차는 3위를 기록했다. 특히 기아차는 이번 조사에서 86점을 받아 일반브랜드 1위를 달성했으며, 현대차는 95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또한 현대·기아차는 역대 최다인 11개 차종이 세그먼트 우수 품질상을 수상해 차량 품질 우수성을 입증했다. 차종별로는 현대차 엑센트가 소형 차급에서 투싼이 소형 SUV 차급에서 기아차 쏘렌토가 중형 SUV 차급에서 쏘울이 소형 다목적 차급에서 각각 1위에 올라 4개 차종이 ‘최우수 품질상(Segme..
27일부터 서울시의 대중교통 요금이 지하철 200원, 버스는 150원 오른다. 서울시가 18일 대중교통 요금조정(안)에 대한 서울시 물가대책위원회의 심의를 완료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바뀌게 되는 대중교통 요금 내용에 대해 살펴보면 첫 번째 ▴지하철 기본요금은 1,050원→1,250원(200원↑)으로, ▴간․지선버스 1,050원→1,200원(150원↑)으로 조정된다. 지하철 거리 추가운임은 현재 40km 초과 시 10km 당 100원→ 50km 초과 시 8km 당 100원으로 조정된다. 시는 지하철과 버스 원가차이를 고려하고, 시민 안전과 지하철 노후시설 개선분야 투자를 늘리기 위해 버스․지하철 조정수준을 달리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번째, 교통복지 차원에서 '조조할인제'가 도입돼 06:30 이전 카드를 태그한 승객의 기본요금 20%를 할인해 준다. 조조할인 적..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곽병선)은 「취업연계 중점대학」을 선정하여 권역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중점대학 공모에는 총 46개교가 신청하였으며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11개교가 선정 되었다. 「취업연계 중점대학」은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로 근로장학생이 취직을 희망하는 기업에서 일정기간 근무한 후 졸업과 동시에 취업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선정평가는 산·학·연이 공동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진행되었으며,대학의 지원의지, 대학조직의 협업체계, 취업연계계획 등으로 구성되어 대학의 취업지원역량과 실현가능성이 중점적으로 평가되었다. 선정된 「취업연계 중점대학」 11개교에는 사업기간동안 총 30억 원 규모의 예산이 지원되어 약 800여 명이 근로장학금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