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 덕양을)은 29일(금) 공공기관의 부패를 방지하는 내용의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지만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고 조사 내용과 방식이 공공기관의 부패를 줄이는데 제대로 기여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개정안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의 부패를 계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지표를 개발하여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 기관에 대해 부패방지를 위한 컨설팅 등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조사 결과를 공공기관에 대한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해 공공기관의 직무상 책임을 강화하도록 했다. 김태원 의원..
한 해 매출이 10억원을 돌파한 웹소설 작가가 등장했다. 웹소설의 성장세에 힘입어 네이버 웹소설 ‘천하제일’, ‘패왕연가’를 서비스 중인 장영훈 작가의 경우 2014년도 매출만 10억 원을 넘겼다. 전반적인 출판계의 불황을 고려하면 그 성과는 더욱 두드러진다. 장영훈 작가를 향한 드라마, 영화, 게임 업계의 끊임없는 러브콜도 흥미롭다. 단순히 원작의 판권을 확보하는 수준에 멈추지 않고 해당 업계의 신규 콘텐츠 제작의 기반이 되는 스토리텔링 자체의 동참을 원한다. 이는 장영훈 작가의 스토리텔링이 대중에게 강하게 어필할 수 있다는 평가의 단증이다. 장영훈 작가가 소속된 ㈜라온EM의 송현우 대표는 “이 같은 현상이 대중을 이해하는 콘텐츠의 힘이라 단언한다. 온갖 수사 어구로 치장된 문학이라는 단상을 치우고 대중과 소통하려는 작가들의 피땀 어린..
기업의 사업화 추진에 있어서 정기적인 외부환경 분석은 필요한 전략이다. 외부환경 분석 전략 중 마이클 포터가 개발한 5-Force 분석은 특정 산업과 그 참여 기업을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산업 분석의 목적은 궁극적으로 산업의 잠재수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제 및 시장 요인을 분석하는 것이다. 산업의 잠재수익 또는 ‘매력도’의 확인은 기업의 외부 환경과 내부 자원 간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기초를 제공한다. 5-Force 또는 ‘산업 경쟁의 규칙’을 마이클 포터는 다음과 같이 구분하였다. ① 신규 진입자 위협 ② 공급자 협상력 ③ 구매자 협상력 ④ 대체 상품·서비스 위협 ⑤ 기존 경쟁사 간의 경쟁 강도▶산업에서의 주요 경쟁요인(5요인)이 상호작용함으로써 발생하는 경쟁원인과 경쟁정도를 분석▶각 경쟁요인이 지닌 경쟁강도를 파악..
보건복지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2명의 추가사례를 발표했다. 추가환자로 확인된 2명 중 1명(남, 35세)은 B병원에서 첫 번째 환자와 동일 병동에 입원했던 환자이며, 나머지 1명(남, 35세)은 동일 병동에 입원했던 어머니(일반 입원 환자로, 현재 자택 격리 중)를 매일 문병한 아들이다...
조도초등학교(교장 민의식)는지난 27일, 다목적 강당인『새섬누리관』개관식을 갖고 지역민들의 건강과 문화의 장으로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개방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동진 진도군수를 비롯해 진도, 조도관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3년 만에 준공된 다목적 강당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동진 군수는 축사를 통해 "조도초등학교의 교육성과에 관심이 많다"면서 "오는 7월16일부터 3일간 여수 세계 엑스포 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2015. 대한민국 행복박람회에 참가하는 조도초등학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진도군은 지난해부터 조도초등학교 6학년 해외 체험학습비를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조도초등학교 학생들의 합창과 학교에서 자체 개발한 아리랑체조를 선보여 뜨거운..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이 발표한 신설법인 세부 동향에 따르면, 2015년 4월 신설법인은 전년 동월 대비 15.1%(1,089개) 증가한 8,315개로 4월 통계로는 역대 최대치 기록했다.업종별로는 제조업(1,733개, 20.8%), 도소매업(1,722개, 20.7%), 부동산임대업(885개, 10.6%), 건설업(856개, 10.3%) 등의 순으로 설립되었으며,전년동월대비 증가규모 측면에서 부동산임대업(232개), 도소매업(231개), 제조업(153개) 등이 증가세를 주도하였다.설립자 연령대별로는 40대(3,140개, 37.8%), 50대(2,189개, 26.3%),30대(1,831개, 22.0%)의 순으로 설립되었고,전년동월대비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 한 가운데, 50대 법인설립이 가장 크게 증가(445개, 25.5%)하였다.설립자 연령대-업종별 현황은 30세미만~30대는 도소매업(135개, 441개)이 40~50대는 제..
28일(목) 오전 10시, 의원회관 제1 세미나실에서는 국회 생활정치실천의원모임(대표 서울 은평갑 국회의원 이미경)이 주최하는 「‘사회주택’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사회주택이란, 수요자 중심의 저렴하고 안정적인 임대주택 공급을 목적으로 하는 주택공급의 한 형태로,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비부담을 완화하고, 적절 품질의 주택에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도록 하게 해 주거안정을 불러올 수 있는 긍정적 측면을 지니고 있는 대안적 주택공급 방식이다. 이번 토론회는 중앙정부, 서울시, 사회적 기업의 대표들과 함께 만성적인 서민주거 불안정의 해소 대책인 ‘사회주택 공급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주택산업연구원 김태섭 실장은 “장기임대주택재고는 전체주택재고량의 5.4%에 불과하여 기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27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대강당에서 전기차 배터리 리스 사업 출범식과 성공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민간시장에 의한 전기차 보급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운송업체가 배터리를 뺀 가격을 지불해 초기비용을 낮추고, 매월 연료비절감분으로 배터리 가격을 분할 납부하는 모델이다.운행거리가 긴 버스, 택시, 렌터카 업체는 전기차의 연료비절감 효과가 커서 배터리 임대료(이하 리스)를 납부해도 이익이 생긴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으로 앞으로 3년동안 제주도내에 공공운수서비스사업용 전기버스 119대와 전기택시·렌터카 1천대를 보급한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기후변화 위기대응 ‘에너지 신산업 창출방안’(‘14.7월)과 지난 4월에 범부처가 공동으로 마련한 3년간의 에너지신산업육성 계획인 ‘에너지신산..
4월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은 식품, 가정용품 등의 판매증가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백화점(1.3%), 편의점(28.3%)은 상승했다. 대형마트(0.0%)는 텔레비전(TV), 스포츠 용품의 판매가 감소했으나, 할인행사에 따른 식품 판매증가로 매출이 전년동월대비 보합세를 보였다.다만, 기업형수퍼마켓(SSM)은 라면, 참치 통조림 등의 가공식품 판매 부진으로 매출이 전년동월대비 소폭 하락(1.4%)했다. 한편 편의점은 담배값 인상에 따른 담배 판매액 증가로 3개월 연속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 특히 4월에는 지난해 대비 28.4% 증가해 최대 폭을 보였다.상품군별로 보면, 할인행사 등으로 인해 식품 매출이 전년동월대비 대형마트(2.8%), 백화점(3.7%), 편의점(14.4%)에서 상승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5월부터 11월까지 (사)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이사장 김성재)와 함께 150개 군부대에 독서지도 강사를 파견하고 도서관에 10만여 권의 도서를 지원하는 ‘병영독서활성화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병영독서활성화 지원 사업’은 ‘인문정신문화의 진흥’(국정과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생애주기별 인문정신문화 확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서, 군부대에 다양한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장병 간의 소통문화를 확산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독서지도 프로그램은, 5월 28일(목)과 29일(금) 양일간 독서지도 강사 및 참여 부대 운영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워크숍을 시작으로 6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프로그램에 대한 장병들의 호응이 좋아, 지난해에는 50개였..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중앙부처와 자치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자료 공유와 협업을 통해 취득세 등을 부과하지 아니한 164개 자치단체를 적발하고 총 454억원을 추징하는 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감사는 미등기 건축물 취득세 미부과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행정자치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와 각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최근 3년간(‘12~’14)의 자료 15종을 분석하는 방법으로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실시됐다.감사결과에 따르면, 첫째, 131개 지자체에서는 건축허가(신고) 및 착공 후 사용승인(준공)없이 입주·사용 중인 건축물에 대하여 취득세 15억원을 부과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둘째, 158개 지자체에서는 직접 경작할 용도로 농지 취득세를 50% 감면받은 후 2년 내 임대 등 경작 이외 목적으로 사용해 감면요건을 상실하였음에도 취득세..
경북궁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전기발전소이자 전기 발상지인 ‘전기등소(電氣燈所)’의 실체가 드러났다. 경복궁 흥복전과 향원지(香遠池) 사이에 위치한 영훈당은 내각회의와 경연, 외국 공사 접견 등 왕의 편전(便殿)으로 사용되던 흥복전의 부속 전각이다. 고종 연간에 건립되었으나, 일제강점기인 1917년 화재로 소실된 창덕궁을 중건하기 위하여 경복궁 내 여러 전각을 헐어낼 때 흥복전 등과 함께 철거되었다. 이번 조사를 통해 그동안 향원지의 북쪽과 건청궁(乾淸宮) 남쪽 사이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던 전기등소의 위치가 향원지 남쪽과 영훈당의 북쪽 사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 결과, 이곳에서는 원료인 석탄을 보관하던 탄고(炭庫)와 발전소 터 등 1887년 우리나라 최초로 세워졌던 전기등소 유구가 확인되었다. 아울러 아크등(arc lamp)에 사용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