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산하 26개 공공기관에 대해 6월부터 12월까지 청렴도 조사를 실시한다. 지방자치단체가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도 조사를 실시하는 것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다. 도는 산하 공공기관의 청렴수준을 객관적, 과학적으로 조사하고 부패유발요인을 체계적으로 진단해 각 기관의 자율적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청렴도 조사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는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에 부패방지 시책을 함께 평가하는 새로운 모델을 구축해 조사를 진행하고 각 분야별 가중치에 의해 종합청렴도를 도출할 계획이다. 외부청렴도는 공공기관 서비스 경험자를 대상으로 해당 공공기관에서 금품·향응·편의 등을 요구하였는지, 투명하고 책임성 있게 업무처리를 하고 있는지 등을 설문하며, 내부청렴도는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예산 부당집행 여부, 부당한..
환자급식 수가를 인상해 질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양승조 의원 주최로 26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환자급식의 품질확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양 의원은"2006년 입원환자 식대 수가제도가 도입됐지만 9년 동안 (인건비와 식재료비 등의 인상에도 불구하고) 식대(수가)가 동결됐다"고 지적했다.이어 "현재 (복잡한)가산제도를 없애고 기본 식대에 가산금액을 포함하는 방향이 (복지부 내에서) 논의되고 있다며, 문제는 인력가산제도가 폐지되면 영양사 대량 해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날 토론회에서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은 "환자가 잘 치료받고 회복하려면 (환자급식) 수가 개선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환자급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발제를 맡은 전국병원영양사회 김혜진 회장은 "선택가산,..
우리나라 4대 프로 스포츠인 축구, 야구, 농구, 배구의 2014년 기준 관련 사업체 전체 매출액 규모가 4조28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종목별 스포츠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4대 종목 매출액 비중은 축구(1조9천870억원), 야구(1조630억원), 농구(6천550억원), 배구(3천230억원) 순으로 조사됐다. 사업체와 전체 종사자 비중은 축구(4천916개·1만8천684명), 농구(2천586개·1만11명), 야구(2천381개·7571명), 배구(1천751개·3천587명) 순이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에서 주관했으며 국내 소재 스포츠산업체 가운데 4대 종목 관련 2천개 사업체를 표본 추출해 사업체 정보, 영업 현황 등 총 13개 내외의 설문 항목으로 진행했다. 프로스포츠 분야 4대 종목 매출액은 1조4천530억원으로 전체 매출액..
국회 미방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의원(인천 부평갑)과 공공운수노조 전국우편지부(지부장 이중원)는 5월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저임금 수준의 저임금을 받고 있는 우정사업본부와 산하 우체국시설관리단 비정규직의 처우개선과 이를 위한 2016년도 예산편성을 촉구했다. 문병호의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우정사업본부 1만명 비정규직들은 어느 정부기관보다 열악한 처우와 차별대우,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며, “최저임금에 연동된 최저시급과 근속수당, 식대 등 각종 복지혜택의 차별을 시급히 시정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의원은 “최근에는 우정사업본부의 구조조정 계획으로 인해 1차 구조조정의 압박이 비정규직들에게 가해지고 있다”며, “수십년 흑자를 내오던 우편사업이 최..
국내 연구진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효율을 세계 최초로 20.1%까지 끌어올리는 새로운 공정기술을 개발했다. 한국화학연구원 석상일 박사(성균관대학교 에너지과학과 교수 겸직)가 주도하고 양운석 박사과정, 노준홍 박사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글로벌연구실사업 등의 지원으로 수행되었고,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 IF=31.477) 5월 21일자(현지시각 오후 2시) 익스프레스(Express)판에 게재되었으며, 향후 사이언스 온라인 판 및 저널지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본 연구진은 `12년부터 무기물과 유기물을 화학적으로 합성한 태양전지 소재 연구를 시작했으며, 기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보다 고효율의 소재(광전변환 효율: 18.4 %, 공식 인증 효율: 17.9 %)를 합성하는데 성공..
만 70세 이상 노인은 7월부터 시중 반값으로 틀니와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21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건강보험 적용 대상 확대방안을 의결했다.건정심은 틀니(완전, 부분)와 치과임플란트 요양급여 대상 연령을 7월 1일부터 현행 만 75세 이상에서 만 70세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틀니의 경우 기존의 레진상 완전틀니 이외에 금속상 완전틀니(입천장과 닿는 부분 등이 금속구조물로 되어있는 완전틀니)에 대해서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이는 레진상보다 강도, 착용감, 열전도 등이 우수한 금속상에 대한 급여 필요가 반영된 결과다. 이에 따라 만 70세 이상 노인은 본인부담률 50% 적용으로 시중보다 절반 이상 낮은 가격에 틀니와 치과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있다.틀니는 기존 관행가격 1..
질병관리본부(본부장:양병국)는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올해 첫 발생했다고 밝혔다.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는 4~11월 참진드기(야생진드기)에 물려 발생되며 고열, 소화기증상(구토, 설사 등),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SFTS 환자 발생은 ’13년 36건(17명 사망), ’14년 55건(15명 사망)이었다. 지난해 첫 환자 발병일은 4월 24일이었으며 충남에 거주하는 73세 여성이었다. 평소 논밭 작업을 해오던 이 여성은 5월 9일 발열 등 증상이 발현되어 대전 소재 A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중이며 현재 혈소판감소는 회복되고 있으나, 의식혼탁이 있는 위중한 상태이다. 질병관리본부는 SFTS는 야외활동 및 야외작업 시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므로, SFTS를 옮기는 진드기가 활동하는..
‘광복 70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광복의 의미에 대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광복 70년 기념 ‘공감포토(photo.korea.kr)’사진 공모전 100년 공감 대한민국을 5월 22일(금)부터 7월 10일(금)까지 개최된다. 이번 공모전은 광복 70년을 계기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의 여정을 옛 사진을 통해 기억하고, 그 연속선상의 현재를 다시 사진으로 기록해봄으로써 희망적인 미래를 이야기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공모 분야는 크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일구는 사람들, 희망의 현장을 담다’와 ▲‘역사의 흔적, 우리의 삶이 담긴 옛날 사진을 찾습니다’ 등, 두 가지로 나뉜다. 이 두 가지 주제는 광복 70년의 주제어인 ‘위대한 여정 새로운 도약’을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일구는 사람들, 희망의..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들의 임금 지급 방식에 대해 남북 양측이 합의했다. 통일부는 입주기업 대표단과 관리위원회, 북한측 지도총국간 협의를 통해 개성공단 임금 ‘확인서’ 문안에 대한 최종 합의가 이뤄졌다고 21일 밝혔다. 확인서에 따르면 개성공업지구 노임을 ‘기존 기준’에 따라 지급하기로 했다. 다만 지난 3월1일부터 발생한 노임의 차액과 연체료 문제는 차후 협의 결과에 따라 소급 적용한다. 따라서 개성공단 기업들은 종전 최저임금인 7만355달러 기준으로 3월과 4월분 임금을 지급하면 된다. 통일부는 “임금 확인서 타결은 남북간 별도 합의가 있을 때까지는 기존 기준에 따라 임금을 지급한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북측이 수용한 것”이라며 “기업은 노동규정 개정 전 기준에 따라 임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됐으며, 임금미납으로 인한 북측의 연장근..
인천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1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에 덕적군도내 지도(섬)가 선정돼21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에너지관리공단과 협약을 체결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원 2종 이상을 융합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어려운 도서지역 등을 대상으로 민간참여 확대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2013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총 4종의 융·복합 지원모델을 계획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최근 3년간 연속으로 공모 사업자로 선정돼 약 80억원의 사업비로 도서지역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디젤발전기 가동을 줄이는 등 본격적으로 탄소배출 제로 친환경 에너지자립 섬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시는 2013년 공모사업을 통해 덕적군도 내..
지난16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는 ‘제2회 허구연과 함께하는 롯데리아 페스티볼’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진도 조도초등학교(교장 민의식) 4~6학년 19명의 학생들도초청팀 자격으로참가했다. 광주, 전남 초등학교가 참가해 열린 이번 티볼(Tee ball, T자 형의 막대기 위에 공을 놓고 방망이로 치는 종목으로 야구와 비슷한 변형 스포츠) 대회에서 조도초 학생들은 학교스포츠클럽에서 연습한 티볼 실력을 발휘하여 좋은 경기를 펼쳤다. 익산어메이징과 광주드림스와의 경기에서 온 힘을 다해 그동안 연습했던 실력을 발휘했지만 아쉽게도 두 경기 모두 내주었다. 하지만 짧은 시간의 연습에도 불구하고 멋진 티볼 실력을 선보여 많은 티볼 관계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티볼 관계자는 “도서 지역의 작은 학교 학생들이 이렇게 큰 대회에 참석한 것만도 대..
박수현 의원은 미국시각 19일 오후 미국 하원 레이번 빌딩에서 열린 제1회 재미한인지도자대회에 참석한 자리에 서 연설을 통해 독도, 일본군 위안부,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한 반성과 인식전환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에드 로이스(공화·캘리포니아) 미 하원 외교위원장으로부터 “독도는 한국땅” 이라는 공식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에드 로이스 위원장의 ‘독도는 한국땅’이라는 공식발언은 일본 아베정권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재미한인지도자 및 미 의회 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행사에서 에드 로이스위원장의 독도 및 일본군 위안부 관련 발언들을 소개한 뒤 “로이스 위원장이 평소에 독도와 일본군 위안부,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한 소신과 행동을 보여 준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