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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특허청, 2015년 상반기 특허기술상 수상작 선정 발표

한국지식재산센터(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열린 2015년 상반기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매그나칩반도체의 유유신, 오보석 연구원이 공동으로 발명한 반도체 소자 및 그 제조 방법」가 영예의 세종대왕상으로 선정되고 발명자들에게는 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충무공상은 쎌바이오텍 정명준 대표가 발명한 다중 코팅층을 갖는 유산균 및 이의 제조방법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다중 코팅 기술을 이용하여 유산균이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하고 체내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한 유산균 제품은 유산균 종주국인 덴마크를 비롯한 유럽 및 아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여 작년에 404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지석영상은 켐엑스아이 안창훈 대표가 발명한 USB 포트잠금장치가 선정되었다. USB 포트를 물리적 방법으로 잠그고 해제하여 데이터 유출을 근본적으로 방지하는 장치로서 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 주목할 만한 기술이다.

 

디자인 분야의 정약용상은 미로 서동진 대표가 디자인한 가습기가 선정되었다. 기존에 세균의 온상이었던 물통 없이 물에 띄우도록 한 역발상 구조로 각 부품의 분리와 조립이 간단하다. 인체 유해성 논란이 있었던 살균제의 사용 없이 누구나 쉽고 완벽하게 세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선형의 부드러운 외관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허청과 중앙일보는 1992년부터 발명자와 창작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범국민적으로 발명분위기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특허기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부문별 시상은 세종대왕 부문의 세종대왕상(1), 충무공상(1), 지석영상(2), 정약용상(1, 디자인분야), 홍대용 부문의 홍대용상(5) 등이 있다특허기술상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원할 경우 체계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수상자는 지원대상요건(3년 이내 창업자)을 만족하면 중소기업청의 창업맞춤형사업 대상 선정 및 세계경영연구원의 창업기업가 사관학교 입학시 서류전형 면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또 특허기술상 수상마크를 제공하여 수상 발명의 사업화 마케팅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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